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리 27k 누적고도 700정도 되는 완만한 트런 조지고 옴

트런 시작하면서 장비 모을때 샀던 cep 카프 슬리브를 두번째로 착용하고 나가봣슴
대회는 안나가봤지만 그래도 시작한지 꽤 되었음에도 2회 착용한 이유는 처음 착용할때 느낌이 너무 별로였기 때문임...
근데 오늘도 똑같이 느꼈음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다리가 잠긴채로 시작하는 느낌임
원래 그 느낌이 오는게 맞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느낌이 나는 좀 아닌거같음..
진짜 이미 한 20키로 뛴 다음의 느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거같음

모르겠음.... 다리가 걍 잠긴채로 운동을 시작하는 느낌
딱 이게 맞음..

그래서 한 3키로 뛰다가 도저히 이건 아닌거같아서 멈추고 신발벗고 양말벗고 카프슬리브 벗어서 벨트에 넣고 뜀... 진짜 불편했음

이게 중고로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걍 버리긴 아까운 가격이고 난 앞으로 절대 안쓸거라서... 똥값에라도 팔아치울 예정

이게 좀 어쩔수없는게 러닝화는 착화하고 걸어보고 어느정도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cep 카프슬리브는 그게 안되니까 걍 7만원짜리 룰렛 돌려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