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시크교도들이 현실에서도 인도에서 군인많이하고 덩치큰 전투민족임.
그거답게 역사고증대로 시작하면 히말라야, 북인도, 페르시아 권역에 주 한개씩 가지고 위론 중앙아시아 권역에 맞대고 시작하는대 시작 병력이 100부대임. 왕도 군바리인데 능력치도 괜찮고 군부 영향력이 높아서 군부파워가 강함.
펀잡이 꿀땅이긴한데, 적자인데 군대 줄이지 말고 군대로 돈 뜬어야 한다. 플레이 내내 싸우고, 돈뜯고, 산업화하고, 쿨차면 싸워서 돈 뜯고 무한반복이었음.

1836년 1월 1일 멈추고 신드부터 먹음. 높은 확률로 동인도회사가 태클거는데 감사합니다하고 델리내놔, 배상금 내놔도 같이 걸고 싸움됨. 동인도회사가 130부대이긴 한데 왕 70부대로 전선방어하고 나머지 30부대가 신드 밀고 항복받고 100부대가 전부 델리쪽 밀면 이길 수 있다. 후달리면 징집병도 부르고.

원래 3땅에 델리, 신드 꿀땅으로 바다까지 열리면 순조로운 게임 시작임.
러시아랑 청이랑은 무조건 친하게 지내야함. 관계도 낮추거나 청이 라이벌 걸면 관계개선 걸어서 절대 친밀도 유지해야함.
물건 팔기도 좋은 고객님이니 둘이랑은 친하게 지내되, 관세협정은 적당히 조심해야함.
배상금 뜯은거 받고, 군대 장비 제일 구린걸로 맞추되 절대 군대 줄이지는 말고. 그렇게하고 소비세좀 받으면 이제 산업화타임임.
인도가 조금 구린게 지하자원이 귀함. 초반 3땅에, 델리, 신드까지 먹으면 석탄, 철, 유황 다 있긴한데, 납이 없고 석탄, 철도 많진 않음. 특히 석탄은 금방 다 쓸 거임.

여기서 난 아프가니스탄이랑 밑의 발루치스탄 지방 2개 세력을 텀을 두고 먹음. 아프가니스탄은 땅 2개에 커서 악명 줄이려고 속국-> 합병, 그 밀의 소국 들은 한입에 먹고.

비승인국일땐 악명도 많이 쌓이고, 악명 쌓이면 외교도 그럭저럭 구려지고, 점령할때 불만종자도 늘어나서 난 가능한 텀을 두고 악명 최소한 유지하면서 싸움.

위로 코칸드, 부하라, 키바 삼국은 먹고 싶었는데 러시아랑 사이 좋아서 그냥 러시아랑 국경 안 닿게 해준다 생각하고 나도 친하게 지냄.

동인도회사에 직접 쌈걸면 영국이랑 동인도회사의 속국들 모두 몰려오니까, 동인도회사의 속국을 공격하거나, 서쪽으로 아프가니스탄, 발루치스탄 먹을때 동인도회사가 껴들면, 전쟁목표로 은근슬쩍 하나씩 넣으면서함.

초반에 힘 약할땐 악명관리하라 외교하라, 산업화하랴 빡셈. 악명 다시 0찍을 때쯤 되면 또 땅 한두개씩 뻣느랴 좀 힘듬. 동인도회사가 은근히 빡센데 자꾸 껴드니까 프랑스, 러시아, 청, 오스트리아랑 친하게 지내면서 특약, 라이벌 humiliation, 노예제폐지 같은 거 퍼주면서 우리편으로 껴서 싸워야함. 그래서 악명 높아지면 낮아질때까지 얌전히 지내는 거고, 러시아나 청이 반대편으로 끼면 그냥 물러난 적도 몇번 있음.

다행히도 아프간이랑 발루치스탄에 납, 석탄, 철 다 있으니까 산업화에 도움됨. 델리랑 펀잡 인구야 남아나니까 문제 안 되지만, 발루치스탄은 인구가 얼마 없어서 석탄 캘 땅에 사람 없는 건 막아야 해서 이주허용은 해주는게 좋음.

곡물법으로 자유방임 도입해도 워낙 인도 경제가 플랜테이션 꿀땅이고, 아편 농장이 짭짤한데다, 갠지스강, 인더스강 농업 버프도 있고, 비단, 면, 커피, 차, 염료 다 있는 농사 꿀땅이라 1910년에 겜 끌 때까지도 지주계층이랑 종교계층 영향력 높았음. 1910년인데도 소시민이랑 조합은 빌빌거리고, 전원주민이 진짜 영향력 하늘 뚫음.

다행히도 군부가 짱쎄고 수도에 군부대 70개 박혀있어서 (수도인구는 영향력 2배) 군세력 지도자가 좀 개혁에 용의한 사람뜨면 그럭저럭 농노제 없애고, 관료들도 바꾸고, 세금도 바꿀 수 있을 거임. 그 뒤로도 펀잡엔 군부대 100박음. 군부가 쎄야 군부 보너스로 전투력 더블로 받고, 군부 영향력 높이고 군부 보너스 받으려면 헌병도 찍음

점령한 곳들이 힌두랑, 이슬람이 많아서 정교분리, 적어도 신앙자유까진 빨리 찍어주는 게 좋음. 난 결국 대통령제, census 투표(한글 번역명이 뭔지 모르겠다), 정교분리, 다문화까지 찍는데, 중간에 한번은 반란일어난 지주랑 종교계층 때려잡아야했음.
그때 속국 아프간+수도 100부대의 힘으로 찍어 누른다음에 걔네 눌린 사이 법안 열심히 통과시킴. 대충 법안 윤곽 잡혀서, 대통령제, 투표, 다문화, 정교분리, 농노폐지, 자유방임(혹은 간섭경제), %세금, 이주허용정도 기틀만 잡히면 나머진 입법 어렵지 않았음.

