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고우키를 모른다 공략 시리즈 --

1부- 고우키의 사기 성능
2부 - 고우키 콤보 최적화 필수 팁
3부 - 중거리 견제 및 러시 주입

4부 - 구석 콤보 루트

드디어 마지막부다. 생각보다 엄청 길어지고 엄청 시간이 걸리고 있는 와중, 내일할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무리하고 자도록 하겠다.


고우키는 구석 콤보 효율이 마리사 다음급 정도 되는것 같다.
류같은 경우 전인 스택이 있어야 최고뎀 콤보가 되서 살짝 애매하고,
켄은 신뢰각 루프를 할수 있게 되면 노게이지 초고효율 콤보가 가능한데, 최고 데미지로는 좀 아쉬운 편.
루크도 러시 뒤강발 루트 잘려서 이제 예전같은 데미지는 안나온다.

그에 비해 고우키는 매우 실용적으로, 조건크게 따지지 않고 고데미지를 때려박을수 있다.
게이지소모도 적은 루트부터, 중간 소모, 다 때려박기 최고뎀 등, 상황에 맞춰 배분할 수 있는것도 좋은 편.

대신 난이도는 꽤 높고, 게이지 아끼는 경제루트가 최고 데미지루트보다 훨씬 어렵다.

NO 드라이브 게이지, 번아웃 상태로 콤보쓸경우

게이지가 처음부터 없었거나, 드라이브 러시 캔슬로 다 소모를 하며 구석에 밀어 붙였다면,
마지막 강손 혹은 2강손 이후 214강. 강작화 이후 앞 손으로 2타까지 써준다.

아까 봤던 임팩트 구석상황인데, 그냥 임팩트빼고 똑같이 마무리하면 된다. 강작화 2타 이후 강용권이 강승룡보다 데미지가 더 쎄다.
대신 CA 연동은 안되므로, CA 까지 써써 죽일 상황이라면 약승룡->CA를 입력하자.

CA를 입력전 캔슬 필살기는 약승룡이 기본이다.

류는 강승룡 이후 CA를 쓰는게 제일 쎄지만,
고우키는 승룡이 다단히트이기 때문에, 약승룡으로 해줘야 한다. 승룡의 첫타 이후 CA가 들어가는데,
약승룡의 첫타는 1100, 중승룡의 첫타는 700, 강승룡의 첫타는 600이므로, 무조건 약승룡이 유리하다.
또 약승룡이 5프레임으로 가장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한계까지 때리는 루트에선 어차피 약승룡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기본 공식 ---

고우키는 타캐릭대비 그래도 괜찮은 점이 레시피가 똑같다는 것이다.
루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점프시동이던, (점프 강손 or 강발-2강손-OD 금강작화)
임팩트 시동이던, (임팩트-2강손-OD 금강작화)
무적기 카운터 시동이던, (강금강작화-2강손-OD 금강작화)
상대 리버설 퍼니시 시동이던, (2중손-서강손-OD 금강작화)
3타부터는 똑같이 들어간다.

즉 OD 금강 작화 마무리 벽꿍이후 레시피만 정확히 기억하자.

상급 콤보 트라이얼 마지막에서 2번째 콤보 루트

이게 왜 트라이얼에 있는지 알것 같은데, 난이도가 제일 할만하고,(추후 적을것들이 비해선 그나마...)
데미지 차이도 크지 않다.
익숙해지면 실수할 일이 크게 없는 레시피라 좋다.

레시피는 - OD 작화 이후
4강발- OD파동권 풀차지- 드라이브러시 2강손- 중용권 - 약승룡 - CA

OD 작화 2타 벽꽝 이후 첫 관문은, 이 기술이 언제 끝나는지 정확히 프레임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생각보다 벽꿍하고 때릴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4강발로 시작하는 것이 첫번째 연습 포인트.

4강발을 맞추고 캔슬 OD 파동권은 매우 쉬운편인데, 그냥 풀차지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나가며 생각보다 차지가 빠르다는걸 알수 있다.
이후 파동권 모션이 나가면 중발+중손을 누르고 있다가 파동히트되자마자 대시를 입력하면, 캔슬 없이 칼 드라이브러시가 나간다.
드라이브 러시가 나가는게 보이자 마자 2강손을 누르고 캔슬 중용권 선풍각 2타.
중용권 이후 약승룡을 맞춰야 하는데, 여기서도 또 고생인 포인트가 있다.

