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나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경험담이 들어감)

내가 실제로 겪어봤던 썰과 함께 2가지 정도 되는 응시자격 확인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글이야.

나는 요번년도 1회 기사를 '건설기계설비기사'로 응시하고 현재 실기시험까지 마친 뒤 합격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원래 내 계획이 이 자격증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뭐 결과적으로는 필답이 쉽게 나와서 최고의 선택이 됐지만.

대강 흐름을 설명하자면, 작년 첫발령때부터 학교에서 쓸 수 있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수첩을 취득하려고 준비했었고, 이 수첩에 해당하는 자격증이

요렇게였음. 

기능장은 뭐 당연히 안되고, 기사중에서 고를 생각이었는데

원래 저중에서 정한게 에관기였음. 대강 이유를 나열해보자면,

1)연소공학이 있긴 하지만 역학은 열역학 하나뿐임

2)설비보전은 실기가 작업형이라 시간이 안남

3)건축설비도 고민해봤는데 저건 암기량이 너무 심하게 많음; 특히 실기(근데 시설관리직종에서 일 할 사람들은 이 자격증이 직종과 100%에 가까이 일치함)

4)공조냉동은 아마도 학교쪽이 고압가스선임이었으면 이거 했을거 같은데 학교는 도시가스선임이라 공냉기가 해당이 안됨

이정도였거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사는 조경기사라서 뭐 유사분야 되겠지~했는데

웬걸?

막상 사전접수날 돼서 접수하려는데 미친 '응시자격안됨'이 뜨는거야;;;;;;; 순간 멍하다가 다른거 빨리 찾아봤고 그래서 정한게 건기였음...

아무튼 그때 이제 자격증 유사분야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진득하게 찾아봤던거 같음

2.응시자격을 확인하는 첫 번째 방법

-매우 간단한 방법이고 여러분들이 거의 다 알고있을법한 '큐넷 응시자격 자가진단'이 되시겠다.

이건 그냥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응시자격->응시자격자가진단탭에서 확인 가능함. 

내가 멍청하게도 이것조차 안하고 열역학(에관기)준비하다가 놀래서 건기로 빠르게 돌림;; 다행히 건기가 3역학이긴 해도 열역학이 포함됨+재료역학은 토목직 준비할 때 익혀둔 이점으로 크게 힘들진 않더라...

물론 시험장가니까 남들은 딸깍 좀 하다가 퇴실하는데 혼자 2시간 반 거의 다쓰고 나오긴 해서 개억울하더라 엌ㅋㅋ ㅠ

필답도 그당시 정보처리기사 보는 사람들이랑 같이 봤는데, 20명중에 17명이 정처기고 3명이 건기였거든? 필답도 2시간 반 채워서 나왔는데 마지막에 남은 3명이 전부 건기응시자였음 앜ㅋㅋㅋㅋㅋㅋㅋ

3.응시자격을 확인하는 두 번째 방법(약간 아날로그방식)

https://www.q-net.or.kr/cst016.do?id=cst01602s01&gSite=Q&gId=

큐넷의 경력인정 유사직무범위표 되시겠다.

내가 빡통짓 했던 에관기를 예시로 보여줄께.

에너지관리기사는 이쪽에 들어가겠지? 표의 맨 오른쪽이 유사분야 범위인데, 조경기사는 '14.건설' 여기에 들어간단말야?

근데 에관기는 14.건설분야중에서 '142.토목'만 됨. 즉 토목기사였다면 에관기 응시가 가능했을거란 얘기.(건설은 직무분야, 토목은 중직무분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무슨 직무분야/중직무분야인지 모르겠다면, 이곳을 확인하면 됨.

요기 파일 받아서 보면 해당 과목의 직무분야-중직무분야까지 적혀있고, 그걸 토대로 응시자격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이런식으로!

최근에 그 정보보안기사 보니까 사이트가 별도라서 큐넷 응시자격 자가진단이 안될거 같길래 적어봤음.

올해 3회차~내년 1회차 준비하는 갤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잘 준비해서 가산자격증 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