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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응애 별린이 약탈해적 썰풀어

ㅇㅇ(121.154) 2023.03.27 12:45:22
조회 6935 추천 60 댓글 55
														


[시리즈] 응애 별린이 나비제국 이야기 이전글
· 응애 별린이 식사대접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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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좆됐다


원래 이럴 계획이 아니었다


나비제국의 재무관은 나를 파견할 때

하즈부잔의 두목을 감시할 생각이었다


나는 해적 속에 녹아들어 두목의 신임을 사고

하즈부잔의 핵심 정보들을 빼내

재무관에게 전달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럴 수가


큰일 났다


해적질이 너무 재밌다


돈 문제냐고?


그럴 리가 있나!


그 재무관은 재화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잘 안다

나 같은 첩보원의 봉급 또한 두둑하다


그런데 첫 약탈의 수입을 받는 순간


내 월급의 수 천분의 일도 안되는 그 적은 푼돈이


그 녹슬고 초라한 동전 몇 푼이

손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나는 온몸을 타고 흐르는 짜릿함을 맛보고 말았다


해적질이 무엇보다 재밌다


나는 정말이지 좆됐지만

좆됀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사실이 가장 좆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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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적인 외계인 선호 사상으로 유명한 나비제국은

성간여행의 여명기부터 외계와 선물을 주고받았다


그저 무작정 퍼주는 나비의 막대한 선물에 혹해서

혹은 나비의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동해서

또는 그저 수익의 가능성을 엿보았기 때문에


무수한 외계인들이 나비제국에 들어섰고

나비제국은 기뻐 어쩔 줄 모르며 이주자를 끌어안았다


선천적으로 적응력이 약해

가이아 행성에서 밖에 살지 못하는 나비들은

자신의 국경 안의 거주 가능한 행성들을

모조리 이주자들에게 내어주기 시작했다


그 경악스러울 만큼 의심 없는 성격이

기묘한 상황을 끌어냈다


각기 다른 행성에 흩어진 외계인들은

그곳에서 저마다의 문화와 재화를 쌓아 올린다


독성류는 희귀가스와 화학 물품으로

수생류는 깊은 바다의 천연자원으로

암석류는 지하 깊은 곳의 귀중한 광물들로


모두가 저마다의 역사와 사연으로

진귀하고 무수한 보물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은 제국과 이웃 행성으로 퍼진다

어딘가에서 흘러온 물품은 또 다른 물건들과 만난다

만난 물품들은 비교되고 섞여가며 더 나아진다


나비제국은 어느새 온갖 특산품이 만들어지는

은하 무역의 가장 큰 중심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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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는 은하 최고의 초거대 시장

그곳이 바로 나비제국이다


*


나비제국의 무역로에는 엄청나게 많은 재화와

그에 못지않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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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역로에는 우주 아메바가 거리낌 없이 활보한다


아메바는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우르르 몰려다니며

가끔 지나가는 우주선에 밥을 달라고 조른다


이 두려운 광경을 보고도

나비들은 까르륵 웃고 손을 흔들 뿐이다


미친놈들


나비제국의 허가를 받은 함선은

아메바 진정 기술자를 동반한 채

느긋하게 우주 아메바를 구경하며 관광하거나

때로는 그들의 호위까지도 받으며 무역할 수 있지만


나비제국의 허가를 받지 못한 함선은

무역로에 들어서는 순간 아메바의 공격에 노출된다


아메바는 사정없이 함선을 산산조각 내

자기들끼리 인양 엔클레이브로 끌고 간 뒤

그곳에서 답례로 밥을 얻어먹는다


이 우주 깡패를 보호하는 정신 나간 법은

대체 어디 사는 병신이 만든 것일까


바로 나비제국의 덜떨어진 여제다


이것이 그동안 나비제국에서

해적질이 불가능했던 근본적인 이유다


이에 대해 끝 없이 고민하던 한 범죄기업이 있었다

많은 범죄기업 중 오직 하즈부잔만이

연구 끝에 독자적인 아메바 진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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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아메바와 의사소통을 할 순 없지만

아메바의 공격성을 약화하는 것까진 가능하다


해적질에 조그만 가능성이 보인 순간

하즈부잔의 과학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축배를 들었다


그 기술로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생각은 하지 못한다


그게 범죄자 놈들의 정신머리다


*


우주 아메바만 따돌리면 해적질이 가능할까?

아니다

나비들은 의심할 줄 모르고 순해 빠졌지만

그 곁에는 나비를 지켜줄 친구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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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뎁투스 니블라쿠스


나비제국의 최정예 니블락 유전자 조작 부대


그 강력함은 인류 연방의 인퀴지터리우스에 준한다


평화 시에 무역로를 순찰하는 이들은

그들의 순진한 스승인 나비들을 대신해

모든 죄를 뒤집어쓸 각오가 되어있는 광신도들이다


이들은 그들의 더듬이 달린 스승과는 달리

자비심도 없고 냉정하며 잔혹하기 그지없다


그러면 대체 스승한테 뭘 배운 거야 이 새끼들은...