지금까지 고우키 했으면 약용권-강승룡 타이밍이 매우 익숙해졌을텐데,
코너 끝 중용권2타-약승룡 타이밍이 비슷한든 아니게,오묘하게 위와 달라서 헷갈리게 된다.

그래도 아래나올녀석들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한두프레임 비더라도 들어가주는 할만한 레시피이므로 이걸로 타협하는것도 좋다.

강작화 시동 시 데미지는 - 6843.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는 5개.
중간 드라이브 러시 2강손 이후 드라이브 캔슬 4강발이후 백귀습을 하는 루트도 있긴 한데,
게이지 추가대비, 품대비, 삑사리 확률대비 데미지 차이는 크게 없어서, 차라리 아래 최대데미지 루트를 쓰는게 여러모로 낫다는 생각이다.

최대 데미지 루트

데미지 6940. 현재 밝혀진 최대 데미지 콤보. 6드라이브 게이지 소모

강작화-2강손-OD작화-4강발-OD백귀습-참공파동-OD 용권-약승룡-CA

처음에 연습했을땐 아무리 해도 안나갔던 콤보.
다행히 여기 팁 공유하는 착한 분이 한명 있어서 도움받았더니 해결되었다.
OD 백귀습이후 장풍을 바로 쓰고, 장풍을 보자마자 바로 또 OD 용권을 써야 한다.
이게 보이는 것보다 빨리 쓸수가 있다. 평소 생각하던 착지 타이밍에 맞춰 OD 용권을 쓰면, 아래 프레임상 비어보이는데가
없는데도 이후 맞지 않게 된다.

OD 참공파동이 맞자마자 공중 OD 용권선풍각을 쓴다는 느낌이면 적당히 맞는다.
6게이지 소모긴 한데, 때리면서 기가 조금 차 번아웃까진 안된다.
4게이지만 가지고 시작해도 쓸수 있으므로 나름 실전성도 있는 편.

단,OD 파동 OD 용권루트는 상당히 연습해야 실전 투입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최고 경제, 최고 가성비 콤보

드라이브 게이지가 무려 2게이지 밖에 안드는데,

심지어 콤보가 길어서 뒤에 다 채우고 남는다. 데미지 6670

강작화-2강손-OD작화-4강발-저스트 파동차지-중용권-약승룡-CA

2게이지만 가지고 시작해도 콤보가 끝나면 3게이지가 되어 있는 기적을 보게 될것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으니 난이도가 ㅈ같다는 거다.

스파4때는 강제연결이라 불리우는 5프레임 이득사이 5프레임 기술 넣는게 엄청난 고난이도라 츠지식 입력같은 변태 조작법까지 나왔지만,
스파6는 선입력 3프레임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것 때문에 실제 최속 입력 프레임의 유효 시간은 선입력 3프레임+정타이밍 1프레임으로 총 4프레임이 된다.
물론 이것도 쉬운게 아니라 삑도 자주 나지만,

다이아몬드 이상 찍은, 일반인 기준으로 봤을 때 스악귀들은 자기 캐릭 최속 콤보는 대부분 할줄 안다. 리듬게임 느낌으로 머슬메모리에 저장되는 느낌이다.

그런데 진짜로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콤보는 이 선입력을 쓸수가 없는 변태 레시피들이다.

예를 들어 프로들도 대회에서 기피하는 켄의 구석 신뢰각 루프가 있는데,
강신뢰이후-약추가타를 최속으로 쓰는게 아니라, 정확히 딜레이를 준 중간지점에서 눌러야 추가타가 히트한다.
이 유예 프레임이 2로, 루크의 퍼펙트 유에인 3프레임보다 난이도가 높다. OD 신뢰각 루프는 유예가 1로 저스트 프레임 콤보다.


이 고우키의 최고 경제 콤보가 위의 신뢰각 루프와 매우 흡사하다.

이 콤보는 4강발 이후 파동권을 2히트충전될때 까지만 정확히 끝내야 콤보가 성립한다.
루크연습해본 사람이 퍼펙트 3프레임이 어렵다고 항상 우는데, 이 콤보는 저 <파동 퍼펙트>를 성공시켜야 하는 콤보인데,
이 유예프레임이 1정도로 체감된다. 하면서 가장 승질 났던 콤보로, 연습하다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게임이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한가? 이 시간은 과연 의미있는 시간일까? 라는 인생의 고뇌를 느끼게 해주는 진짜 고우키 다운 콤보다.