전쟁해서 땅 한두개 뺏고 악명 빠지는 사이에는 법바꾸랴, 산업화하고, 관계도 올리고, 군 장비는 돈 아끼러 빼놓음. 다시 전쟁 준비할땐 1년전에 미리 장비 다시 바꿔야함.

그렇게 하다보니 80년즈음엔, 대충 열강급 5위급 GDP나옴. 더 빨리 성장할 수도 있는데, 일단 석탄이 부족하다 보니, 그거 때문에 아프간, 발루치스탄을 먹어야 했고, 납도 은근히 부족함. 자이푸르에서 납이 나오는데 주가 갈갈히 뜯겨있고 양도 적음. 지하자원이 없진 않은데 부족하게 인도가, 띠엄띠엄있음

80년대부터 플레이가 수월해졌는데, 일딴 영국이 혁명으로 터지고 동인도 회사 독립함.
그 전엔 동인도 회사의 인도 속국을 공격하거나, 서쪽 땅 공격해서 동인되회사가 꼽사리 끼면 전쟁목표로 동인도 회사 땅 하나씩 먹었는데. 이제 동인도회사가 독립하면 직접 전쟁걸어도 영국이 안옴. 체급도 거의 비슷하고 군부 보너스덕에 1대1은 이김. 무엇보다 독립한 동인도회사가 열강이라 승인도 받아냄.

승인 받아내면 악명도 줄어서, 전쟁사이 텀도 줄일 수 있음. 외교로 눈치보면서 다른 열강 안 오나 살피거나 꼬실 필요없이 동인도 회사 줘패서 지하자원 있는 땅은 빼앗고, 없는 땅은 뱉어내게해서 속국이나 보호국 만듬.

구자랏은 석유나오고, 실론은 고무나오니 꼭 직접 지배. 인도 땅들은 하나하나 인구도 많고 농사짓기 좋은 꿀땅이다. 나무랑 지하자원이 적을 뿐.

결국 인도 대부분 내땅/혹은 속국, 보호국 만들고 동인도회사 쩌리 만들고, 1900년에 영국본국 이랑 한판 싸움. 속국화하는 게 업적인데, 인도 잃고 혁명터지며 식민지들 많이 잃어도 역시 영국이라 열강 말석은 해서, 식민지들이랑 아일랜드 뱉어내게 해드림. 같은 티어인 열강끼린 속국이 안되는데 식민지랑 해외땅, 아일랜드 뱉게하니 열강에서 쫓겨남.

결국 1907년에 다시 전쟁걸어서 속국만듬.
꽤 빡셌는데 재밌었다.

1. 시작하자마자 신드 전쟁걸어 신드먹고 동인도회사 껴들면 델리먹고 배상금. 제일 중요한 첫 단추

2. 전쟁사이엔 악명 내려갈 동안 외교관계 올리고, 산업화하고, 군부대 장비는 빼두자 (군부대 줄이지 말것). 악명 다빠지기 1년 전 쯤엔 다시 군부대 무장

3. 곡물법 후 자유방임은 초반 산업화 치트임. 수도에 군부대 몰빵해서 군부 영향력으로 법안 바꿔나가자. 정 안되면 혁명 내전 떠뜨려서 수도의 군부대로 지주랑 종교인들 밀어주자

4. 인도는 지하자원은 적은편이지만 농사꿀땅이다. 특히 아편은 다들 팔아주면 좋아 죽는다. 무역하는 애들은 관계유지가 쉽다. 난 프랑스, 오스트리아, 러시아는 무역협정맺고 끝까지 친하게 지냄. 나중엔 인도산 면, 비단 농장에서 우리 공장에서 만든 의류, 고급의류도 팔아 재낌. 농장이랑 농사짓고 공장돌릴 사람 넘치는게 인도임. 면농장+비단농장+의류공장해서 전세계에 의류팔아재끼면 쏠쏠하다. 나중엔 부족한 석탄, 납도 다 지어도 부족해서 결국 무역으로 사옴.

5. 플레이 내내 숙적은 동인도회사. 악명낮춰가면서 열강들 눈치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뜯어내는 게 포인트. 나중에 내가 열강급 되면, 승인받고 열강되자. 그러고 동인도회사 독립하거나 독립시키면 동인도회사 줘패서 꿀땅은 내가 먹고 나머지 인도땅은 동인도회사에서 독립시켜줘서 내 보호국이나 속국 만들자

6. 영국이 열강이 아니여야 속국 가능. 대충 인도가 거의 내땅+내 속국+보호국쯤 되면 GDP도 1위나 2위쯤 할 꺼고, 그때쯤 되면 영국 오체분시 해서 열강에서 끌어내려주고 속국삼으면 클리어

주의사항: 인도성립하면 업적 못 얻음. 시크제국->펀잡은 괜찮지만, 인도성립은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