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수도행성과 그 근처 주요산업행성을 빼앗겨 힘 없는 암석류들을 기사단제국은 쭉쭉 밀고 나갔으며 

반란기계제국도 제압하면서 

여치 곱등이 메뚜기 개구리 돌맹이 버섯 등등등 닥치는대로 피의 궁전에 주워 담으며 

은하의 북서쪽 끝까지 밀고 갔는데.. 

막힘없이 밀고나가던 기사단제국을 막은건 반란군들이었어.. 

그들이 반락세력으로 각성하여 튀어나오면 

똘똘뭉친 200K 함대를 가진 나라고.. 

우주진출이후 단한번도 함대교전에서 패한적이 없던 기사단 제국이 시져의 함대를 잃었지

그정도 함대는 금방복구 가능했고 저 반란세력도 제압할 수 있었지만.. 

점령한 다른 행성들도.. 200K넘는 함선을 토해내며 반란을 일으킬것 처럼 으르렁 거렸기에.. 

기사단 제국은 휴전을 하고 퇴각하는 선택을 했지

사실 퇴각의 진짜 이유는 더이상 빼먹을것이 없었다고 해

기사단제국이 점령했던 남서쪽은 기사단제국이 만든 속국.. 그리고 반란을 일으켜 독립한 국가들로 

혼돈의 카오스였고 

기사단제국은 축제 분위기였지.. 

20년전 10K였던 과학력이 원정이 끝난 후 24K로 뻥튀기 되었는데.. 

그중에 19K가 피의 궁전이었고.. 과학뿐만아니라 피의궁전은 이제 광물1만(가축암석류) 식량10만 통합력2천 

합금 생산 뽀너스 대략200%, 함대규모 대략1천 을 생산하는 요새가 되어

기사단제국은 축제 분위기였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은 무표정 했어 그녀는 공식석상에서 이런 말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