하지만 프레임표를 보다가 정말 의외의 진실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

보이는가?
차지 파동권의 총 모으기 시간이 강과 ,중약이 달랐다.
즉 이렇게 개빡세게 어려웠던 것은 강파동권을 썼기 때문이란 것.
중,약을 쓰면 1프레임 더 쉽게 할수 있다. 겨우 1프레임이지만, 1이 2가 되는건 엄청난 차이다.

아니 약중보다 강이 차징 파동권 기준으로만 1프레임 더 딜레이가 있다는걸 어떻게 알았겠냐고
그래도 신뢰각 루프를 프로들도 대회에선 삼가하려는 걸 보면, 이걸 연습할지 말지는 본인의 취향에 맡기겠다.

댓글제보로 알게 된결과, 위 슈퍼콤보 위키 데이터가 잘못되었단걸 확인했다.
직접 실험해보니 약,중,강 모두 최속이 31이고 총프레임도 같다. 


레시피 자체로는 엄청날게 없는데 퍼펙트 차지필요 콤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나마 참 다행인점은, 이거 연습하다보면, 이거 마지막 승룡이 맞을지 안맞을지 딱 느껴진다.

4강발부터 최속으로 중용권까지 맞고나면, 상대가 더 높이 튀어오르는데, 이러면 성공이다.

만약 이때 중용권 맞고나서 높이 안튀어 오르면? 약승룡이나 CA 절대 안맞으니 바로 포기해야 하는데,
운이 좋게도 이거 중용권 낮게 맞으면 이득이 41~42프레임이라 안전 점프루트다. 때리다 감이 쎄하면 그냥 안전점프 압박이나 하자.
재수없으면 이득 43프레임 나와서 점프공격 헛치는데 그럼 고우키가 널 버린거다.

실패하더라도 시도는 해볼만한게,
마지막 약승룡을 아쉽게 헛치면, 상대 기상보다 -3다. 고우키 약승룡이 생각보다 후딜이 짧아
딜캐가 없다. 오히려 상대가 그거 좋다고 잡아먹겠다고 큰 기술 내다가 더 맞을지도?

추가로, 드라이브 게이지가 이미 다 쓰인 상황이라면, 중용권을 생략하고 
약승룡후 CA를 넣거나, CA를 넣지 않겠다면, 중용권 대신 그냥 강용권 마무리하면 된다.

즉 - 뒤강발- 파동차지 2타 - 강용권
뒤강발- 파동차지 2타 - 약승룡- CA

라는 쉬운 코스도 있다. 


이로써 4부로 최종 고우키 공략을 마친다.




총 평-

기본적으로 파동승룡이 엄청난 캐릭터로 설계 되어있기 때문에, 파동승룡 면허를 가진 사람이 잡아야 일단 밥값을 한다.
그리고 안전점프 셋업이 시도때도 없이 가능한데다가 이속도 최상이라 쉬미가 미친듯이 가능하다.
중거리 기본기 내밀것도 꽤 있는 편이고, 기술들 스펙이 (체력 9000인데 실컷 줘보자!) 라는 느낌이라 안정화만 되면 떡상 할거라고 본다.





후기-
사실 난 이틀간 연습모드에만 박혀 워드로 수치 정리하면서 연구만 오지게 했다.
실제 게임은 아직 많이 해보지도 못함.
사실 5부 백귀습 패턴을 써볼까도 했다. 만들어둔 패턴도 좀 되고.
근데 이런 패턴은 실전 적용을 엄청나게 해봐야 하는거고,
무엇보다 나도 먹고 살아야지 ㅅㅂ 다 공개하면 난 뭘로 날먹하냐


고우키 나오기전까지 철권으로 이민갔는데, 철권 뉴비인 나도 재밌게 할수 있게 ㅆㄱㅅ 아저씨가 움짤로 다 공략 올려준게 너무 고마워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보고자 한번 하루종일 걸려 이렇게 공략 올려봤다.

그럼 이제 주말인데 모두 즐 고우키 하도록.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