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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존재가 귀신들에게 소문을 퍼뜨리는거 같다앱에서 작성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30 21:47:51
조회 268 추천 6 댓글 7

나는 잠을 집에서만 안자고 밖에서 잘때가 많는데.
유독 집과 관련해서 전혀 인연없는 영가 귀신들이
우리집에 온다.

대부분은 입구컷이긴함.
집 현관에서 나에게 쳐맞거나.
현관 밖에서 나에게 쳐맞거나
운좋게 집에 들어와도 집에서 나한테 쳐맞음.

그리고 항상 쳐패면서 광명진언을 외운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상한 낌새가 들기 시작했다.

전혀 뜬금없는 애들이 오기 시작하고
그들은 자꾸만 이상한 정보를 듣고서
우리집에 오려했다.

평범한 경우에는 ..

다수의 평범한 귀신들처럼.
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하거나, 기웃거린다거나,
들어가게 해달라거나,
걍 미쳐서 들어오려 하거나 이런 경우임.

이런 평범한 귀신들은. 생김새도 평범한 귀신이다.
처녀귀신, 아기 귀신, 검은색 영가 등등
흔히 들어본 그런 귀신이다.

근데 그게 아닌 이상한 경우는 뭐냐면

1. 개 귀신
공사장 인부들에게 잡혀먹은거로 보이는 개가 울집에 왔는데.

내 꿈에는 그 개가 어떻게 죽여져서 가죽 벗겨졌는지 상징으로 보였고.

엄마꿈에는 자꾸만 자는데 자꾸 건들면서
자기 좀 봐달라는 식으로 했다고 함

남자영가도 느껴지고, 강아지 같은것도 느껴졌다함.

타로 카드로 내린 결론은
개 귀신이 맞긴 맞는데. 혼자 온게 아니라
남자 개주인같은 사람이 그 개를 데려온거였음.

자기 개를 명복 빌어달란건지...
암튼 뭔가 해달라고 자기 개를 울집에 데려온거..

내가 개고기 먹은것도 아닌데 이런일이 일어난게 이상했지.



2. "여기 오면 된다고 하던데요.." 라는 귀신들 증가

자꾸만 여기 오면 된다고 들었다는 귀신들이 증가함.
여기 오면 돈(노자돈)준다고 들었다고 하는놈도 있고, 또 여기가 아무개 집이라고 들었다고 하는놈도 있었다.
그러나 그 아무개는 전혀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현재 집에서 나는 거의 9년정도 살았는데.
처음부터 이랬다면, 터 자체나 전 주인을 의심해보겠으나,
근래 2~4년 정도 갑자기 이런애들이 늘었다.

물론 그전에도 집에 들어오려는 애들은 있었다.
첫날 이사올때부터 꿈에
이상한 남자에게 쫓긴다며 집에 들어가 숨어도 되냐고 물어본 처녀귀신이 있었는데.

난 안속아서 안된다고 거절했었음..
그런 애들은 그냥 항상 npc, 몹들처럼 종종 있어서 그냥 그런데,

근 몇년간 갑자기 이상한 애들이
어딘가에서 누가 말해줘서 여기로 왔다는 애들이 증가했음.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다.

밖에서 장난을 치는 영가가 하나 있는거 같기도하고

뭔가 소문이 났나 싶기도하다.

사실은 밖에서 잘때도 거기도 도전이 종종 온다.

여기가 누구 있다던데~ 하며 양아치들 모습으로 꿈에 나온 애들도 있었는데,

그때는 갑자기 내 뒤에서 키 3미터에 헐크같은 덩치의 경호원복장 남자가 오더니
날 도와줬음.

밖에서 잘때는 이상하게 날 도와주는 귀신 혹은 신장들도 있는건지, 랜덤하게 도움도 받는다.

랜덤하다는 의미는 도움을 못받고 내힘으로 처리할때도 있다는 의미다.




아무튼...

요근래 현관에 광명진언을 범어로 써서 붙인게
한동안 효과가 매우 좋아서 엄마도 꿈자리가 편하고, 나도 잠을 푹 잤는데,

얼마전에 약간 약발이 떨어졌는지
귀신 팔뚝 하나가 괴로워하면서 현관문 가운데 구멍에 들어온채로 광명진언 붙은 곳을 찾으려고 팔뚝을 발버둥 치는걸 보는 꿈을 꿨다.

그때 북소리와 진언소리도 같이 들렸는데
그 소리에 그 팔뚝 귀신이 엄청 고통스러워 했다.
그럼에도 포기 안하고 막 발버둥치고 팔뚝을 넣은것이었다.

나는 신기해서 몽둥이를 들고 현관쪽으로 가서
북소리와 진언소리 날때마다 걔가 날뛰는거 보고,
재밌어하다 깼는데.

그 이후부터 쬐금씩 영가꿈들이 엄마와 나에게 다시 시작되었음.

그러다가
"누가 여기오면 돈(노자돈) 준다고 했다"며 어떤넘이 오는 꿈을 엄마가 꾼거다.

분명히 누군가 울집과 나 가지고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는거 같다..
현실말고 영계에서..


암튼
현관에 붙인 진언을 다시 기도로 충전해야하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귀찮고 아직까지 크게 위협적인 놈도 없어서 미루고 있는중임.

조만간 다시 충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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