이 무지막지한 놈들을 생각하면 서글퍼 눈물이 난다


룰루랄라 해적질을 다니는데

함선에 육중한 충돌이 느껴지고

선내에 들이닥친 강습함과 볼터를 쥔 촉수가 보인다면


축하한다!

그대는 절대 살아 돌아갈 수 없다

몇 초안에 철저하고 신속하게 도살당할 것이다


*


이러한 연유에서 해적들은

끝없는 재물이 가득한 나비제국을

입맛만 다시며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사건이 터졌다


관문에 이차원의 존재가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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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우주 유목민의 형태를 닮은

이 요상한 생물체는

나비제국 재무관이 심혈을 기울이던

교역로 완성을 목전에 둔 시점에

수도 관문에 덜컥 나타났다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교역로가 완전히 와해된 것도

그에 따라 아뎁투스 니블라쿠스가 흩어진 것도

그 혼란을 틈타 해적들이 날뛴 것도 아니었다


재무관이 화병으로 쓰러졌기에


나는 덩그러니 해적 틈에 방치되고 말았다


평소에도 해적과 첩보원 사이에서 갈등하던 나는

에라 모르겠다 눈을 질끈 감고

내 신분을 실종으로 위장해 지워버린 뒤


나비제국의 기밀 군사 자료를 최대한 챙겨서

본격적인 막장 인생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재무관 누나!

이게 제 본성인데 어쩔 도리가 있나요


나는 재무관이 최대한 오랜 기간 누워있기를 간절하게 빌면서

신나는 발걸음으로 해적 은신처로 향했다


*


좆됐다


해적왕이 죽었댄다


재무관은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아뎁투스 니블라쿠스 9군단을 호출하더니

단 일주일 만에 해적왕의 목을 따 버렸다


아니 무슨...


하 시발


무서워서 말도 잘 안 나온다


대체 선대 여제는 평소에 뭘 줏어 먹었길래

그 순한 나비 유전자에서

저런 막돼먹은 누나가 나온 것일까?


그리고 나는 저 공포스러운 상관의 밑에 있다가

소중한 자신의 꿈을 찾아 신나게 도망쳤다

이 낭만적인 일화의 유일한 문제는

그 등신 같은 꿈이 해적이란 점이다


내가 미쳤지


제발 저 누나가

내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믿어주길 바랄 뿐이다

들키면 다음에 내걸리는 모가지는 내 것일 게 뻔하다


어쨌든 해적왕은 해적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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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용감무쌍한 새끼는 죽기 일보 직전에

자신의 보물이 나비제국 어딘가에 있다는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


이 한마디에 혹해

그동안 눈치만 보던 전 은하의 해적들이

엄청난 숫자로 불어나 나비제국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는 오늘도 고생하며 야근을 준비할

친애하는 이전 상관을 위해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즐겁다

히히 나는 야근 안 해도 되지롱!


*


좆됐다


찾아버렸다

해적왕의 보물이 이런 것이었나?


난 이러려던 계획이 아니었는데

시발 이걸 왜 내가 찾아


그냥 우연히 들린 불모지 소행성 바닥

커다란 X자가 그려져 있길래 파봤더니

여기 있었다고?

해적왕 새끼 돌았나?


이거 어쩌지

와 진짜 어쩌지

왜 입이 귀에 걸리니 제발 침착해


아 씨 도저히 못 참겠다

시발 신난다! 미치겠다!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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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트론이야! 난 이제 부자다!


시발 보통 부자냐? 이것만 있으면

나는 걸어 다니는 성간 제국이나 다름없다!

갤러트론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어마무시한 보물이다!

이것만 있으면 소유자는 마르지 않는 무한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근데 해적왕 새끼는 이게 있는데 왜 해적질을 했대?

역시 범죄자들의 정신머리는 상상 그 이상이다

나도 그럴 거지만!


일단 두목한텐 비밀로 하고 숨겨놓기로 했다

이 귀중한 보물을 얻었다는 사실을 절대 들켜서는 안된다


*


좆됐다


하즈부잔이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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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새끼 씹새끼

좆같은 두꺼비 새끼

꼬리도 자라다 만 올챙이 새끼

보에시아 시발년한테 배신이나 당해라


역시 범죄기업 아니랄까 봐 명예고 상도덕이고 없이

모든 해적들은 버림받았다


그 새끼들은 두꺼비가 아니라 도마뱀인 모양이다

꼬리 자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해적들은 이제 끝장이다

하즈부잔의 지원이 없기에

이제 은닉처도 밀수품을 받아줄 항구도

신분 세탁할 기업도 없다


무엇보다 우주 아메바를 피할 길이 없어졌다!


대체 여제는 무슨 생각으로

제국에 저 흉악한 우주 깡패들을 들였단 말인가!

우리 같은 가난한 해적들은 어떻게 살라고!


