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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벨 기술을 획득하려하니 르네상스를 수용 안했다며 군주포인트를 15% 더 내놓으라고 하고있다

톱니바퀴 항목을 보면 50년 단위마다 발생하는 제도들이 등장하는데

이중 2번째의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만 최초로 등장하고

4번째의 인쇄기는 종교개혁 이후의 신교 국가들에서만 등장해서 

멀리 있는 타국가들은 이들을 수용하려면 지역 개발을 통한 개발딸로 해당 제도들을 강제 발생시켜야 한다

개발딸을 위해서는 일단 이것저것 할인 보너스를 챙겨야 하는데

상인(사림) 충성도 60% 이상과 영향력으로 보너스를 챙길 수 있고

경주는 개발도 할인 5%를 받는 농지 지형에 

무역중심지 2레벨이 찍혀있는 동내라서 추가로 5% 할인

여기에 강계요새 방어전에서 썼던 방어칙령 말고 개발 칙령을 발동하면 10%를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받을 수 있는 할인 항목을 다 받고 군주 포인트를 사용하려 마우스를 올리면 개발도 상승에 따른 보너스와 할인 상태가 나타나는데

중앙쯤에 보이는 르네상스 +2.33이 보이고 있다

이걸 100만큼 채워주면 르네상스가 발현이 된다

13이였던 개발도를 37까지 올리자 르네상스가 발현되었다

발현된 제도는 자신의 국가에 어느정도 퍼져야 수용이 가능한데 이는 빨간원의 책을 눌러서 매달 제도 수용 진행도를 확인할 수 있고

지금처럼 작은 나라에서는 개발도 높은 지역 한두개에만 퍼져도 즉시 수용도 가능하며 

수용이 안된 지역은 돈으로 때워서 수용이 가능하다

당시 즉시 수용비용으로 약 300두캇의 돈이 필요했는데

자연히 퍼지길 기다려서 수용하는게 돈이 덜들기는 하지만 똥땅에는 전파되는데만 200개월이 걸리기도 하다보니

기술 연구마다 할증 당하는 미수용 패널티를 생각하면 빚져서 지르는것도 고려해보자

수용한 제도는 다른 나라에 팔아 먹을 수 있는데

당연히 덩치가 클수록 돈도 많이 준다

명나라가 빚이 없다면 외교-경제탭에서 지식 공유로 돈을 당겨올 수 있는데

오래는 못가지만 전쟁 비용, 제도 수용에 따른 빚 상환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 

근데 이건 명 상황에 따라 케바케라서

명이 시작부터 무리하게 원정 다니다가 재정 상태가 엉망이 되면 계속해서 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이미 조선에 제도 다 퍼지고 우호국인 명나라에도 자동으로 퍼지는 꼬라지를 볼 수도 있다

정부 개혁이라는게 가능해졌다고 아이콘이 뜨게 되는데

각자 다양한 보너스가 있는 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주면 된다

예를 들어 2티어 개혁의 경우 병력 징집이나 보충에 필요한 맨파워 수급을 원활히 해주든가

귀족 영향력을 조금 깎고 세금 수입을 늘려주는 개혁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서

자기가 맨파워 관리가 안돼서 병력 보충이 안된다면 전자, 아무 문제 없다면 후자를 선택하는식

군사 레벨이 올라가면 병종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는데

같은 레벨의 병과라도 스텟이 달라서 적극적으로 적을 추격해서 격멸시킬거라면 공격 스텟이 높은 병과를 선택하고

요새를 끼고 니가와를 시전할꺼라면 방어 스텟이 높은 병과를 선택하면 된다

서양권은 병종이 해금될때마다 선택지가 주어지지만 동양은 거의 대부분 계속 선택지 없는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추가로 서양권은 군사 레벨 30랩까지 유닛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동양권의 마지막 보병 업그레이드는 군사레벨 26랩이라서 최종 스텟에서도 살짝 밀리게 된다

좌측 점령지인 졸본 옆의 건주땅에 코어가 박히면 임무를 달성했다며 깃발 아이콘이 뜨는데

소소한 보너스도 있지만 한반도 이북에 대규모의 영구 클레임을 준다고 적혀있다

미니맵에서 외교 아이콘을 누르면 특정국들의 동맹국, 영토 명분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명은 상전이라서 같은편이니 청색으로 나오고 있고

위에 빗금들이 조선이 가진 영토 명분들을 보여주고있다

말 그대로 영구 클레임이라서 자신이 직접 포기하지 않으면 절대 사라지지 않는 명분이니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전쟁각만 잡히면 바로 처들어가주면 된다

전쟁 전에 미리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임무중에 육군 포스 리미트까지 병력을 모으면 최상단 좌측 두번째 임무를 달성할 수 있는데

잠시동안 사기 보너스를 부여하니까 여진과의 싸움이 불안하다면 전쟁전에 눌러주고 들어가는것도 좋다

행정 5레벨 기술을 전구 아이콘이 뜨게 되는데

이 18가지의 아이디어중 하나를 선택해서 같은 나라라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일부 특수한 국가를 제외하면 보통 첫 아이디어는 외교탭 아이디어중 하나를 찍게 되는데

