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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자료] 롬연시)드래곤 기사단에 대해 짚고 넘어가보자

Basili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28 12:30:31
조회 385 추천 2 댓글 1
														

저번에 드래곤 기사단이 먼지 몰라서 그먼씹거리는 윾동이 있어서 한번 수박 겉핥기 식으로나마 짚고 넘어가보고자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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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기사단의 상징물인 불타는 십자가임. 다른 상징으로는 자기 목을 휘감고 있는 뱀(또는 용)인 우로보로스가 있음.




1. 설립 목적


드래곤 기사단의 설립 배경엔 1396년의 니코폴리스 십자군이 있음. 비잔티움과 세르비아를 구원하려고 출범한 수만 명의 니코폴리스 십자군은 오스만에 비해 큰 질적 우위에 놓여있었지만, 지휘권이 통합되지 않은 채 분열돼있었고 정작 니코폴리스의 야전에서 엘랑 출신의 근육뇌 좆병신새끼인 부르고뉴 공작 잔 1세가 당시 헝가리 왕이었던 최고사령관 지기스문트와 그 부관이었던 왈라키아의 미르체아 1세의 지극히 합리적이고 현명한 명령에 좆까를 날리고 닥돌으로 십자군을 통째로 말아먹으면서 처참하게 실패했음. 대부분의 십자군을 말아먹었던 프랑스의 '엘랑'의 본성이 또 튀어나와서 오스만이 다 크기 전에 짓밟아버릴 기회가 날아간 거임.


하여간에 이 전투 이후 지기스문트는 서방의 십자군 지원세력, 특히 프랑스쪽 봉건국가들에게 심각한 불신을 품었음. 흔히 '장다르메'로 알려져있는 프랑스의 떡장 기사들이 존나 강하다보니까 이새끼들이 오만해져선 명령이고 뭐고 무시까고 닥돌을 해버리거든. 이와 동시에 지기스문트는 헝가리 영내 바나트들의 봉기에 직면하면서, 동유럽에서 자기 친위세력으로 쓸 수 있는 강력한 중보병+기병 상비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됨.


아무튼간에, 드래곤 기사단의 설립 목적에는 오스만을 막는 최전방의 방패가 된다는 종교적 목적과 더불어 더이상 봉건귀족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왕 직속의 상비군을 확충한다는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목적 또한 포함돼있었음.




2. 초기 멤버와 병력 구성


1408년 12월 12일 설립된 드래곤 기사단은 지기스문트와 그 아내인 첼레의 바르바라의 경제적/정치적 후원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전통적인 귀족들의 개입에서 자유로웠음. 판노니아 평원과 트란실바니아 고원지대의 군사귀족들과는 계통을 달리하는 남부의 유력귀족들과 세르비아/왈라키아 쪽의 정치적 동맹들이 주축이 되어 기사단을 구성했고, 특히 바르바라 왕후의 아버지이자 지기스문트의 장인인 첼레 백작 헤르만 2세가 많은 도움을 줬음. 창립 당시 주요멤버는 다음과 같음.


지기스문트 -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왕, 나중엔 보헤미아의 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됨. 드래곤 기사단의 설립자이자 최초의 기사단장.

헤르만 2세 - 첼레와 자고르예의 백작 겸 보스니아 왕의 후견인.

프리드리히 2세 - 헤르만의 아들.

미클로스 2세 가라이 -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우소라의 통치자이자 시르미아, 박카(바치카), 바나트의 주군. 당시 헝가리령 크로아티아의 대부분과 그 외의 남부 헝가리의 광대한 영토를 장악하고 있던 매우 강력한 귀족이었음.

스티보르 - 폴란드의 귀족이자 트란실바니아의 주군. 지기스문트의 친구로서 트란실바니아 귀족들을 견제하는 데에 도움을 줌.

피포 스파노 - 피렌체 출신의 귀족으로, 지기스문트 휘하의 전략가이자 가장 가까운 절친이었음.

미클로스 2세 스제치 - 위의 미클로스의 매제이자, 헝가리-오스트리아 접경지대를 다스리는 백작이었음.


이 외에도 14명의 창립 멤버가 더 있었고, 총 21명이 드래곤 기사단에 가입함. 기사단 병력의 경우, 구성원들의 병력 중 일부를 차출하고 헝가리 왕 등의 사재를 털어 수천 명 단위의 용병을 고용해서 통합군을 구성하는 식으로 뽑아냈고 이런 식으로 뽑아낼 수 있던 병력은 롬연시의 작중 시간대보다 좀 더 뒤인 1440년대를 기준으로 최대 3만 명 정도였음. 참고로 현재 주인공 휘하에 모인 병력이 3만 1천이고, 몰다비아에서 2천 병력이 오고 있고 그 외에도 여기저기에서 십자군 병력이 추가로 당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현재 십자군 구성국들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긴 했다는 걸 알 수 있음.




