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켜고 읽어라.

[건축학 개론_시타오 라이브러리]

여기

하나의 도서관이 있어.

시타오 라이브러리.

사실은 모든 영상에서

소녀의 나노 모습을 찾느랴 한참을 찡그리고 볼 수도 있어.

프듀시절 모습엔

한국식 메이크업이 그렇게 반가울 수도 없을거야.

그러다가 마지막엔

눈물이 나서 정병이 올 수도 있겠지.

감자 시절의

풋풋함엔 마냥 웃음이 나올 것이고

첫 선발의 공연에선

어느 멤버보다도 눈에 들어올거야.

비론 맨 뒤,

좌측 끝에 서있어도 말이지.

극공에 불려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뒤에서

점점 앞으로

앞에서 센터로 오는 모습에

너는 눈물이 날지도 몰라.

그리고 언젠가

연속선발과

다른 선발의 모습들도 담겨지겠지.

시타오 라이브러리에는

그렇게

너의 웃음과 눈물도

업로드 되고 있을지도 몰라.

때론

접속이 안될 수도 있지만

우린 이미 다운받아 놓은 것들이 있으니 괜찮아.

그 여름

잊지못할 여름,

울고

웃고

함께 달렸던

여름은

이미 너도 모르게

너의 마음 속 깊히

저장되어 있으니까...

시타오 라이브러리에 온 걸 환형해!

참, 이 곳 엘리베이터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버튼은 없어.

우리는 늘 위를 향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