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키가 겜 만드는 특성이랑 반대되는 요소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거 안 보고 다닌다고 미니 맵도 다 빼버리는 것과 같은 이유인데

얘네는 자잘한 요소를 곳곳에 깔아두고 많이 관찰하고 많이 겪은 만큼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게임을 만듬

수많은 인카운터도 그렇고 고전적인 rpg게임처럼 A에서 B를 가는 동안 많은 경험을 하게 만드는데

그걸 쌩까고 슝 지나갈 수 있는 걸 토도키나 다른 개발자들이 지원하진 않을 거임

우리가 일일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선택지는 존중해주겠지만

모로윈드에선 빠른이동도 돈내고 해야됐었고

스카이림까지 와선 빠른이동 걍 맵열고 클릭하면 슝하고 갈 수 있지만

npc가 목표까지 가는 길을 설명 한다 던가 마차를 타면서 돈을 낸다 던가 가는 길에 표지판도 깔려있고 여전히 직접 찾아나가는 모험을 지원 한다는 걸 알 수 있음

말 같은 것도 gta나 레데리처럼 건물 안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넓은 맵을 빠른 속도로 쏘아 다니는 게임의 탈것이랑 엄청 다르지

그냥 걸어 다니는 거랑 플레이 하는 데 큰 차이가 없을 속도를 가지고 있음

그래서 스타필드에도 탈것이 안 나올 가능성이 큼

여전히 미니맵은 없고 자원캐고 마커 찍힌쪽으로 가다가 곤충한테 얻어맞고 우주해적한테 맞고 그런 진행을 가질 거임

탈 것이 나온다면 맵이 그냥 텅 빈 행성에서나 필요 할 건데 토도키면 차라리 그 텅빈 공간에 벌레를 중간 중간 넣지 탈 것을 넣진 않을 거임

그리고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어디 낑기고 잘못 밟아서 부들부들대다 즉사하고 그러는데

5시간동안 우주해적잡고 번 돈으로 산 슈퍼카가 깡통(강철1) 하나밟고 뻥 터지는거 보고싶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