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네 일력 메들리 소개글 링크(갤내)]

오늘(3월 29일)의 선곡: 夕凪(저녁 잔잔함)/수세미P feat.린렌 [2008.03.28]

https://www.nicovideo.jp/watch/sm2826974

https://www.nicovideo.jp/watch/sm5741846

[가사]

いつまでも続くふたりかくれんぼ

이츠마데모 츠즈쿠 후타리 카쿠렌보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둘이서 숨바꼭질

終わりにしようかもう日が暮れるから

오와리니 시요-카 모- 히가 쿠레루카라

슬슬 그만할까 이제 해가 지니까

見上げれば霞んだ青

미아게레바 카슨다 아오

올려다보면 흐려진 푸른빛

目を閉じれば風の匂い

메오 토지레바 카제노 니오이

눈을 감으면 바람의 향기

隣にはいつもの『ぼく』

토나리니와 이츠모노 『보쿠』

곁에 있는 건 평소의 『나』

明日も同じだろうか

아시타모 오나지다로-카

내일도 똑같을까

言葉よりも思い出よりも

코토바요리모 오모이데요리모

말보다도 추억보다도

ここにいることを

코코니 이루 코토오

여기에 있는 것을

浮かんでは消える

우칸데와 키에루

떠오르고는 사라지는

シャボンのように

사본노 요-니

비눗방울처럼

ふたりだけの色に溶かしては願う

후타리다케노 이로니 토카시테와 네가우

둘만의 색에 녹여서는 바라

目を開けば鮮やかな青

메오 히라케바 아자야카나 아오

눈을 뜨면 선명한 푸른빛

ただようのはきみの匂い

타다요우노와 키미노 니오이

떠도는 것은 너의 향기

隣にはいつもの『わたし』

토나리니와 이츠모노 『와타시』

곁에 있는 건 평소의 『나』

明日もまたかくれんぼ

아시타모 마타 카쿠렌보

내일도 다시 숨바꼭질

いる場所はいつも同じ

이루 바쇼와 이츠모 오나지

있는 곳은 언제나 똑같아

一番遠くて近い

이치반 토-쿠테 치카이

가장 멀고도 가까워

今度こそ終わるだろうか

콘도코소 오와루다로-카

이번에야말로 끝날까

舞い上がるシャボン玉が

마이아가루 샤본다마가

날아오르는 비눗방울이

風に吹かれ消えていく 

카제니 후카레 키에테-쿠

바람에 흩날려 사라져

夕暮れにたなびくひとつ影法師

유-구레니 타나비쿠 히토츠 카게보-시

해 질 녘에 길게 깔린 하나의 그림자

いつかを夢みてひとりかくれんぼ

이츠카오 유메미테 히토리 카쿠렌보

한때를 꿈꾸며 혼자서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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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좀 로봇틱한 게 거슬리게 들릴 수는 있지만, 가사나 제목이랑 적절히 맞아들게 저녁노을과 어울리는 애절한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편이 좋다고 생각함. 저녁노을 깔리는 걸 보며 혼자 길 걸으면서 들으면 좋을 느낌이야.

수정판 쪽은 템포도 좀 조절되고 목소리 살짝 낮고 좀 덜 로봇틱하게 조교해서 이쪽이 듣기 편할지도 몰라. 개인적으론 수정전을 좋아하긴 해.

미쿠가 어울릴 듯한 곡이라고는 하는데, 소재적으로는 린렌에 맞다고 생각해. 숨은 명곡 태그 붙은 곡 꽤 가져오고 있는데, 이건 정말 이 구석에 묻혀 있는 게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