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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앤틀러스라고 J리그 최다 우승팀이 있다.

가시마시의 인구는 66,000쯤 되고 홈구장은 4만명 수용가능하다.

가시마시 주변, 몇몇시군도 합쳐서 연고지라고 해도

그 인구는 포항인구 보다 적을 것이다.

그런데 평관이 1.5~2만이다.

평관 1만도 못 찍으면서 모기업이 투자가 적다느니 개소리 좀 그만해라.

인구 50만도 안되는 좃소도시에 프로축구팀이 존재하는 곳이 있던가...?

K2에 있는 아산..? 천안..? 김포...?

천안이랑 아산은 어떻게 보면 그냥 한덩어리라고 할 수도 있지.

어쨌든 걔네들은 수도권의 버프를 받아서

포항시 인구 추월했거나 곧 추월할 예정인 도시들이다.

좃소도시에 프로축구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줄 알아야 되고,

강등 걱정없이 축구 보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지.

매일 아침저녁 스틸야드 방향으로 절을 해도 부족할 지경이다.

언제까지 모기업한테 투자해놓라고 징징댈 건데...?

걔네들은 뭐 땅 파서 후원하니..?

이윤의 사회적 환원..?

사회적 환전이라는 거 충분히 하고 있는 기업들이고,

사회적 환전이라는 것이 꼭 포항스틸러스 지원이라는 형식만 있는 것이 아니지.

포항스틸러스에 후원하는 게 도움이 되면 후원하지 말라고 해도 후원할 것이다.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대충 똔똔만 되어도 후원해줄 거야.

그게 아니라 쌩돈 던지는 수준에 가까우니까 지금보다 더 투자하기 어려운 거지.

그러니까 쌩돈 내놓으라는 개거지 근성부터 버려야 한다.

포항인구가 50만은 깨졌어도,

주소는 포항이 아니더라도 포항팬인 사람들 합치면,

고향이 포항인 사람들까지 다 합치면 50만은 족히 된다.

50만이 1년에 포항스틸러스에 10만원씩만 투자해도 500억이다.

50만이 1년에 5만원씩만 투자해도 250억이다.

포항 스틸러스 팬이라면 이제 제발 그만 징징대자.

투자가 부족하다고 징징대기 전에, 스틸야드의 빈 관중석부터 부끄러워 해야 한다.

직관 갈 시간이 없다고...?

결혼식 갈 시간이 없으면 축의금만 내면 되잖아..?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좌석의 표를 사고 집에서 쿠플로 보면 되잖아.

그게 싫으면 스틸러스 굳즈라도 많이 사.

직관가지 않으니까 유니폼 사서 뭐하냐고..?

그러면 유니폼 사지 말고 스틸러스 패딩이나 츄리닝이라도 사면 되잖아.

다들 츄리닝 입을 일은 있을테고, 겨울에 입을 롱패딩은 하나씩 필요할 거 아니야?

자신은 포항스틸러스에 투자하지 않고 있으면서

모기업의 투자 운운하는 개소리는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