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페스. 고일대로 고인 군웅들이 득세하는 전란의 시대...
미우왕실의 재건을 위해 수많은 미우단 들이 고인물들에게 얻어터지면서 똥겜에 현생을 갈아넣었다.
이 난세를 종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력 중에 미우내꺼단이 있었다.
덕으로 이름 높은 미우내꺼야 공의 깃발 아래
수많은 인재가 모여 미우왕실 재건을 위해 온힘을 다해 노력하였고
그 인재 중에 종이와 아스테 미우가 있었으니..
종이는 어린 시절부터 문무를 겸비한 인재로 이름이 높았다.
재능을 노린 수많은 길드의 부름이 끊이지 않았지만 동향 미우내꺼야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단기필마로 달려와 내꺼단을 이끌어가는 충신이었다.
아스테 미우는 무명의 소졸로 입문하여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부단한 노력과 명장 종이의 지도로 차츰 한사람의 무장으로 명성을 쌓아가는 중이었다.
허나 이들을 중심으로 전통과 명성을 쌓아가던 내꺼단에 큰 비극이 생겼으니..
단주 미우내꺼야의 실종!
미우내꺼야 단주가 실종되면서 내꺼단의 모든 활동은 중단!
기라성 같은 인재들은 모두 자신의 자리를 찾아 떠나고 종이와 아스테 미우만 남아 수많은 외침을 버텨내고 었었지만...
끝이 없는 전투..이어지는 패배 속에서 미우 내꺼단의 명성은 사그라들고 둘은 지쳐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여지없이 전투에 패배하고 상처를 치유하던 종이의 군막에 낯선 인영이 들어왔다.
"누구냐!"
"종이 공. 저는 침입자가 아닙니다. 미우단에서 보낸 사신 미우조아라고 합니다"
"미우단이면 천하에 명성이 높은 명문길드 아닌가? 그런 곳에서 이 종 아무개에게 무슨 일로 사람을 보낸단 말인가?"
"미우단의 명성이 높다한들 수많은 고인물과 강맹한 길드들 앞에서는 햇빛 앞의 촛불일 뿐이지요. 천하를 평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종이님과 아스테 미우님의 초빙하기 위해 왔습니다."
종이는 대번에 검을 뽑으며 큰소리로 미우조아를 꾸짖었다.
"네 이놈! 내 비록 재주가 없으나 미우내꺼야 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고 있다! 나에게 그 의를 버리고 소인이 되라고 하는것이냐! 썩 물러가라!"
미우조아는 서슬퍼런 검 앞에서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큰 소리로 웃으며 도리어 종이를 꾸짖었다.
"하하하하! 네 이놈 종이야! 네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지금 난세의 군웅들이 제각기 힘을 뽐내어 자신의 오시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미우단들은 미우왕실의 재건을 위해 수없는 이들이 초개와 같이 들판에 목숨을 뿌리고 있으니 이것이 곧 충(忠)이다! 사사로운 의리를 위해 충심을 버리는 것이 소인이 아니고 무엇이더냐! 내 사람을 잘못보았구나! 하하"
종이는 미우조아가 떠나고 나서도 한참을 칼을 내리지 못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일각여의 시간이 흐른 후 종이에게 아스테 미우가 찾아왔다.
"미우단에서 사신이 찾아왔었네. 우리를 초빙하고 싶다고 하더군."
"종이. 사실은 군막 밖에서 다 들었다네. 자네가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제 들어온 것일세."
"나는 미우내꺼야 님의 내꺼단을 버릴 수가 없네. 여기는 모두의 꿈이 남아있는 곳이야! 미우내꺼야님만 돌아오시면..."
"종이. 자네는 할만큼 했어. 자네 같은 인재가 이런 산골에서 잡졸들과 무의미한 난전을 하면서 세월을 허송하는 것을 더이상 볼 수가 없네.
꿈.. 좋지. 그러나 우리의 진정 큰 꿈은 무엇이던가? 미우왕실이 만세를 이어갈 수 있을만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이 난세를 종결시키기 위해!
배틀페스의 정상에 서는 것이 아니었던가?"
"아스테 미우.... 자네...."
"미녀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화장하고 장부는 자신을 알아주는 자를 위해 죽는다고 했네. 이제 그 검을 더 뜻깊은 일을 위해 쓰게나"
동이 틀 무렵, 미우내꺼단의 무너져가는 성채에서 2기의 필마가 출발하였다. 그 목적지는 미우단의 성채였다.
내꺼단을 떠났지만 그 혼은 모두에게 남아 난세평정과 미우왕실의 재건을 위해 불타오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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