민주정이었다면 해적 친화적인 지도자를 뽑았을 텐데

황제는 즉각 물러나고 민중에게 정권을 돌려 달라!


그만두자

민주주의 운동을 벌이기에는 상황이 너무 깜찍하다

우리에게 펼쳐진 장밋빛 미래는


달을 구워 버리는 나비 재무관의 냉혹한 복수와

아뎁투스 니블라쿠스의 집요한 사냥

우리 함선으로 엿을 바꿔 먹을 우주 아메바로 가득하다


다시 보니 깜찍이 아니라 끔찍이고

장밋빛이 아니라 핏빛 미래였다


*


해적들은 은밀하게 모여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날마다 회의가 계속되었다


해적들은 매우 해적다운 태도로 회의에 임했다

모욕과 폭력 배신과 암투가 난무했다는 뜻이다


세 마디 이상 말이 오가면 그다음은 화약으로 대화한다

이 병신새끼들 사이에서 통일된 의견이 나올 리가 없다


누군가가 이들을 통합해야 한다

대체 누가 그럴 수 있단 말인가

불가능한 일이다


해적들을 먹여 살리고 유혹할 수 있는

막대한 재화를 가진 누군가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런 거대한 돈이 있으면 누가 해적질을 하겠는가?


병신도 아니고


...어?


*


해적왕의 유산 갤러트론을 찾은 해적


나는 즉각 2대 해적왕으로 추대되었다


해적왕을 연호하는 함성이 은신처에 울려 퍼진다


모두 위기와 공포에 몰려 잔뜩 움츠러들었기에

아주 작은 희망에도 허리를 펴는 것이다


그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성이 그치자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우리'의 다음 행보를 물었다


모든 해적의 애처로운 시선이 나에게 꽂혔다

나는 떨렸지만 배때기에 힘을 주고 의연함을 꾸몄다


시발 뭘 물어봐?

그야 당연히 도망가야지


재무관 누나가 무서운 건 직속 수하였던 내가 잘 안다

나비제국에 머물렀다간 모두 죽은 목숨이다

말 그대로 찢겨 죽을 것이다

해적도 함선도 모두 찢겨서 오붓하게 저승행이다


근데 어디로?

내 시선이 지도에 있는 한 부분에 멈춰 섰다


특정한 제국의 지배하에 놓이지 않은

은하의 가장자리에 있는 무법지대

약탈 유목민들의 은신처


바로 내 고향이다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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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공포였던 기계지능은 당분간 문제없었다

내가 첩보원일 때 직접 조사했다


인류 연방은 기계 반란의 여파로 재정비 중이다

파괴된 모든 기계의 정비가 마무리되려면 아직이다


나비제국은 무역로 정비와 해적소탕으로 바쁘다

특히 그 재무관은 여기저기 사과문도 돌려야 한다


은하 공동체는 애초에 약탈자에게 관심이 없다

우리가 큰 사건을 일으키기 전까진 눈길도 안 줄 거다


은하 최대규모의 해적함대


해적 활동으로 얻은 함대 지휘의 노하우


갤러트론으로 쏟아져 나오는 재화


재무관의 부재 동안 확보한 나비제국의 기밀 군사 자료


그리고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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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건 계시다!

약탈자의 신을 형상화한 듯한 그 모습


우연이라고? 다르게 생겼다고? 억지라고? 상관없다


모두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약간의 선동이 있다면 다들 그것을 신처럼 여길 것이다


지금이라면 우리의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다


은하의 모든 약탈자를 통합할 수 있다


언제나 분열되고 서로를 물어뜯던 우리가

마침내 하나 되어 모든 드와막을 지배할 수 있다


실패할 수도 있지

그러나 성공할 수도 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좆 같은 생

무언가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순 없다


가슴 속 깊이 무언가가 끓어오른다

그대로 참지 않고 터뜨려

하늘을 보며 우렁차게 포효한다


하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휘하의 모든 해적들이 웃으며 같은 함성을 지른다


하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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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결정했다


나는 위대한 칸이 될 것이다







*


"특이한 유목민 집단이 나타났습니다 각하"


"뭐 그게 대수라고 걔들 어차피 국경 요새도 못 넘어"


재무관은 쳐다보지도 않고 손을 저었다

그러나 첩보원은 무언가 경직된 표정이었다


"국경에 온 것이 아니라 유목민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통합한다고?"


서류를 작성하던 재무관은

미심쩍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첩보원은 당황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게다가... 그들의 함선 무기 체계와 함대 구성이..."


재무관은 조심스럽게 재촉했다


"무기 체계와 함대 구성이?"


첩보원은 눈을 질끈 감았다


"...나비제국의 표준 양식과 동일합니다"


...


재무관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숙인다


곧이어 감싸 쥔 얼굴에서 구슬픈 비명이 흘러나왔다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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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별린이 나비제국 이야기


'관문설치' 편


끝이야!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


[시리즈] 응애 별린이 나비제국 이야기 다음글
· 응애 별린이 세계지도 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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