3. 롬연시에서의 멤버와 추가 멤버의 가입 가능성


한편, 롬연시에서의 드래곤 기사단은 현실보다 대략 30년쯤 늦은 1437년에 공식적으로 결성되었고 그 성격도 좀 달라져서 헝가리를 막는 방패가 아니라 튀르크를 조지는 검이 되었음. 작중에서는 묘사되지 않은 헝가리의 귀족들도 멤버로 있기야 하겠지만, 작중에서 나온 멤버만을 살펴본다면


콘스탄티노스 11세 - 모레아의 황제. 그리고 주인공. 설명 끝

후녀디 야노시 - 헝가리의 고명대신. 작중에선 후녀디가 헝가리 전체를 통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지만, 알브레히트가 헝가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별로 간섭 안하는걸 보면 사실상 섭정이자 헝가리 대표라고 봐도 무방할 듯함.

블라드 2세 - 왈라키아의 새로운 공작. 그와 동시에 불가리아 반란군을 이끌고 있음.

안톤 플라비안 데 리파 - 구호기사단의 기사단장. 1437년에 자연사할 예정이고, 그 뒤를 잇는 장 데 라스티크가 최초로 '그랜드마스터'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맘루크의 침공을 막아세우는 인물임.


이렇게 4명이 창설멤버로 등장함. 여기에다가 더 가담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의 면모를 살펴본다면,


스칸데르베그 - 현실에선 나폴리를 함락시킨 알폰소 5세의 추천으로 가입하지만, 롬연시에선 주인공의 봉신으로서 가입 예정 ㅇㅇ.

프루진 - 불가리아 제2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이자 이반 시슈만의 아들임. 이반 시슈만이 오스만한테 단 한 푼의 돈과 한 명의 병력도 바치지 않고 영웅적 저항을 하다가 1395년 니코폴리스가 함락당하면서 잡혀 끔찍하게 살해당하자, 프루진은 불가리아에서 런하면서 오스만과 배신자인 형 알렉산데르에 대한 철저한 복수를 다짐함. 현실에선 20년 정도에 걸친 세 차례의 봉기가 실패한 이후 헝가리로 런했다가 바르나 십자군 당시 후녀디의 명을 받들어 불가리아에서 대규모 봉기를 일으키지만, 롬연시에선 블라드 2세의 휘하에서 종군하고 있지 않을까 싶음.

르네 1세 - 원래라면 나폴리를 먹은 알폰소와 그 아들인 페르난도가 기사단에 가입했겠지만 롬연시에선 주인공의 활약으로 알폰소가 런하면서 그없이 되고 르네가 가입할 듯함.

스테판 토마스 - 보스니아의 차기 왕위계승자. 토마스가 왕위를 계승하던 시점에서 보스니아의 주류 교단이자 가톨릭/정교회 양쪽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던 보스니아 독립교회는 가톨릭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결국 보스니아 대공이자 막강한 남부 귀족인 스테판 부크시치가 가톨릭으로 개종한 토마스에게 빅엿을 날리면서 1444년 내전이 터짐. 현실에선 토마스를 지원하던 헝가리와 부크시치를 지원하던 오스만 간의 대리전으로 보스니아가 좆망했는데, 롬연시에선 종교통합의 나비효과로 인해서 토마스가 후녀디와 주인공에게 동시에 도움을 요청해 부크시치를 축출할 수도 있을 듯함 ㅇㅇ.

블라드 3세 - 우리가 잘 아는 '블라드 가시공', 또는 '드라큘라'임. 아버지인 블라드 2세가 헝가리에 붙었다 오스만에 붙었다 하는 기회주의자였던 거하고는 달리, 블라드 3세는 철저히 오스만을 족치고 독일계 귀족들을 퍼지하면서 헝가리에 충성함.

스테판 브란코비치 - 주라지의 아들내미이자, 이후 세르비아의 공작이 되었다가 1년만에 축출당한 '장님공' 스테판. 주인공이 주라지의 아내이자 스테판에게 많은 지원을 해준 이리니 칸타쿠지니와 7촌 재종숙 관계고, 비잔티움의 황후이자 진히로인 취급인 요안니나(주인공과 동년배)가 이리니(1400년생)의 여동생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주인공과 브란코비치 일가는 개족보로 얽혀있음. 재밌는 썰이 많긴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일단 넘어가고, 형이자 선대 세르비아 공작인 라자르가 친오스만 정책을 폈던 점 때문에 스테판이 공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높음.

일라슈&슈테판 형제 - 선량왕 알렉산드루 1세의 아들들로, 1433년부터 1435년까지 대판 싸우다 폴란드의 개입 때문에 반강제로 화해하고 몰다비아를 공동통치함. 근데 나중에 슈테판이 폴란드가 바르나 십자군 때문에 한눈파는 틈을 타서 일라슈를 족치고 눈뽑한 다음에 감옥에 가둬서 죽여버림. 그래도 롬연시에선 병력 수천 명 데리고 십자군이랑 합류하려고 남하한대니까 일라슈가 통수맞을 일은 없을듯? 참고로 일라슈와 슈테판의 사촌(또는 동생)이 보그단 2세고, 그 아들이 블라드 3세의 친우인 위대공 슈테판 3세임.


이 정도이지 싶음. 반면 현실에서 드래곤 기사단 멤버였지만 롬연시에선 가입 안할 인물이라 한다면 알폰소 정도? 전체적으로 구성원들 스케일이 오스만이 밀려난 만큼 커지면서 스노우볼 수준으로 커지고 있고, 폴리투 같은 나라들이 합류하는 경우 원정 한 번에 5만 명 동원하고 하는 것도 꿈은 아닐듯 ㅇㅇ.

19.06.06 본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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