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 6.2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가톨릭 신자들 만나러 루마니아 방문

"오늘날 기술과 경제 발전을 이룩한 세계화 시대에 가톨릭과 정교회는 서로 경청하고 함께 걸어야 한다. 두 교회 사이의 대화는 ‘함께 여행하는 시간’이자, 가톨릭과 정교회를 재발견하는 시간'이다. 우리가 지침없이 단결의 씨앗을 뿌리고, 끊임없이 형제들을 격려하자"

(루마니아 정교회 수장 다니엘 총대주교와의 대화)

"슬픔으로 채워진 과거는 잊히거나 부정돼선 안 되지만 그 어느 것도 우리가 형제·자매로서 함께 살아가려는 희망의 여정에서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

(루마니아-헝가리 민족 화합을 강조한 슈물레우치우크 성모성지 미사)

"전체주의적이고, 강압적인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다 순교한 주교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숭고한 믿음과 사랑으로 ‘영적 애국’을 남긴 이들, 믿음의 순교자들은 박해자들을 증오하지 않고, 온화한 자비와 사랑, 용서로 일치했다"

(공산 치하의 루마니아에서 순교한 7명의 그리스 가톨릭 주교들의 시복식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교회와 신의 이름으로 용서해주기 바란다."

(과거 유럽에서 부당한 하층민 대우를 받은 집시들에 대한 사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