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때, 주요 5당 후보들 가운데 심상정이 제일 토론 잘했다고 여론조사상으로 평가받았지만, 실제 결과는 5등으로 꼴등했지. 그래도 사표론에도 불구하고, 6공화국 역사상 진보정당 소속으로는 대선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였음. 19대 대선은 탄핵대선이라 정권교체 바람이 너무 크기도하고, 거의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급으로 대세형성이 되어있던터라, 토론시청률도 21%로 많이 낮았음.

참고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의 토론의 여론조사상 평가는 주요 5당 후보들 가운데 3위에 불과했음. 근데도 1위하고, 심상정은 토론1위, 실제결과 5위했지. 실제 영향력이 제한적인건 맞음.

이번 20대 대선의 경우 첫번째 토론의 시청률이 39%로, 역대 대선토론 2위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은근히 윤석열이 토론 꽤 한다는 평가와 이재명이 생각하는것보다는 토론을 잘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어서, 이번에도 토론이 대선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것으로 예상됨.

2/3의 첫번째 토론을 풀영상으로 본 내입장에서는, 그래도 이재명이 윤석열보다는 토론을 잘했음. 근데 지지율 박빙이지만 이재명이 밀리고 있잖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