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타오바오 이용한지 2년정도 되었고 그동안에 짝퉁이나 사기등에 연루된적이 1번도 없다.

기계식키보드 관련 부품, 의자, 데스크테리어 용품 등 타오바오 구매내역만해도 천만원은 그냥 넘어간다.

그런데도 한건의 사고도 없었다는건 일단 내가 구매하는 방식에도 뭔가 있겠지만

타오바오 자체가 사기,짝퉁 등에 굉장히 민감하고 강경하게 대응한다는것이다.

그러니 게이들은 중국이라고 너무 쫄아서 구매를 미룰 필요까진 없다는거다.

일단 타오의 안전성에 대해선 이쯤 차치하고 어떤 제품을 골라야하고 어떤 판매자에게 구매를 하는게 보다 안전한지 알아보자

일단 타오바오에서 MOZA 를 검색했을때의 검색창임, 굉장히 다양한 물건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첫번째 물품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좌상단 스토어명

해당 스토어명 옆에 天뭐시기라고 적힌 로고 보이지? 이건 티몰이라고 알1리바바(타오바오 모기업)에서 인증해준 브랜드몰이다.

해당 티몰에서 물품 사고(짝퉁,사기 등) 일어나면 즉각 티몰 퇴출 되며 기존리뷰 및 판매내역 전체 모가지 댕강이다.

애초에 알1리바바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메이져브랜드와 동급인 그냥 하나의 브랜드로 인증해주고 판매하는거라 티몰 입점 자체도 까다로운데

입점 자격 갖추고 들어갔다는거에서 부터 믿을만하고

티몰업체 자체적으로도 짤리면 ㅈ되기 때문에 유지에 엄청나게 신경써서 신뢰도 100%라고 보면된다.

대신, 그만큼 퀄 유지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일반몰보다 조금 비싸거나 할인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럼 이제 일반몰을 살펴보자

일반몰의 좌상단 판매자명이다.

티몰 표시 대신에 왠 다이아가 두개 덩그러니 있다.

이게 뭐냐면

판매량 및 평점을 기준으로 매겨진 해당 판매자의 등급이라 보면 된다.

얘는 다이아가 2개니까 501~1000개의 물건을 판매했고 아직 한건의 사고도 없다는 뜻이다.

앞서 계속 말했지만 타오바오는 짝퉁판매,사기등의 사고가 일어나면 해당 판매자 계정 그냥 싹둑이다. 얄짤 1도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보면 얘는 거의 천개의 물품을 무사히 판매했고 구매자도 무사히 물건을 잘 받았다는 뜻이된다.

키보드,의자같은 메이저한 물품들을 구매할 땐 10000개 이상 판매한 왕관판매자에게 구매하는걸 권했지만

우리같은 씹마이너 심붕이들은 다이아2개만해도 충분히 믿을만하다고 본다.

애초에 타오바오 자체가 우리같은 한줌단 한국직구러들을 위한 사이트라기보다 중국내수용 사이트라서

택배비까지 생각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사이트보다 조금 더 저렴한편이다

그럼 다들 안전하게 타오바오 이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