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반종 한번 갔는데 무슨 클래스 시간이랑 겹쳤나봄 인원 많아서 마이크 연결해서 수업하는데 장관이었음... 

준비운동하는거 구경하면서 스킵 좀 따라해보니까 재밌긴하더라ㅋㅋ 벽에 손 집고 하는건 뭔 운동임? 문제는, 그 인원이 페이스 나눠서 뛰면서부터임 

갑자기 우르르 트랙으로 확 들어오는데 무슨 땅따먹기같았음ㅋ 코치같은 사람이 한줄 옆으로 튀어나와서 따라가면서 코칭멘트하고 영상찍고 사진 찍더라 

그 이후로 몇 번 더 갔는데 갈 때마다 클래스랑 겹치는건지 사람 너무 많아서 안감. 

최근엔 맨날 뛰던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뛰고싶어서 물품보관함에 짐 맡기고 저녁에 뛰는데 화요일날은 여의도공원 갔다가 혼돈의 카오스였음ㅋㅋㅋㅋ 

러닝크루 한.. 3~4팀? + 랭킹pb클래스 + 런플 뉴발 다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랭킹40명 뉴발40명정도에 크루..한 100명은 가뿐히 넘을듯?) 

공원에서 준비운동하는데 그 비행기 앞에서 준비운동하고 단사찍는 크루들 엄청 봤음. 그리고 바로 옆에서 랭킹pb수업하더라

 여의도공원 3바퀴 뛰는데... 혬코치가 공원에 서있길래 뭐지했더니 런플 뉴발클래스 있던 날이었음ㅋㅋㅋ 얘네 인원 40명 밖에 안되는데 그룹을 몇개로 나눈건지

경광봉 들고다니면서 뛰는데 산책하는 보행자 많아도 절대 한 줄로 안뜀ㅋㅋㅋ 무조건 2줄임ㅋㅋㅋ 내가 뛰는 내내 한 4번 마주쳤는데 2번은 어깨 치고감 ㅋㅋㅋㅋㅋ ㅅㅂ 지나가겠습니다~ 말도 안하고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서 ㅈㄴ놀라기도 했고... 크루들도...... 서로 아는 크루인가? 이 작은 공원에서 누구 마주치면 화이팅을 어찌나 크게 외치던지 집중하다가도 화이팅에 ㅈㄴ깜짝 놀람. 공원에 역방향 정방향이 있나? 뒤에서 오는 애들 피하면 앞에서 2줄로 ㅈㄴ튀어오는데 포토까지 튀어오니까 현타오더라 길도 좁은데 서로 배려는 안하고.. 산책하던 사람들이 오늘 무슨 있냐고 왜 이렇게 뛰는 사람 많냐 뭐라하는데 이 상황이 갑자기 너무 웃겨서 몇 번 걸었음 

경복궁을 갔더니 여기도 난리네? 심지어 온유어마크 맞은편쪽 좁은 길은 크루들이 두 줄로 뛰면서 보행자 사이로 막 지나감ㅋㅋㅋㅋ 어케 한번을 한줄로 안뛰는지ㅋㅋㅋㅋ 스피커로 노래 ㅈㄴ크게 틀어서 내 노래 끄고 그냥 그거 같이 들었음 그래서 두 바퀴만 돌고 청계천쪽으로 나갔는데 이 좁은 길에도 두 줄로 뛰는 소모임크루가 있더라? 그나마 인원이 적고 천천히 뛰어서 다행이엇음 소모임크루들은 청계천-동대문쪽까지만 찍는게 보통인듯. 여기까지 가는 길에 엄청 봤음ㅋ 

추울 땐 거의 안보이더니 이제 날씨 좋고 러닝유입 많아지니 크루들 게스트 마감도 빨리된다던데 구설수 오르지 않으려면 크루장이나 크루원들이 가이드라인을 잘 세워야할 듯 인원이 많다고 오래 됐다고 힙하다고 장땡이 아니다 서로 매너를 지키자고ㅠㅠ 

결론: 평일 저녁 7시30분 ~ 8시 40분 핫플 러닝장소를 조심하시라 아 크루 궁금하면 저때가서 구경해봐ㅋㅋ 이젠 평일엔 어딜가야 좀 덜 붐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