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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안녕하세요,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3」앱에서 작성

사쿠라우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22 01:43:43
조회 261 추천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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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코예요.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그 날입니다.





바로 주말에 고심해서 산 커다란 곰인형을 욧쨩이 공들여서 그린 마법진에 소환시켜줄 그 날 말이예요.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그때 가서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막 되어먹은 느낌으로 저질러보자고 결정했습니다.





아, 절대로 큰 곰인형을 품에 안고 집까지 낑낑대며 가져갈 욧쨩이 귀여울 것 같아서 그렇다던가.. 절대로 그런게 아니니까요?





정 안되면.. 제가 집까지 가져가는걸 같이 도와줄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그거대로 욧쨩의 집까지 같이 얘기하면서 갈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고





운이 좋다면 욧쨩의 방까지 들어가서 곰인형에 안겨있는 욧쨩을 볼 수 있을지도..





핫..! 후으.. 방금 한 생각은 잊어주세요..





「무슨 생각 하고있어 리리?」





「히얏..!」





「잇.. 미, 미안해 리리..」





「아, 응? 아, 아니야 욧쨩. 그냥 좀 멍하니 있던거였어. 욧쨩이 미안할건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응, 정말. 욧쨩은 착한 아이인걸?」





「헤헤..」





왜인지 욧쨩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엄청 놀라버려 이상한 소리까지 내버렸지만 그쪽에 대해선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미안하다며 시무룩해진 욧쨩이 너무 귀엽습니다.





너무 귀여운 나머지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좋아하는 욧쨩이 너무 귀여워서.. 하아, 욧쨩 너무 가지고싶.. 아, 아니아니, 아무것도 아니예요!





「리리, 오늘은 소환마법에 성공할까?」





「음- 아마 어제와 그저께는 빛만 나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으니까 아마 성공하지 않을까?」





「정말?」





「일단은 아마도니까 해봐야 알 것 같아.」





하아, 정말 작은 인형들을 포기하고 2일같의 선물을 스킵해버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성공할 것 같다는 저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 둔 조금 큰 종이에 이제는 익숙해진 듯 능숙하게 마법진의 모양을 그려내는 욧쨩이 엄청나게 열심이어서,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응! 완성!」





「마법진 그리는거, 엄청 능숙해졌네 욧쨩?」





「당연하지! 타천사에게 이런건 별것도 아니니까1」





의기양양. 칭찬을 들으니 더욱 뿌듯해하며 우쭐해진 욧쨩의 모습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는 곧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고는 평소대로의 대사를 외칩니다.





「이세계에 존재하는 이 몸 타천사 요하네의 하수인이여, 지금 즉시 나의 부름에 응답하여 이곳에 현신하라 -!」





주말을 제외한 매일마다 듣는 진지한 욧쨩의 대사지만 전혀 질리지도 않고 오히려 진지하고 멋지게 대사를 외치는 욧쨩이어서 그런지 조금 이케멘의 느낌도 나는게 아마 이 부분이 제가 기다리는 최고의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이세계의 하수인이라던가.. 현신한다고 나오는게 귀여운 인형이라는게 조금 맞지 않지만요.. 그 부분에 대해선 내일 모레즈음에 귀여운 악마인형을 주는 것으로 맞춰볼 예정이니 지금은 지금에 신경쓰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파아아ㅡ』





「리, 리리!」





그리고 언제나처럼 성공적으로 욧쨩이 그린 소환진에 정확히 인형을 이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발광하는 빛이 꺼지는 것 처럼 만들어서 소환진이 멈추는 느낌으로.. 마무리!





「리리! 이거 봐! 엄청 큰 곰인형이야!」





「와아-! 정말이네! 이정도 크기면 욧쨩 안겨도 될 정도겠는걸?」





「응! 아, 그런데.. 집에 어떻게 들고가야..」





역시, 우려하던 문제가 정면으로 공격 해 왔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같이 집으로 들고가준다는 선택지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음.. 괜찮다면 집까지 같이 들고가도 될까?」





「하, 에? 그러면 리리에게 너무 미안해지는걸..」





「으응, 괜찮아. 욧쨩이랑 얘기할 시간도 조금 늘어나기도 하고. 아무래도 혼자 들고가기엔 힘든 사이즈니까.」





「으, 응. 미안해 리리. 방과후에 매번 어울려주는데 이런 것 까지 도와주게 만들고..」





「아니야! 난 그저 좋아서 같이 있는 것 뿐인걸?」





어라, 방금 한 말 때문에 욧쨩의 열굴이 빨갛게 되어버렸습니다.























-

















『저벅, 저벅.』





「저기, 리리.」





「응?」





「뭔가, 소환마법이 성공할 때 마다 생각하는건데.」





「뭔데?」





「리리가 없으면 저대로 성공하지 않는 것 같아.」





「... 응?」





아, 순간적으로 굳어버렸습니다..





아니, 그보다 대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게 된걸까요.. 분명히 들킬만한 그런건 없었는데.. 아니, 혹시라도 들켰다면 저런식으로 말을 꺼내진 않았으려나요..?





「저기 그러니까.. 리리가 없을때 여러번 그려서 소환을 시도해 봤는데 한번도 성공을 못해서 말야.」





「에? 정말?」





「응, 단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는데 리리랑 같이 있으면 언제나 성공하게 되어서.」





「그건 좀 신기하네..」





정말로 정말로 다행히도 저에 대해서 들켰다던가 라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치만 제가 없을때 여러번 시도를 해봤다니, 이건 이거대로 어떻게 할 방법도 없는 것 같고.. 그래도 욧쨩에게 제가 조금 더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점은 좋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리리가 요하네에게 뭔가 특별한.. 그런게 아닐까?」





「욧쨩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다니, 뭐랄까 기분이 좋네.」





「아, 저, 그, 그런 의미가 아니라..! 마력의 근원같은 특별한 존재라는 말이야!」





「응. 그 특별하다는 의미 아니었어?」





뭐랄까 오늘의 욧쨩은 자폭.. 같은걸 엄청나게 하는 느낌입니다. 혼자 오해하고 당황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의 연속이 저에겐 그저 좋은 상황들 뿐이어서 저로써는 환영이지만요.





결국, 욧짱의 집까지 같이 커다란 곰인형을 들고 갔지만 곰인형에 안긴 욧쨩의 모습은 못보고 곧바로 돌아왔지만 이것저것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되어서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하아- 그래도, 보고싶었는데.. 안겨있는 욧쨩..」





그리고 사람이 없을만한 곳에서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운이 남게 되었지만 여기서도 조금의 문제가 발생해버렸습니다.





『팟-』





「에..에에?」





곧바로 제 눈앞에 무언가가 떠오르더니 욧쨩의 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제가 고른 곰인형의 품에 안겨 부비적거리는 욧쨩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순간 엄청나게 망가졌을거라고 생각할 정도의 웃음을 지어버리고 정신을 잡고나니 이건 이거대로 사생활 침해이기도 하고, 이런 것 까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어버려서 새로운 걸 알아냈다는 느낌도 받게 되어버려서..





일단은 제 눈앞에 있는 엄청나게 귀여운 욧쨩을 보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꾸준히 쓰는 일상물​

님들 저 오늘 생일이래요

저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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