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붕이들이 생각하는 최고 이벤트 중 하나인 룬 제작 이벤트가 업그레이드되서 돌아왔다.

신비 100장 뽑을 메인으로 광고하지만, 사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룬 제작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역대급 이벤트지만 코인 드랍율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코인 수급량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해서 난이도가 꽤 높은 이벤트로 변모했다.

이에 관해서는 섬갤러 산양이가 레딧 글 번역해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해주길 바란다.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monwar&no=35123&page=1) 

어떤 룬을 만들지 고민하는 섬붕이들을 위해 지난 번 메뉴얼에 살짝 내용 추가를 해보았다.

* FAQ에 들어가기에 앞서

카페에서 누가 선동을 했는지 몰라도 1번째 룬은 4번 슬롯 폭주/의지 치피 고정에 6번 슬롯 신속 체퍼를 만드는게 낫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었는데

각자 선택은 자유지만 상당히 리스크가 있는 선택이다. 

속 18로 픽스된 신속 체퍼를 받았는데, 12 강화까지 했을 시 희귀룬에서 못 벗어날 확률이 43.75%와 같다. 

의지 혹은 폭주 6번 체퍼가 9강, 12강에서 속이 안 붙고 어긋났을 경우, 쓰임새가 많지만

신속은 상대적으로 속이 덜 붙으면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점에 대해 숙지하고 잘 고민해보길 바란다.

어차피 이 게임은 정답이 없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각자 다르니깐

* FAQ

- 저는 뉴비인데 뭘 뽑아야 하나요?

4번 폭주 or 의지 치명 피해

- 저는 이제 거용죽도 다 했고, 시탑도 하드까지 다 밀었어요, 뭘 뽑아야 하나요?

4번 폭주 or 의지 치명 피해

- 지금 옵션 다 붙었는데 수령해도 되나요?

이벤트 마감 일주일 전까지 굴려라. 강화와 연마석/보석을 위한 코인 준비에 따라 다르지만 끝까지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저 아레나 빨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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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룬을 뽑아야 하는가?

일단, 최우선적으로 뽑아야하는 것은 폭주 4번 치피룬이고 그외 고려할 수 있는 옵션들에 대해 알아보자.

- 폭주/의지

4, 6번 체퍼, 4번 치피, 그리고 드물게 2번 공격속도

- 격노

4번 치피, 드물게 2, 6번 공퍼

- 신속

(룬팩, 연성팩 풀로 질러서, 창고에 폭주 의지가 그득그득한 경우) 4, 6번 체퍼

위의 설명은 1번째 룬에 관한 설명이고, 어떤 것을 고려하냐에 따라 2번 룬의 선택이 달라진다.

2. 왜 하필 치피룬이 우선인가?

일단 섬린이들의 친구인 물이프가 4번을 치피룬으로 꼭 가져가기도 하고,

부옵만 잘 뽑으면 강화가 심하게 망하지 않는 한 연성석 쓸 필요 없이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에 비해 체퍼는 속이 안 붙거나 최소옵으로 붙으면 전설룬(이었던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결국 귀한 연성석을 쓰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고로 섬린이들에겐 폭주(혹은 의지) 치피를 권장하는 바이다.

3. 어떤 부옵을 노려야 하는가?

연성을 돌려도 절대 안 나올 부옵 세트를 뽑아야 한다.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다.

- 공격속도

- 주옵과 잘 어울리는가?

- 연마 포텐셜을 가진 옵션인가?

- 공격속도(중요하니 2번 적는다.)

위와 같은 조건들을 고려했을 때, 각각 노려야할 옵션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숫자는 그 옵션의 최대치 옵션이다.)

(1) 4번 치명피해 룬

공격속도(6), 치명확률(6), 공격력 %(8), 체력 % or 방퍼 %(8)

-> 여기서도 줄 몹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마지막 체방퍼를 효과적중 등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는 왠만하면 체방퍼로 가져가자

(2) 4/6번 체력 % 룬

공격속도(6), 치명확률(6), [공격력 %(8), 방퍼 %(8), 효과 저항 %(8), 효과 적중 %(8)] 중 택 2

4/6번 체력 %의 부옵은 아무래도 취향이 많이 갈린다. 이미 누구줄 지를 결정해놨다면, 그 몹에 맞는 부옵들을 골라서 노리는 것이 좋다.

(3) 2/6번 공격력 % 룬

공격속도(6), 치명확률(6), 치명피해 %(7), 체력 %(8) or 효과 적중 %(8)

의외로 2번째 선택 룬으로 많이 가져가는 듯한 공격력 %룬이다. 후턴덱 쓸 거 아니면 공속을 최우선으로 가져가자

(4) 2번 공격 속도 룬

[치명확률(6), 공격력 %(8), 체퍼 %(8), 방퍼 %(8), 효과 저항 %(8), 효과 적중 %(8)] 중 택 4

2번 공속 룬에 대해서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데, 의외로 여기서 하나 체크하고 넘어가야할 사실이 있어서 적는다.

섬잘알 랭커인 스킷이 말하길, 서폿 혹은 딜탱의 경우 13456번 룬에서 공속에 목숨을 걸기 때문에, 2번에서 효적/효저를 많이 가져갈 수록 좋다고 한다.

자기가 실레나에 목숨을 걸고 싶으면 스킷의 말대로 효적/효저 잔뜩 붙은 룬을 이번 기회에 구해보도록 하자.

4. 2번째 룬 Selection

첫번째 룬을 4번 치피로 가져갔다면, (일반적으로는) 6번 체퍼를 추천하는 바이다.

6번 룬을 의지, 폭주, 신속 중 어느 것으로 가져가느냐에 대한 고민은 글 앞머리에 적어놨으니, 천천히 고민해보고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5. 강화 목표는?

무조건 공격속도가 18에 근접하는 수치까지 강화 리롤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쓰레기 게임은 수치 1~2에 목숨거는 상황이 많아서, 이렇게 챙길 수 있을 때 챙겨놓는 것이 좋다.

6. 언제까지 돌려야 하는가?

앞으로 신명나게 이거 수령할까요?라는 질문글이 찻집이건 갤이건 엄청 올라올 것이다.

그런 질문은 대충 일주일 전에나 하는 것이 의미 있고, 목표옵의 최고치를 만들기 전까지는 계속 돌리는 것을 권장한다.

남은 이벤트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 이벤트의 경우 2개의 룬에 대해 최적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1개의 룬에서 -4정도로 함정옵 없이 잡혔다면,

그때부터 2번 룬에 대해 굴려보도록 한다.

대충 최고치 -3정도에서 수령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돌리다 보면 -2, -1도 뜨기 때문에 이벤트 끝까지 목숨 걸고 돌려보자.

기타 빠진 부분이나 수정할 부분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