행정 포인트는 안정도, 코어, 기술연구에 꾸준히 소모되고

군사 포인트는 4랩, 6랩등 1랩만 놓쳐도 치명적인 상황이라서 도저히 아이디어에 투자할 각이 나오지가 않는다

그래서 첫 아이디어나 제도 수용을 위한 개발딸은 그나마 한가한 외교 포인트로 하는편

스파이 강화와 정복 전쟁에 대한 주변국들의 경계를 완화시켜주는데 특화 된 첩보나

다량의 외교관과 추가 외교 관계, 전쟁에서 더 큰 요구가 가능하고, 외교 기술 연구 할인 보너스를 부여하는 외교

속국들을 관리하고 합병하는데 특화된 영향등이 자주 채용되는 편인데

서양놈들이 제도를 독식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메이크 아시아 그레이트 어게인을 만들기 위해서 탐험을 선택했다

아이디어도 기술처럼 군주 포인트로 찍어주면되고 선점하면 혁신도를 주는것도 동일하다

탐험 아이디어 첫번째 보너스로는 해군 지휘관으로 제독이 아니라 탐험가를 고용하게 해주는데

탐험가에게 경함선이나 대형선 3척 이상의 함대를 맡기면 특정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지도를 밝히는게 가능해진다

탐험 아이디어 두번째를 해금하면 개척자를 파견할 수 있는데 

개척의 강도가 선택이 가능하다

원주민들과 공존을 꾀하되 개척 속도가 느린 공존

원주민들의 반란을 감수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조선인으로 편입 들어오길 꾀하는 동화

개척 속도에 보너스를 받지만 원주민들의 반란 빈도가 커지는 억압 정책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공존은 탐험 이후 확장 아이디어까지 찍지 않으면 모를까

첫 개척 이후 수십년동안 거북이처럼 개척하며 돈만 빨아먹는데다가

애초에 탐험 + 확장 아이디어의 시너지 보너스를 받으면 동화 정책으로도 반란 확률이 0%가 돼서 난 거의 안쓰는 편이고

그렇다고 탐험 확장 찍고 동화를 누르자니

조선 두번째 국가 아이디어로 확장을 찍어버리면 

확장이라는 이름값도 못하게 아시아에서의 확장이 너무 둔화가 되고

그에 비해 신대륙 개척은 못해도 1500년대 중반까지는 개척 비용 대비 얻는 이득이 거의 없어서 그저 덩치 큰 파오후만 되버린다

그래서 추천하는 개척 강도는 억압

대마도에서 해안 약탈이 들어왔다는 메세지가 떴는데

대마도는 거의 게임 시작하자마자 고유 이벤트로 해적 공화국이 되는 선택지가 있어서

AI가 '우리는 외교관이자 상인이지 해적이 아니다' 선택지를 누르지 않으면 이런식으로 해안 약탈을 당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선 대형선이나 경함선으로 해적 소탕을 해야하는데

대형선은 한척에 50두캇이나 하는 비싼 몸이고

경함선은 탐험 떠났으니 당분간은 그냥 참고 버티는수밖에 없다

여유 자금이 생기면 2차 여진 정벌을 위해 건주에다가 요새를 건설해주자

전글에도 설명했지만 산지 요새는 공격측에서는 들어가고 싶지 않은 패널티를 부여하는데

건주 여진 땅과 동쪽의 동해 여진 땅은 죄다 산지라서 

요새 하나만 박아놔도 어느정도 적 규모가 크더라도 산지에서 허덕이다가 공격자 패널티 -2 받고 격퇴당하는게 일상이다

위에 짤은 예전 플레이 스샷인데

저때는 여진족들이 조선의 정복에 극도로 경계를 하다가 결국 5개의 여진족들이 반조선 동맹을 만들어서 처들어 왔었는데

사상자 2.8만에 12만으로 교전비만 1:4 이상에

추가로 공성중에 죽어나간 2만명까지 총 14만명의 여진족들이 만주땅의 거름으로 변해버렸고

완벽하게 패배를 당해서 반조선 동맹 해체 및 영토 할양, 전쟁 배상금까지 물어내야했었다

처음에 건주 여진만 잘 줘패고 그 이후 산지 요새 끼면서 니가와를 시전하면 여진족들이 뭘 하든말든 무서울게 없는게 조선이다

한편 70세까지 잘 살던 세종대왕이 돌아가시고 아내였던 소헌왕후가 3살짜리 여왕의 섭정에 들어섰는데

후계자가 미성년인 상황에서 군주 사망시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가 섭정이라는 이름으로 군주가 되고

배우자 섭정이 죽으면 랜덤한 인물이 계층 섭정이 되된다

배우자 섭정의 경우에는 잠깐 다른 성씨의 인물이 군주가 되는거 말고는 별 차이점이 없지만

계층 섭정은 풀릴때까지 선전포고를 포함한 일부 기능이 봉쇄돼서 좀 짜증나는편이다

그러니 전쟁각이 섰다면 70살 섭정이 죽기전에 빨리 선전포고를 걸어놓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