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배운 적없고 애니나 일본방송같은 것만 좀 봐서 리스닝만 좀 되서 80%정도 이해하는 편인데 

스타봐라는 채널있는 거 알고 예전것부터 쭉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재밌네요 ㅋㅋ 

일본 방송 수요일의 다운타운이나 사카미치 칸무리 방송 전부에 유튜브에서 볼수있는 일본예능도 종종 보는 편인데 물론 팬심이 크긴 하지만

제가 보던 그 어떤 버라이어티 방송들보다 개인적으로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루나랑 호노케가 같이 나오는 방송이 최고네요. 루나는 약간 바보캐릭터에 멤버 모노마네나 상황극 같은 거 할때 너무 귀엽고 웃기고

호노케는 뭐 그냥 게닌수준으로 츳코미 천재에 부릿코 캐릭도 웃기고 귀엽고 ㅋㅋ

매주 기대하며 가장 즐겨보는 방송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한국 메일은 좀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한국 뭐 볼것도 없는데 한국와서 뭐를 가장 기대하냐 뭐를 가장 하고 싶냐 이런 질문

2주연속으로 와서 좀 민망했어요 ㅜ 뭐 다른 메일들처럼 사연같은거나 고민같은거 그런거면 몰라도 죄다 한국관련해서만 물어보니까...

할튼 첨에는 호노케가 성우들중에 외모가 너무 타입이라 호노케 보려고 찾다가 나무위키에 산도리온이란 거 알게 되고 유튜브도 있단 거 알게되서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보니 다른 멤버들도 너무 귀엽고 예쁘고 특히 루나는 지금은 호노케랑 비슷하거나 조금 제치고 1번 오시가 되버렸네요 ㅋㅋ

제가 일본 노기자카같은 사카미치 그룹 방송도 많이 보고 다른 성우 유튜브도 많이 보는데 산도리온처럼 좋아하게 된건 평생 처음이네요. 

그래서 산도리온 소식보고 싶어서 평생 하지도 않던 트위터도 보기 시작하고...

그렇게 좋아하게 된게 올해 10월인데 12월에 AGF에 한국온다는 거 알고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음. 

덕분에 한번도 간적없던 오타쿠 이벤트 대구에서 올라가서 보고 루나랑 호노케랑 사진도 찍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진 찍고 남아서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데

다른 멤버도 전부 그렇지만 루나는 오타쿠들 상대하면서 계속 최고의 웃음으로 상대해주고 어떤 좀 뚱뚱한 분 계속 가는데도 끝까지 카미대응하는 거 보면서

저런 대응을 받으면 그 어떤 남자가 안 좋아할 수 있을까 하고 정말 프로의식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쉬운건 성우로서 아직 캐스팅이 적은건데 더욱더 그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진짜 아무래도 좋은 헛소린데 산도리온 갤도 생긴 김에 한번 써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