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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소어2 작가인 마에카와 시로에 대해 알아보자

ㅅㄴ(121.171) 2020.02.22 13:06:08
조회 1102 추천 14 댓글 11
														

참가한 소닉 작품



소닉 어드벤쳐

비주얼 메모리 게임 디자이너, 필드 디자이너, A-Life 시스템(챠오 시스템)디자이너


소닉 어드벤쳐 2

시나리오 작가, 스토리 이벤트 디자이너, 비주얼 메모리 게임 서포트


소닉 히어로즈

시나리오 작가, 메인 게임 디자이너, 에너미 게임 디저이너, 스토리 보드 디자이너, 연출


소닉 X

스토리 감수


쉐도우 더 헤지혹

일본측 프로듀서


소닉 라이더즈

스토리 작가(크레딧 미기재)


소닉 더 헤지혹 06

게임 스크립트, 스토리 구성


소닉과 비밀의 링

스토리 작가(크레딧 미기재), 게임 디자이너


소닉 라이더즈 슈팅스타 스토리

게임 모드 디자이너, 스토리 보드 디자이너, 스토리 플롯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

Special Thanks


소닉 언리쉬드

홍보 작품


소닉과 암흑의 기사

스토리 작가(크레딧 미기재)



Marvelous 이적 후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게임 디자이너(3DS판)



작가님 관련 비화(순서는 임의로 좀 바꿈)



처음엔 애니메이터가 되고싶었으나 그림 실력이 없어서 포기


대신 스토리 보드(연출)나 스토리 제작에선 그림 실력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서


소어2에서 스토리 담당이 된 것을 계기로 스스로 독학하면서 스토리 보드 제작



자신이 하던 일은 캐릭터마다 성격, 좋아하는 것, 말투 등이 있듯이 게임이 바뀌어도 캐릭터가 흔들리지 않게끔 그것을 검수하는 것



자신에게 소닉은 기본적으로 약점이 거의 없어서 그 영향으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쓰기 힘들었음 애초에 위기가 오질 않으니까



소닉 어드벤쳐에서 디자인하기 제일 빡셌던 스테이지는 스카이 덱



소닉 어드벤쳐 2때는 먼저 스토리와 무대를 대강 정하고서 게임 스테이지를 만드는 형태였고


소닉 히어로즈때는 이미 있는 액션 스테이지 사이사이마다 스토리를 묻어가는 형태였음


스토리를 쓰는 사람으로서는 스토리가 먼저인 것이 좋다고 생각함



자신이 쓴 스토리중 가장 애착있는 스토리는 역시 처음에 쓴 소닉 어드벤쳐 2


좋아하는 장면인 쉐도우와 마리아가 스페이스 콜로니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장면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자신의 3대 만화중 하나인「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영향이 큼


마리아의 성우도「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히로인의 성우인 시라토리 유리씨가 맡아줘서 운명이라고 느꼈음


그 외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하고 특히「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뷰티풀 드리머」나 「공각기동대」 등 영향받은 작품이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정도



소닉 어드벤쳐 2를 만들때 이제 21세기니 소닉도 우주로 가야한다! 라고 들뜬 것을 모두가 동참해줘 상상 이상의 좋은 무대가 완성됨


하지만 스케쥴 등 문제로 눈물을 머금고 잘라낼 수 밖에 없는 장면이 있는 것이 심각하게 미련에 남아


신이 나타나 「그 장면을 만들어주는 대신 팔 하나를 내라」고 하면 주저없이 내주고싶었을 정도


소어2 스토리를 다시 쓰게 된다면 스토리 라인은 바꾸지 않는 대신 그 잘린 장면들을 추가할 것



쉐도우는 만든 사람으로서 친부모보다도 가깝게 느껴져서 가장 좋아함 (06년 기준, 현재는 카오틱스 특히 챠미를 좋아함)


소닉과 같거나 그 이상으로 멋진 검은 고슴도치 캐릭터를 만들 것이 제안이었기에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듬


