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4군번인데
군대에서 365 일중 300 일 풋살을 해서 그런지 11분 35초로 전대에서 1등을 해보긴 했거든요
물론 가라 특급전사인거 알고 러닝갤에서 이런소리 하면 비웃음 당하는거 같긴 한데요
나이도 10년이나 더 먹고 몸무게도 불었으니 (178, 67kg) 안되는건 알지만 히스토리를 알려드리려고 얘기해봤습니다

어쨌든 안뛴지 오래됐으니 저는 개 못뛰는 일반인 이하인건 사실이고
업무때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러닝을 시작했는데 (한 두어달 됨)
러닝 잘하는 분들 보니 욕심나서 근력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세번 3km만 뛰고 있는데
진짜 머리 어지러울때까지 노력해서 뛰는데도 겨우 이제 15분 살짝 안르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진짜 너무 찔끔 찔끔 단축되는거 같아서 어떻기 훈련해야 되는지 조언 구하려고 왔습니다

언그제 ㅈㄴ 잘뛰는 나시 입은 분이 “나 한시간만 채우고~” 하면서 자기 크루한테 말하고 다시 출발하길래
저사람만 페이스만 따라가자 하고 뛰었는데 거의 500미터 넘게 차이 나고 개발렸습니다...

유튭 이것저것 보는데 도움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여기로 왔는데요
제가 뛰다보면 체력이나 이런게 아니라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못뛰겠는거보니 보폭을 줄이고 케이던스를 늘려야 하는건 맞는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케이던스만 신경썼더니 169정도 나오는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거 같더라고요

훈련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