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에 걸리면 집안에 경사난다. 효도할수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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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정신분열병)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입니다. 조현병을 앓고 있거나, 주변에 조현병 환자가 있는 분들 그리고 조현병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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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아♥(d2muria)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16-08-30

[일반] 조현병에 걸리면 집안에 경사난다. 효도할수도있고. 앱에서 작성

ㅇㅇ(58.29) 2023.07.17 07:27:37

조회 354 추천 0 댓글 2

이런 중증에 걸리면 극복,치료할 생각을 해야되는데

오히려 이 조현병,정신병 걸린게 훈장처럼 보여줌. 초반에

내 모든 불리한 행동을 조현병이라고 포장할수있음.

내가 나쁜 이유는 조현병이 있기때문

다 조현병으로 묻어가며

수 많은 조현병들이 신기할정도로

장애등급을 받으면 증상이 호전 됨.

장애등급,복지카드를 받기 까지의 그 압박감, 심적 스트레스 때문에 살짝 예민해지고 증상도 올라감.

정말 장애심사가 통과되면 묵은때가 싹 씻겨나가고

그 동안 조현병으로 벌인 사건들 한방에 무효화 시킬수있고

신분 세탁이 한번 가능하다.

캐릭을 새로 키우는 느낌이 들꺼다

그 복지카드가 일반 자격증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된다.

최소 기사,기능사 자격증에 준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복지카드 소유 하고 공기업,공무원 들어가는거랑

각종 난이도있는 자격증 or기사 자격증( 전기,가스,배관 등등등)으로 공기업,공뭔에 들어가는거랑

느낌이 비슷해서 목숨걸고 이 복지카드를 받아야된다

거기다 청약,각종 수많은 혜택생각하면

거짓말 조금 보태 의사면허까지는 아니지만

그것보다 살짝 아래겠지만 무시할수가없을 정도일듯하다

그때부터 본인도 치료라는것에 더욱 집중하게되고

단기간에 엄청나게 호전되서 약물 감량을 시도해도 성공함.

왜 이렇게까지 증상을 악화시키냐고 믿지않는 분위기지만

사실상 몇 케이스 제외하고는

신체 건강하고 단순 경증으로 복지혜택을 뚫어내는 실상이다.

왜냐하면 각종 혜택,공짜돈도 주는것도 있는데

이 장애등급을 받으면

밖에서 남들에게 당당히 다른 타 질환의 장애등급 계열과

같은 장애등급으로 묻어갈수있고

진짜 내가 합법적인 약자 이자 신체,장애인이 된거같은

그 묘한 안도감이 있다,

이걸 받으면 남들에게 당당하게 나설수있고

이게 없으면 커밍아웃을 시원하게 하지않는이상

평생 조현병 딱지를 지니고 살면서

남들에게 이리저리 둘러대고 해명과 변명을 해야되는 삶이다.

장애 복지카드를 받으면

신체장애인들 틈에 숟가락 얹고

나는 약자다. 나는 보호받아야된다. 나는 장애인이다.

나라에다가 합법적으로 보호비까지 뜯을수있고

가끔씩 삘 받으면 사건도 대수롭지않게 저지른다.

왜냐?

나는 조현병이 아니고

복지카드 획득한 사회적 약자이자 신체장애들 틈에 끼어있는

밥위의 숟가락이다.

그래서 복지카드,장애등급을 받으면

이게 어깨가 올라가고

기가 살면서

조용히 살면 모르겠으나

너무 들뜬 나머지 거만해지기도 한다.

세상이 다 내 것 같으면서도 가끔씩 몰려오는

감시망상, 국정원 , 나를 추적 감시해오는 세계 기관들.

장애인 신분의 확실한 권력처럼 느껴지는 카드를 받으면서도

이 망상은 좀처럼 좁혀지지가 않는다.

약을 최소 주사제 한방 정도는 놔야 1달간 좁힐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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