밤에 회사 일 끝내고 귀가하던 차 안에서 소닉 VS 쉐도우전 구상중 소닉이 '찾았다 이 가짜 녀석!'했을때


'가짜? 흥, 페이크는 네쪽이 아닌가?'라고 대답하는 순간 느낌이 팍 꽃혀 말투부터 1인칭이보쿠」인 것까지 머리속에서 한방에 정해짐


1인칭이「보쿠」인 것은 반대가 많았으나 자신에게는 쉐도우가 섬세하고 순수한 캐릭터라는 이미지로 잡혀있어 양보할 수 없었음



소닉 X를 제작할때는 미국에 있어서 관여는 잘 안하고 일본에서 온 각본을 확인하는 담당


각본가가 따로 있어 시즌 1때는 아이디어만 냈고 시즌 2때 카오틱스 장면에 많이 참여하였으며


시즌 3때는 일본으로 돌아와 매주 시나리오 회의에 참여해 제작에 관여함(제작사 기준으로는 메타렉스가 시즌 2라서 헷갈렸다고)


다크 소닉은 카메가키 하지메 감독 주선이었나 생각하며 자신이 관여한건 메인 스토리 아이디어와 설정정도


메타렉스가 결국 우주를 어떻게 하는지 좀처럼 정해지지 않다가 합숙할때 가까운 죽림을 보면서 메타렉스의 목적과 정체를 정했음



넥젠때 나카무라 슌 프로듀서가 요구한 것은 소어2같은 스토리를 쓸 것으로


실버라는 초능력자가 미래에서 왔다는 설정과 소닉, 쉐도우, 실버 셋의 스토리가 있을 것이 조건


실버의 모델은 당연 드래곤볼의 트랭크스


마에카와 시로 자신이 구성을 정하고 핵심 대사를 쓰는 세세한 부분은 요시무라 키요코 담당



비밀의 링때는 기본적인건 자신이 썼으나 디렉터인 오가와 요지로가 반정도를 다시 씀


둘이서 서로 이것도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하면서 고전했음



암흑의 기사는 반대로 마음대로 쓸 수 있었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원래 칼리번은 여자였다는 점, 나중에 성별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음



소어2는 과정이 순조롭지 않았기에 어렵다는 의미로 인상깊다면 인상깊으며


넥젠은 스토리가 복잡하기 때문에 완성했을때 퍼즐을 풀어냈다는 느낌을 받았음


암흑의 기사는 단순하고 짧지만 자신이 전하고싶은 테마를 넣어서 좋아하며 발매 후 플레이할때 아내가 처음으로 스토리를 칭찬해줌



이렇게 소닉 스토리를 써왔지만 정작 자신은 메가드라이브 소닉은 맞지 않아서 좋아하지 않았음


그래서 소어 제작에 투입되었을때 「나 자신이 좋아할 소닉을 만든다!」 라는 생각으로 머리위에 대야를 떨어뜨리는 등 분발했지만


그것마저도 결국 소닉의 손바닥 위에서 춤출뿐일정도로 소닉의 그릇이 크다는 것을 느낌



쓸쓸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요즘은 스테이지를 재밌게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도 많음


자신은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도 남을 스토리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함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없어진걸까 라는 생각



소닉 이외의 스토리를 쓴 적이 있는지?

-> 별로 없음


새롭게 소닉 스토리를 쓸 기회가 생긴다면?

-> 세가에서 나오고서 10년이 지나고서 돌아보면 소닉 때 했던 일들은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함


소닉 스토리를 쓸 사람에게 조언을 한다면?

-> 자신도 파격적인 스토리를 썼기에 플레이어의 예상을 뛰어넘는 듯한 스토리를 써왔음

-> 그러니 지금까지의 소닉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모험하며 새로운 스토리텔링에 도전했으면 함




비화 출처



06년 공식 인터뷰

http://sonic.sega.jp/SonicChannelOld/creators/006/index.html


18년 소닉 탄생 기념 질문 대회 [52:28부터]



해당 질문 트위터 정리본

https://twitter.com/i/events/1010602873372270593



팬 위키발 정확한 출처는 없는 06 이후로 스토리를 계쏙 쓴다면?


viewimage.php?id=3eb2de2fe6&no=24b0d769e1d32ca73ded83fa11d0283177940c12fe472eea84be02aa9a6212b2b2111bd44b835135dd6052a32cff5a9600e79b08230f2aefc1c1c8b1bf9c5c02e9


06 이후 스토리인가요,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쉐도우라면 마리아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세계를 계속 헤매고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엔 다시 캡슐에 들어가 긴 잠에 빠질지도...


그리고 몇백년후쯤에, 도움을 바라는 누군가에 의해 눈을 뜨게되는데


그때 쉐도우를 깨운 누군가가 어째선지 마리아와 닮아있다던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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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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