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들 안녕!!!!!!!

송가인 갤러리 첫 번째 서포트 총대입니다!!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갤 첫 번째 서포트가 최종 마무리가 되었어.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런 서포트 총대는 처음이지만,, 갤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총대 없으니까 내가 하지 뭐~' .... 이렇게 가볍게 시작했는데

점점 하나씩 해 나가면서 정말 어려운 자리구나 뼈저리게 느꼈고,

솔직히 참여율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많이 힘들긴 했지만

드디어 후기 쓰는 날이 왔네 (에라 좋구나~)

모금해 준 갤러들도 진행이 너무 느려서 답답했을 것이고

중간중간 진행 상황도 올라오지 않아서 못 미더웠을 수 있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해

(기부할 뻔 하기도 하고......)

그 점은 나의 잘못이고 그래도 끝까지 믿어주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게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

여기까지가 나의 개인적인 잡담이고 ㅋㅋ

본격적인 오늘(18일) 전달 후기를 쓰자면

물품이 생각보다 무겁고 부피가 큰 아이들이 많아서.. (예를 들면 화장품냉장고...화장품냉장고....화냉..xx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지기님 사무실에 자리가 있을지 엄청 고민했거든..

근데 지기님이 우리 물품 받아주신다고 사무실 청소까지 해 주셔서 안전하게 모셔두고 왔어 ㅋㅋ

총대,총무,서폿스텝(갤매),지기님까지 넷이서 땀 흘리며 운반하고

마지막 카드까지 적어놓고 사진 찍고 나왔다.

화장품 냉장고는 정말 너무 커서 최종 사진에는 없지만 안전하게 옆에 두었으니 믿어줘 ㅠㅠ ㅋㅋ

그리고 우리의 자랑... 클레이 케이크.....(갤주야 먹는 거 아냐.. 이거 안 녹아.. ㅎㅎ)

처음 우리 서포트 주제를 '가인이의 일백구십사계단' 으로 정하고 케이크 컨셉을 계단으로 잡고

지금 형태의 모양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업체에서 중간에 의상 포즈 구도 다 잘못해줬음..)

결국 최종 형태는 우리가 생각했던 딱 그 컨셉으로 완성되었다!

내가 제일 중요하게 말했던 갤주 의상,귀걸이,목걸이 등 디테일 잘 살려주셨고,

업체 사장님도 울 갤주 팬이라고 요청하지 않았던 나비 장식이나 꽃 장식 더 추가도 해주셨어.

지기님도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고 하셔서 완전 뿌듯했다 ㅋㅋㅋㅋ

제일 중요한 우리 갤주에게 전달은 사실 언제 될지 모른다고 해......속상..

지기님이 직접 갤주 집에 배송하는 게 아니고 회사에서 한 번씩 수거? 를 하러 온다고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네..

일단은 전달만 되면 갤주에게 클레이 인증샷은 약속받았으니까 믿고 기다려보자.

정산 내역은 내가 특전을 월요일에 우체국 가서 보내고 그 영수증까지 더 해서 한 번에 올릴게.

그럼 여태까지 서툰 총대 믿고 따라워줘서 너무 고맙고 갤주 열심히 응원하자! 안녕!!

보고 싶은 갤러들 있을까봐 클레이 상세샷 남길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onggain&no=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