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갑자기생각난 발촌썰 - 세훈x준면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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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복구) 갑자기생각난 발촌썰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9.07.16 18:35:18

조회 490 추천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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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촌은 같은머학 선후배사이긔 바리는 1학년 초니는 졸업반임

둘은 신입생환영회때 술처먹고 읍뜬이후로 얼마전부터 사귀기시작했음 사실 바리는 별로 안취했는데 초니 처음봤을때부터 놈 커엽고 사랑스러워서 술을 존나 처먹인다음에 호텔로 끌고간거ㅎ 암튼 제대로 사귄 이후로 내외하는 초니땜에 읍뜬적이 없었음..

근데 어느날부터 바리가 책읽는모습이 자주 보이는거임 궁금한 초니가 슬쩍봤더니 육아의 모든것 아이키우기 이런책읽고있는거긔

초니 ㅈㄴ놀람 당연하지 세계관이 오메가버스 이런것도 아닌데 그걸 왜읽구있냐구ㅡㅡ 초니 놈 궁금하고 혹시 바리가 자기 몰래 숨겨둔 여자 있거나 혹시 유부남아닌가 싶어서(그럴리가없잖아 바보초니) 조금씩 피해다니기시작함..

한 1주일정도 그러니까 바리 인내심에 한계가 오기 시작함 왜 자기 피해다니는지 모르니까 어느날 핑계대고 슬금슬금 도망가는 초니 붙잡아서 거의 화내듯이 물어봄

뭐 때문에 나 피해다녀요?

으..응?

피해다니는 거 맞잖아요 지금 내 눈치 보면서 슬슬.. 이제 나 질렸어요?

아냐 그럴리가 업짜나 바리야 난 그냥.. 너가 요즘.. 책..

책?

그 그래! 맨날 아기 키우는 책 읽고.. 근데 나는 아기 못낳으니까.. 혹시 다른 여자 있나 해서.. 엉엉..ㅠ

울음 터진 초니 그리고 그거 보는 바리는 초니가 놈 커엽고 오해받은게 어이없어서 헛웃음터뜨림

선배 겨우 그런것때문에 나 피해다닌거에요?

다른 여자 있는거 아니야..?

난 선배밖에 없는데.. ㅎ 아 물론 육아에 관심있긴 해요 선배 닮은 딸 하나 갖고싶다

하..하지만 나는 애기 못낳아주는걸..

왜 못 낳아주는데요?

...??

지금 만들러 가죠

어리둥절해하는 초니 들쳐업고 모텔로 가는 바리

애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들어가자마자 키스하고 옷 벗기기 시작함

어느새 알몸이 된 초니와 그대로인 바리

(읍씬 너무 못써서 생략ㅋ 다른온냐가써주시긔)

한 2번정도 하고나니까 초니 체력 바닥이고 놈 힘들고 그래서 눈 잔뜩 풀림 존댓말쓰기 시작함

선배 아니 초니야.. 임신해줄꺼지 응?

흐읏.. 헤엣.. 임신.. 임신할게요 임신...

아기 많이 만들자 하루종일 만들자

네..네에.. 흐응.. 잔뜩 만들어주세요..

아무튼 이래서 그날 둘사이 서먹했던거 다 풀리고 바리가 초니 업고 모텔나왔다고 하긔ㅎㅎ

그리고 나중에 바리한테 왜 육아 관련 읽고있었냐고 초니 대신 김띠니가 물어봤긔(김띠니는 발촌이 사귄다는 걸 알고 누구보다 기뻐했던 초니 친구긔) 그랬더니 바리가 야릇하게 웃으면서

아기같은 애인 완전히 길들이려면 읽어야할것같아서

라고 말했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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