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벨기에 등등으로 게임에 좀 익숙해진 뉴비들한테 추천해보는 국가들임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꼭 해봐야된다거나 이런건 아님

1. 사르데냐 or 교황령

양시칠리아를 제외하면 이탈리아 통일하기 가장 수월한 국가들임

양시칠리아는 처음부터 체급이 존나 크기때문에 너무 쉬워서 뺌

사르데냐는 실제 역사에서 이탈리아를 통일한 국가로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뽕맞기 좋고 자원도 괜찮음

양시칠리아 다음으로 강력한 국가

교황령은 1.1 이전에는 처음부터 세금낭비 100퍼 찍고있는 좆병신 국가라 좀 그랬는데 패치되서 상당히 할만해짐

사르데냐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사르데냐는 본진은 저기 프랑스하고 붙어있는 북쪽에 있고 영토 하나는 또 섬이라서 관리하기가 귀찮은 반면에

이탈리아 중부에 있어서 위치가 상당히 좋다는 점임

보통 통일전쟁에서 양시칠리아 밀어버리는걸로 이탈리아를 통일하게 될텐데

사르데냐는 영토가 떨어져있어서 해군키워서 드랍질해야되는 반면에 교황령은 양시칠리아 바로 옆이라 그냥 육군만 키워서 밀어버리면 되니까

다만 신정국가기때문에 신정을 포기하기 전엔 국교를 폐지할 수가 없어서 자유주의로 가는길 일지를 하기가 귀찮다는점이 단점

또한 어느정도 있을건 다 있는 사르데냐에 비해 자원과 인구는 많이 부족한편

초반에 이 점을 해결하는게 관건일것

그래도 이탈리아에서는 3번째로 강한 국가고 일단 교황령이라는 점에서 컨셉플하기엔 가장 최적화 국가임

2. 페르시아

중동 지역에서 가장 땅이 좋은 국가 중 하나에 처음부터 간섭주의까지 뚫려있어 개혁도 수월함

노예제 폐지하는거 정도가 좀 난관일것

다만 조선을 위주로 연습을 했다면 인구 부족이 상당히 확 와닿는 국가일거임

또한 러시아가 이 지역으로 밀고들어오는 일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게 주요 문제점

3. 칠레

남미에는 여러 국가가 있지만 브라질은 처음부터 체급이 ㅈㄴ 커서 너무 쉽고 그 다음으로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국가

일단 안데스 지역이 남미 북쪽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이런쪽과는 다르게 열강들이 겐세이도 잘 안놔서 편하고

주변 국가들은 브라질을 제외하면 다 좆밥이라 잡아먹기도 쉽고

수도와 바로 아랫지역 식민지 개척할 수 있는 곳에는 금도 많이 나옴

심지어 다른 남미국가는 노예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가 대부분인데 칠레는 노예제도 처음부터 폐지상태라 법도 좋은편

단점은 페르시아보다도 훨씬 더 부족한 인구

진짜 그 어떤 국가를 할때보다 인구부족이 절실하게 체감될거임

심지어 남미쪽은 판도때문인지 주를 존나 잘게 쪼개놔서 확장 좀 하다보면 체감이 엄청나게 클것

남미국가의 가장 큰 적은 열강이 아니라 사실 저 부족한 인구임

4. 시크제국

전용 도전과제가 있지만 이 도전과제에 집착하지 않고 플레이하면 뉴비도 할만한 국가라고 생각함

이 글에서 추천하는 그 어느 국가들보다도 가장 전쟁을 많이 해야될 국가로

주변에 동인도회사라는 강력한 적이 있어서 어려워보이지만 실상은 시크제국도 영토 크기에 비해 처음부터 상당히 많은 병력을 거느리고 있고

동인도회사는 인구 대부분이 인도문화라 패널티때문에 병력 충원이 잘 안되는 반면에 시크제국은 그런것도 없음

초반 전쟁에서만 줘패고 나면 개혁, 개발을 하면서 서쪽으로 진출해서 기반을 다질지 그냥 계속 동인도회사를 패면서 인도에만 집중할지

본인이 선택하면 됨

다만 초반부터 많은 병력을 굴리고 있다는거 때문인지 경제구조가 상당히 기형적이고

항구도 없고 자원도 생각보다 부족하다는게 초반의 난관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