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포털뉴스제휴평가위, 미등록 업체 CP제휴 '논란'

S갤러(160.238) 2023.08.05 02:54:30
조회 17 추천 0 댓글 0
														



🔼 2015년 9월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 규정 설명회.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포털 네이버·카카오와 콘텐츠 제휴(CP) 계약을 맺고 있는 'SBS연예뉴스'가 뒤늦게 정기간행물 등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측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출범 이전에 방송사업자 자격으로 계약했었다"라고 반박했다. 방송사업자 근거는 'SBSfunE'이라는 채널이었다. 

3일 언론보도와 언론계 취재를 종합하면. 인터넷뉴스 매체 '미디어스'는 지난 1일 "'포털 콘텐츠제휴' SBS연예뉴스, 이제서야 정기간행물 등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민원인이 지난 달 초 국민신문고에 별도의 홈페이지가 있는 SBS뉴스와 SBS연예뉴스가 정기간행물에 등록됐는지에 대한 문의를 남겼다는 것.

서울시는 지난 달 19일 “인터넷신문인 SBS연예뉴스는 등록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운영사에 즉시 이를 시정토록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SBS연예뉴스 측은 현재 서울시청 민원담당관에 인터넷신문 등록서류를 제출해 해당 부서에서 등록처리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정기간행물 등록은 최근 각 지자체에 신청하게 돼 있다. 이를 두고 엄격한 콘텐츠 검색, 제휴 심사를 해왔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기존에 뉴스제휴를 기다리는 언론사들은 필수 제출 서류인 정기간행물 등록증이 없이 '뉴스검색'도 안 되는데, 어떻게 CP(콘텐츠제휴)가 될 수 있나는 거다.

최근 언론중재위원회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던 '조선NS'의 경우는 별도의 사이트를 '검색 제휴'로 하지 않고 있다. '디지틀조선(조선일보)'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기에 '제휴'의 공정성 문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SBS가 운영 주체이기에 가능하다는 논리도 수긍되지 않을 전망이다. 1개 사가 2개의 CP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조선일보 계열사 중 유일하게 '월간조선'은 여전히 '검색제휴'만 돼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뉴스 제휴 신청 자격'은 정기간행물 사업자(지면발행 및 인터넷판 운영),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사업자, 방송사업자로 등록한지 1년이 지나야 심사 대상이 된다.

또, CP의 경우 '뉴스 검색' 제휴 이후 6개월이 지나야 평가위에 신청할 수 있다. 포털들의 제휴는 '뉴스스탠드(포털뉴스 별도 신문형태 폼 제공 및 뉴스 검색)', '뉴스 검색 제휴(해당 언론 링크 연결)', '콘텐츠 제휴(포털자체 콘텐츠 제공+링크)'의 형태다. 이중 CP의 경우 일정한 콘텐츠 비용을 언론사에 제공한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뉴스서비스 이용자들이 CP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게 보고 있고, 추가 수익 발생도 있다는 면에서 진입을 바라고 있다.

네이버 "정기간행물 아닌, 방송사업자 자격으로 등록"

'SBS연예뉴스'는 'SBS' 방송사의 일부 카테고리 형태가 아닌, 별도의 매체다. 이 요건이 충족되려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나 '방송법'에 따른 언론 등록을 해야 한다. 


네이버 측은 'SBS연예뉴스' 제휴와 관련해 "정기간행물이 아닌, 방송사업자 자격으로 등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더퍼블릭'과의 전화통화에서 "'SBS연예뉴스'는 2012년 'SBS funE'로 네이버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이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 출범 이전"이라고 했다.

 

이어 '한 회사가 2개의 매체로 계약을 맺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2020년 매체 이름이 'SBS연예뉴스'로 변경되면서 재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근거는 당시 스카이라이프에 송출하는 채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SBS연예뉴스'는 2008년 연예 뉴스 전문 채널로 바꿨지만 여전히 예능과 스포츠 등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또한,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는 'SBS funE'와 함께 'SBS Plus', 'SBS FiL'. 'SBS Sports', 'SBSGolf2', 'SBS Biz', 'SBS M' 채널이 별도로 있다.

 

또, 'SBS연예뉴스' 사이트에는 'SBS'의 사업자 정보와 함께, 'SBS디지털뉴스랩'이라는 정보도 병행 표기해 어느 회사 소속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SBS 공식 홈페이지는 'SBSi'가 병행 표기돼 있다.

 

네이버 측은 "확인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올 상반기 268개 매체로부터 제휴 신청을 받았고, 이중 정량평가를 통과한 187개 매체를 대상으로 약 16 주에 걸쳐 정성평가와 공익평가 관련 심사를 진행했다.


뉴스검색 제휴 입점 기준인 70점 이상을 획득한 29개 매체, 뉴스스탠스 제휴 입점 기준인 80점 이상을 획득한 7개 매체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출처 : 더퍼블릭(https://thepublic.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3 11대 SBS 사장 후보 20명 지원 S갤러(112.166) 05.07 39 0
12 좌파 방송으로 전략했구나! ㅇㅇ(39.7) 05.04 3 0
11 새로운 CI SBS 로고 2024년 4월 1일 변경 S갤러(123.215) 01.19 48 0
10 새로운 C.I SBS 새로고 공개 S갤러(123.215) 01.19 21 0
9 SBS 새 로고로 추정되는 것.jpg S갤러(123.215) 01.19 16 0
8 새로운 CI SBS 로고 2024년 4월 1일 변경 S갤러(123.215) 01.19 30 0
7 SBS 새 로고로 추정되는 것.jpg S갤러(123.215) 01.19 16 0
6 새로고SBS S갤러(123.215) 01.19 18 0
5 2010년대 중반 SBS 라디오 안내 팜플렛 ㅇㅇ(14.43) 23.12.12 27 0
4 '그알', 피프티와 함께 추락…"깊은 사과" 꼬리 내렸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4 16 0
포털뉴스제휴평가위, 미등록 업체 CP제휴 '논란' S갤러(160.238) 23.08.05 17 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