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 나오는 닥터스트레인지가 스톤의 힘으로 미래를 보듯이 스텔라리스로 인류의 미래를 시뮬레이션 해 볼 수는 없는걸까요?

그래서 제가 한 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습니다.

은하 크기는 중간 크기구요. 몰락제국은 2개 넣었어요.

갑자기 몰락제국이 각성을 하더니 다른 몰락제국도 각성을 하고 천상의 전쟁이 일어나더라구요.

인간은 중립 세력을 선택했구요. 갈갈이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곧 언비든이 은하에 등장했습니다.

후반 위기 세력을 1.5배로 했는데 각성 제국 서로가 천상의 전쟁하느라 물량 소모가 큰지 제국 2개가 찢겨져 나가더라구요.

언비든이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되는 형세입니다.

인류 잔존 세력은 불행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각성제국의 은혜로 다행 스럽게도 영주권을 얻어 괜찮은 조건의 생활 수준을 영유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결국 온 은하가 이차원의 침입자에게 점령 당하고 인류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죠.

그래서 후반 위기 세력을 이번엔 1배로 줄여보았어요

후반위기를 1배로 줄였더니 이번에는 언비든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어요. 

언비든은 격퇴 당하고 세력이 줄어드는 형국입니다.

이전 시뮬레이션과 다르게 이번엔 언비든의 침입 후에 몰락 제국 2개가 각성해서 서로 천상의 전쟁을 하는 형국이었어요.

각성 제국 중에서 좀 더 강한 세력이고 전 은하를 차지하게 될 세력은 '이루 복원자'들 입니다.

인간은 ㅠㅡㅜ 이들의 제국 치하에 계약 하인으로 전락하였습니다.

계약 하인으로 최저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었어요.

각성 제국이 영원히 각성하지는 않을거니까요.

다시 몰락하겠죠.. 그렇게 되면 인간들이 다시 해방되리라 믿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가 2번 연속 천상의 전쟁으로 기존 세력 구도가 완전 망가지는게 저는 싫었어요.

그리고 시뮬레이션 우주 임을 입증하듯 '후반 렉'이 몰입을 방해하더라구요. 저는 라이젠 7세대 cpu 씁니다.

그래서 이번엔 더 작은 은하에서 천상의 전쟁 일어나지 않게 몰락 제국은 하나만 참가 시켜보았어요.

평등, 외선, 물질주의의 민주 노움 협력체가 1위로 드디어 최종적으로 균형이 평행을 이루는 상태에서 2500년을 맞이했어요.

후반 위기는 이번에도 언비든이 나오더라구요. 언비든은 각성제국과 은하 연합이 해치웠답니다.

각성제국이 다른 나라들에게 전쟁을 걸고 평화를 깨트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치만 다행스럽게도 외교적 노력으로 각성제국은 다른 제국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답니다.

각성제국 자체도 외선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 거 같아요.

3번의 시뮬레이션 끝에 인간은 완전한 시민권을 누리며 평화로운 은하 속에서 삶을 영유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