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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갤러(218.50) 2024.03.04 01:09:58
조회 26 추천 0 댓글 0

아무한테도 말 못할거같아서 여기다 씁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 지도 모르겠다
요즘 엄마 성격 이상해요
툭하면 감정섞인 말을 하고 인신공격을 하고
별것 아닌 것에도 조언에도 막 그러니까... 저도 점점 퉁명스러워지고 속에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슬며시 공격적인면이 나오고...
재수생때는 떨어져 살았고 정말 밝고 따듯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와 같이 다니며 안정을 찾고 밝아졌는데...요즘 엄마랑만 있으면 성격뒤틀리는 것같아요..점점 이상해지는거같고 나도 이러기 싫은데 나한테 툭하면 짜증나고 인신공격하는 사람 앞에서 도저히 살갑게 대할 수가 없어요 대학 지방으로 안 내려가고 집이랑 가까운 곳 가게 된 건 너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차라리 암마랑 더 떨어져지내면 어땠을까 하는 상각도 들고 차라리 그랬다면 더 좋았을 거같다는 생각을 해요 중고등학교때 저도 제 성격 이상하고 뒤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게 엄마 영향인 것도 요즘 실감을 해요진짜...엄마 밖에선정상인 척하면서 가족들한텐 왜그렇게 막대하고 본인 스트레스받는걸 푸는 지 잘 모르겠와요 진짜..연애할 따도 아빠랑 그걸로 많ㅇㅣ 싸웠고 신혼때도 그랬다 그랬는데 점섬 아빧도 포기하고 저도 잠다보니 요즘은 더 더 심해지고 있어요  이 점만 고치면 너무 좋을 거같은데 절대절대 안바꾸네묘 하..ㅁ따듯할 땐 따듯한 사람이라 진짜 미칠 거같아요 이제성인인고 제삶을 찾고 제성격을 구축하고싶은데 자꾸 힘들게해요 진짜 뭘어띠해야할지모르겠어요 독립은 결혼전까지 눈에흙이들와가도 안된다고 못박아둬서하...
학교에서 나오지 말아야겠어요. 12시넘어도 그냥 안들ㅇ어오고 전화와도 안들어간다 버텨야겠어요 그러다보면 포기하겠죠? 학교 도서관에서 살아야겠어요 쓰다보니 좀 풀리긴하네요 이게 스갤 순기능인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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