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유형의 거주형태로 나누겠음.
1. 대도시 인근 (LA, 맨하탄, 휴스턴, 아틀란타)

장점 : 한국식당, 한국 식재료, 한국인 미용실 등등 타지에서도 한인과 교류할수 있고 한국관련 문화를 접하기 쉬움.

아시아인로 융화되기 쉬운 학군들이 많음.

단점 : 거주비 집값 물가 다 ㅈㄴ비쌈. 한인들이 많음.
2. 중소규모 도시 인근

장점 : 거주비 및 집값 등이 위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 연봉대비 생활비가 넉넉함. 여유롭고 저녁 있는 삶.

단점 : 즐길거리가 없음. 유일한 취미는 그로셔리 쇼핑 & 가드닝. 최근들어 제한적으로나마 한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들이 유입중. H 마트 유무에 따라 체감이 큼. 아시안에게 적당히 포용적인 학군.
3. small town

장점 : 위와 동일한 장점.

단점 : 위와 동일 + 한식재료 구하기 힘듦. 아시안마켓도 드뭄. 인종차별 혹은 비슷한 시선들이 존재함. 아이는 불리당하는거 확정. 독신이라면 백인과 결혼해서 살길 추천. 기혼자인데 스몰타운이면 한국리턴 확률 100%.
전반적인 장점은 한국과 달리 연봉인상률 및 절대적인 연봉이 넘사라는점. 동시에 워라벨은 ㅅㅌㅊ. 전쟁걱정없음.(근데 총기사건이 터짐) 가볍게 맥주마시고 드라이빙가능.
단점은 살아보지않음 모름. 걍 전반적으로 타지인으로 겪는 어려움. 안그래도 어려운데 인도 라틴 흑인 슬랭들 발음 들으면서 전화통화하고 따지고 도움구하고 아주아주 ㅈ같음. 한국갈때마다 안내해주는 통화들으면 너무 친절해서 눈물이 남. 행정절차들은 하나같이 오래걸리고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직접 하다보니 별에별 일들 다 겪는다. 집수리부터 관리. 행정처리 및 세금보고. 의료비는 더 헬. 회사에서 커버해줘도 out of pocket이 한국에 비하면 너무 비쌈.
그래도 미국여자랑 결혼해서 살면 위와같은 문제들을 같이 헤쳐나갈수있으니까 괜찮을듯하다.

자본주의를 느끼고 싶으면 와라. 돈없으면 죽으라는 말이 여기는 통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