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면서 맛있었던 맛집 모음이야(다 혼밥했다 씨발 원래 맛집은 혼밥해야한다. 친구 없는거 아니다)
여긴 뭐 많이 알거 같지만 홍대쪽에 있는 오레노라면임
닭육수 베이스에 국물이 매우 크리미한 느낌이라 진짜 고급스러운 라멘을 먹는 느낌이 들음
특히 간간히 씹히는 닭껍질, 양파 튀김이 ㄹㅇ 맛도리임
여긴 이태원쪽 만두집임. 많이 유명해서 이태원 맛집이라 치면 바로나옴. 저 살짝 갈색으로 구운 부분이 ㄹㅇ 바삭하고
안에 고기,새우 육즙으로 가득차있어서 엄청 고급스러운 비비고 만두를 먹는 느낌이 남 ㅋㅋ
여기도 이태원쪽 인데 고기보단 양파튀김이 존나 맛있었음
그 외국 특유의 향신료(오레가노,바질)등이 들어가 있어서 미국 텍사스 느낌 물씬남(실제로 사장도 외국인)
브리스켓도 맛있음
이태원 유명 버거집인데, 여기도 버거보단 감자튀김이랑 저 소스가 존내 맛있음
무슨 바비큐소스에다 스리라챠,마요,홀그레인 머스타드 섞은거 같은데 버거말고 감튀만 먹고싶었다
이집은 ㄹㅇ 강추 녹사평역쪽 이태원 입구로 들어가면 롸카두들 햄버거집이 있음
진짜 미국 내쉬빌 핫치킨 맛이 남
닭다리살로 튀긴거라 패티도 존나 부드럽고 크리스피함
근데 강남쪽은 가지마셈 거긴 분점인데 좆노맛임
여기도 강추 논현쩍 맛뜸최가네감자탕이란 곳인데
ㄹㅇ 여기가 서울 감자탕집중 최고임
고기도 존나 많이 나오는데 실하고 야들야들하니
우거지에 딱 걸쳐먹으면 우거지가 국물 다 흡수해서 그냥 동생이나 가족한테 칸나 스밍 부탁하고 운지해도 모를맛임
여기는 맛있긴한데 집이랑 기까워서 간곳이라 막 강추는 아님(그냥 동네마다 있는 순대국밥집이 제일 맛있음 ㅋㅋ)
여기가 농암순댓국집인데 강남 테헤란로 선릉쪽으로 좀 들어가면 있음. 근데 단점이 줄이 존ㄴㄴ나 길다는거임
여기는 서울역쪽 유즈라멘이란 곳인데 라면안에서 유자맛이남. 근데 그게 존나 잘 어울림
여긴 청량리역 바로앞에있는 혜성칼국수란 집인데
맛도 맛이지만 여긴 면 무한리필 가능이라 학창시절때 청량리 갈일 있으면 거의 하루굶고 갔었던 추억어린곳임
가게안에 사람들도 90퍼센트가 어딕션 보청기 끼고 들어야하는 나이 지긋히 많으신 분들임. 그냥 맛집 인증이라는뜻 ㅋㅋ
여긴 합정쪽 크레이지카츠란 곳인데 일식숙성돈카츠 먹고싶으면 여기가 좋음. 근데 요즘 말 들어보면 맛 바뀌었다 많이 그래서 차라리 다른데가 니을수도...
여긴 집근처 새로생긴데라 별 생각없이 가본덴데 존내 맛있어서 계속가는집. 밀각이란 곳인데 한티역 바로옆에있음.
그냥 겉보기엔 평범한 mz식당이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단점은 가격이 좀 쌔고 (한그릇에 평균14000원) 간이 심심하다 느끼는 사람이 많을거임. 근데 보닌은 엄청 고급스럽게 느껴졌음
여기도 ㄹㅇ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3일에 한번씩 먹게된 맛집임. 한티역근처에 있는 인생면이란 곳임
여기특징이 중국집인데 짬뽕 짜장 이런거 안팔고 ㄹㅇ 중국식 볶음면 우육면 이런거 팔음. 가계 사장도 중국인이고 부부끼리 하는듯. 근데 서비스가 많이 안좋음.. 대신 맛 하나는 개지린다
마지막으로 여기. 산월칼국수라는곳임.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데 현금만 받음 (7000원)
여기는 솔직히 맛이 아니라 추억으로 먹는데임. 보닌 응애시절부터다니던곳이라 그냥 맛 자체가 여기로 길들여져 있음.
가서 칼국수 수제비 섞어서 양 많이주세요~ 하면 알아서 준다. 그럼 먹고 후불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오면 됨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그럼 스밍 열심히 해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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