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used EMG to verify the previously reported muscle synergy between the PFM and gluteus maximus muscle (GMM) and to establish finger muscle activation as an appropriate control muscle group that does not have synergistic coupling with the PFM muscles

출처: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188976/> 

위 논문 이야기는 골반기저근하고 대둔근이 같이 움직임을 만드는 근육(시너지 근육)이라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코어근육 4개는요 복횡근 (Transversus abdominis ),다열근 (multifidus Muscle),횡격막 (Diaphragm ),골반기저근 (Pubic Floor Muscle)이에요.

그런데 동체전체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폐에는 공기가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

앞에선 복근이. 몸 뒷쪽에선 다열근이 안정적으로 만들어주죠.

따라서 몸통전체를 안정화(스테빌라이징) 하기 위해선, 위에선 횡격막이, 아래쪽으로는 골반저근이....

그리고 숨을 잘 들이쉬기 위해서는 복횡근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척추다열근은 숨을 들이쉬는 모양을 잡아줘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복횡근은 숨 들이쉬는걸 방해하지 말아야되고, 척추다열근도 숨을 들이쉬는걸 방해하는 모양을 해서는 안 되겠죠.

따라서 숨을 아주 짧은 시간에, 아래 그림에 나오는 골반저근과 대둔근까지 안정화하면서 들이쉬기 위해선, 아주 미묘한 노하우가 필요하겠죠.

노하우라는게 대부분은 그렇듯이...알면 간단하지만, 모르면 절대로 못하는 부분이 있죠..

(물론 알아도 어마어마한 연습을 해야하겠지만요)

골반저근은 조금 생소할텐데요. 이 그림의 빨간테두리 안쪽의 근육이에요.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이 골반저근은 동체전체를 안정화시키는데….

밑뚜겅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대둔근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하죠.

따라서 이 골반기저근(골반저근)과 엉덩이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깊은(긴호흡은 아님, 횡격막을 충분히 내려주는게 중요해요.) 호흡을 해야하고...골반저근과 대둔근을 긴장하고 있지 않아야 겨우 가능하죠.

그런데 태권도의 경우에는, 대둔근이 숨을 들이쉬는 방법과 반대로 움직여요….

(엉덩이 두쪽이 앞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돌려버리니까요...)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이렇게 하면 골반저근과 대둔근은 완전히 안정화가 안 되죠...(들이쉬는 호흡으로요)

https://www.youtube.com/watch?v=fus_3YgmBXE 1분 24초~1분 26초

팔 뒤로 젖히면서 하는 숨쉬기 운동의 숨 들이쉬는 부분을 해 보시면, 태권도 식으로 엉덩이를 돌려버리면 엉덩이까지 숨쉬기 운동 숨들이쉬는 운동이 제대로 안 되는걸 직접 느낄수 있어요.

따라서 태권도는 코어근육중 골반저근의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는걸 알 수 있죠.

반면에 가라데에서 앞차기 할때,  발 끄는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부분에서는 그 짧은 순간에….

https://www.youtube.com/watch?v=CoLmeZGaoG4 35~36초

숨쉬기 운동 숨들이쉬는 부분과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죠.

놀랍게도 그 짧은 순간에 엉덩이 두쪽과 골반저근을 다 안정화 시켜요...(들이쉬는 숨으로요)

이거의 검도 버전이 이것이구요….^^ 엄청나게 미묘하고...큰 동작으로 했을때에도 0.3초도 안 되는 구간이고…

https://www.youtube.com/watch?v=c7BBubIGMGE 1분 11초

작은 동작으로 하면 0.1초도 안 되는 부분이죠…..

검도 같은 경우에는 일본과 교류가 없었던것도 아닌데......그 기라성 같은 대한검도회 선생님들도 뭔가 다르긴 하다는걸 보기는 했겠지만..

이걸 안하면 보행장애인이 된다는건 보고도 몰랐겠죠....ㅎㅎㅎ

나름 명나라때에도 발달했던 중국 한의학도 명나라말기나 되서야 무술에 이 개념을 겨우 도입하죠....

그때 중국인구가 2~3억은 되었을 것이고(이건 찾아봐야 되요)....나름 모든 의학을 한의사가 담당했으니....

한의학의 수준이 절대로 낮지가 않았어요.....대한검도회나, 대한태권도 협회의 초기에 유단자 수십명 정도가 모여서....

의논하는것보다는 수준이 훨씬 높았을것이라고 봐요.....따라서 대한검도회와 대한태권도협회는 코어근육중 골반저근을

호흡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모를수도 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