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물은 26세 중국인 우용닝

그는 루프토퍼 라고 불리는 인플루언서로, 높은 곳에 올라가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기상천외한 사진들.

팔워 100만이 넘는 그는 300개 이상의 이러한 영상들로 팬들에게 가상화폐를 제공받았다.

2017년 우용닝은 후난성 화위안 국제센터의 62층 마천루에서 턱걸이를 시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건물 꼭대기는 미끄러웠으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턱걸이 두번을 성공한다.

이제 힘이 빠져 올라가려는 순간, 그는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힘이 소진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다.

결국 그는 난간에 매달린 20초 후에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다.

남겨진 비디오에는, 죽음을 직감한, 절망스러웠던 그의 마지막 순간이 담겼다.

이런 일은 한국에서도 있었다.

전라북도 군군산의 14살 중학생.

그는 친구들에게 '목숨 턱걸이 놀이를 하자' 하며 7층 아파트 난간에 매달렸다.

하지만 '살려주세요' 라는 비명을 남긴 그는 주변인들이 손쓸 새 없이 추락해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