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케미 보는 맛에 보는건데 이드라마는 출발부터 매우 불리한 위치에 서 있음
티격태격 코믹한 장면은 괜찮을듯 싶지만 로맨틱한 장면에서 현실적으로 둘 케미 살리기가 쉽지 않을 듯
현실의 벽을 넘고 과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수 있을지 의문
하지만 그럼에도 대본이나 연기나 연출력으로 몰입되고 설레게 할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하다 인정하겠음

근데 그렇다고 그냥 마냥 웃으며 볼수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코믹한것도 아님

또한 중심 스토리가 없어 극적인 요소도 없고 긴장감이 없음

이도저도 아니니 시청률이 안나옴

드라마 살리려면 사랑하면죽는설정 잘 살리고, 주인공들과 대립이 되는 갈등구조(선악구도) 제대로 넣고, 악역의 활약, 삼각 사각 관계 넣어야할것 같음
인아 뿐만아니라 승주 좋아하는 캐릭도 필요함

극본 앞으로는 지루한 설명 좀 그만하고 스토리와 사건위주의 전개를 해주시기 바람
그리고 긴장감 유발, 궁금증 유발 요소가 있어야함
예를들어 남주가 여주를 유독 더 냉정하게 대하는것도 그 이유를 여주와 시청자에게 숨기고 여주는 계속해서 이유를 궁금해하고 이런식으로 보여졌다면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궁금증유발요소가 될수있었는데 1회초반에 너무 빨리 설명하고 보여줘서 아쉬웠음

물론 요즘은 초반에 시청률이 결정되는지라 회의적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편집 늘어지지않게하고 구성 탄탄하게 해주셔야함

1회2회에 이런저런 설명을 너무 길게 하느라 스토리가 빈약했기때문에 3회4회 스토리를 엄청나게 흥미롭게 뽑아야 시청률상승의 가능성이 있는데
4회까지도 확 몰입되는 스토리없이 진행되면 시청률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름

마지막으로 1회2회 재방 돌릴때, 설명충같고 노잼이었던 의미없는 장면들은 빼고 방송하시길
예를들면 승주 재환 베개싸움, 인아 노래부르기, 물총싸움 이런 장면들 사실상 전부 다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장면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