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ㄹㅇ 이런 유연함 때문에 고양이 액체설 같은것도 나올 정도잖어 ㅇㅇ;;

부작용으로 관절에 좋다 같은 낭설이 퍼져 나비탕이 되는 수모를 겪기도 함 ㅇ;

고양이가 유연한건 독특한 몸의 구조 덕분인데

사람의 쇄골은 어깨뼈와 연결되어 있고 가슴의 흉골과 각각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크게 움직일수 없지만

고양이의 쇄골은 뼈에 고정되지 않고 인대와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어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데다가 갈비뼈 각각에도 관절마디가 있어서

가슴을 펼치거나 안쪽으로 좁힐 수 있기 때문 ㅇㅇ;;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들은 다 이런 신체 구조를 갖고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특히 호랑이를 두려워했는데

옛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한 호환마마

몸집을 자유롭게 줄이거나 늘릴수있는 신체 특성상 굉장히 민첩하고 유연한데다가

피탄면적이 매우 좁아서 인간이 상대하기까다로운 동물이여 ㅇㅇ;

오죽하면 과거 강원도엔 호랑이가 많이 살아서 강원도 포수라는말이 나왔겠음 ㄹㅇ

하지만 이런 신체도 영원한건 아닌데 ㅇㅇ;

고양이도 관절염이 생기는데 호랑이라고 다를리가 ㄹㅇ;;

반만년 노예생활하느라

불구가 되버린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