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갤뽀들! 나 잘 왔어! ㅋㅋㅋ

이전 글에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내가 또 갑자기 어제 밤에 뽕차서 2부를 넘 길게 썼나봐 글자수 제한이 있는지 이어 붙이기가 안돼서

새글로 추가해 본다!

1부에 이어 가보자고!

-----------------------------------------------------------------------------------------------------------

[1부와 2부 사이의 브릿지 영상]

갤주가 예고한 바가 있지 마저 그거 퍼스널 컬러 테스트 관련 10분 가량의 영상이 상영되었어 이거 진짜 재밌어 잔망둥이 갤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몇 가지 요약하면

사실 예전에 한번 한적이 있어 가지고 ㅋㅋㅋ 가을 웜톤 ㅋㅋㅋ 어플로 했는데 그때 댓글로 찬반 여론이 많았데 ㅋㅋㅋ 아는 구나 갤주 ㅋㅋㅋ

파란색, 초록색 기분 좋아지는 색을 좋아하고 헤어는 흰색 한번 해보고 싶대 이때 참고 영상으로 갤주 머리 흰색으로 합성한 머리가 딱 떴다 ㅋㅋㅋ 하하하하 순간 관객석에서도 놀람과 웃음이 공존

재밌었던 선생님 말씀은 “그럼 선호배우님은 밝은 색이 쿨톤이고 차분한 색이 웜톤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ㅋㅋㅋ 갤주 막연히 그렇게 알았데 ㅋㅋㅋ 그래서 본인은 가을 웜톤인지 알았는데 의미를 정확하게 몰랐다고 ㅋㅋㅋㅋ 그 이후 선생님이 여러가지 천으로 갤주 얼굴에 가져다 댔는데 ㅋㅋㅋ 진짜 웜/쿨에 따라 얼굴 낯빛이 솩솩 달라진다 ㅋㅋㅋ 갤주 넘 신났어

“어 이색은 제가 좀 아파지는 거 같구요!”

“어 이거 하니까 생기가 있어지고!”

“어 이거 하니까 화사해지고!”

“이거 아파지고”

여러 가지색 갤주 목 아래 가져다 댈 때마다 깨알 같이 반응 ㅋㅋㅋ 너무 해맑게 재밌게 임하더라 아아 팬들은 알고 있었구나 ㅋㅋㅋ 내가 이런 색이 어울리는지 계속 이런 반응 ㅋㅋㅋ 옷장에 있는 모든 옷들이 쿨톤으로 바뀔거랴 쇼핑을 가야하겄다 (약간 사투리처럼) ㅋㅋㅋ 하더라 확실히 쿨톤에 밝은 색을 가져다 댈 때마다 갤주 얼굴이 확확 살더라 보는 나도 신기 ㅋㅋㅋ 물론 다른 색이 안 어울리는 건 절대 아니고

요즘에 갤주 브라운에 꽂혔는데 브라운도 쿨톤 있냐고 중간에 질문도 하고 ㅋㅋㅋ 여튼 결론은 “여쿨라”로 판정!!! 앞으로는 굉장히 티 나게 쿨톤으로 갈 거 같단다!

----------------------------------------------------2부-----------------------------------------------------

[2부 등장]

객석에서 “김선호” ”김선호”를 외치고 갤주 여름쿨라이트 밝은 청청 패션으로 “고맙습니다 불러주셔서” 라고 말하며 발랄하게 등장!

[도전 릴레이 그림 퀴즈]

공연 시작 전에 즉석에서 함께 할 팬들 4명씩 3팀이 추첨이 되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내 뒷자리 태국 팬분이었는데 당첨되고 울먹이 듯이 기뻐하더라! 내가 뒤돌아보고 축하한다고 엄지척 해줌!!!

제시어를 보고 갤주와 3명의 팬이 2분 동안 그림을 릴레이로 그리고 마지막 1명의 팬이 그 그림을 맞추는 거였고 제시어로 나온 게 생각나는 게 기차, 악어, 코끼리, 똠양궁, 툭툭이, 사자, 농구, 땡모반, 축구, 갤주도 초반에 제시어 특징 잡아 잘 그리고 나오신 팬분도 잘 그리시는 분이 의외로 많아서 신속하게 게임은 진행되고 화기애애했어 갤주도 팬분들 그리는 거 보며 잘 하신다 하고 감탄도 하고 내 기준 가장 잘 그린 거는 갤주가 코끼리를 그렸는데 갤주의 첫 터치에 딱 코끼리 인 거 알겠더라!

똠양궁을 그리다가 시간이 종료되었는데 아쉬워서 이걸 또 더 이어서 그렸는데 처음에 레몬을 그릇에 걸쳐지게 그리고 그 옆에 국물 위에 새우가 팔딱 뛰 듯 그렸는데 새우가 정말 등이 완벽하게 휘어지게 딱 이쁘게 그렸어 정말 특징을 잡아서 잘 그린단 말이야! 그 다음에 고수도 깨알 같이 그려 넣음 그거 MC가 관객석에 보여주면서 뭐인지 맞춰보라고 하니까 모두 목소리 높혀 “똠양꿍”을 외쳤어 ㅋㅋㅋ

3팀 중 2팀이 같은 갯수를 맞춰서 재대결을 했는데 제시어는 “KIM SEON HO” 였어 갤주 아주 센스 있게 화살표를 스케치북에 그려서 자기 옆에 두고 가리키더라 ㅋㅋㅋ

이긴 팀 4명에게 시그를 사인해서 줬고, 또 하나 하나 팬분들 따뜻하게 안아 줌 정말 갤주가 많이 편해진 거를 여기서 또 느꼈다! 4명중 한 명은 남자분이었는데 더 꼭 안아 주더라 그분 퇴장하면서 넘 좋아서 쓰러지는 듯 했어 ㅋㅋㅋㅋㅋ 해외 팬미에 종종 등장하는 남팬분들 참 보기 좋으다 ㅋㅋㅋ

[선호의 빙고]

3X3=9개의 네모가 배치된 빙고판이 설치 되고, 갤주는 가운데 세로줄 3개를 하겠다고 선언함! 갤주가 준비한 선물을 꼭 드리고 싶다고 그 선물은 바로 갤주 연극배우 시절에 쓰던 모자였어! 우와 예상치도 못한 대박 아이템 등장이다! 게임 방법은 빙고판에 붙어 있는 종이 아래 써 있는 미션을 수행하면 되는 거였어 갤주가 기회가 몇 번이냐고 무제한이냐고 귀엽게 물어서 다들 한바탕 웃었어 ㅋㅋㅋ

근데 갑자기 빙고판에 옆으로 서서 섹시 포즈를 취했는데 그건 왜 그랬는지 상황 파악이 안되네 ㅋㅋㅋ 아마 어딘가에 영상은 돌고 있을 거다

[첫번째 미션: 제기차기] 조심스럽게 빙고판 네모에 붙어 있는 종이를 뜯었는데 제기차기가 나옴 제기를 받아 들더니 막 제기를 손으로 문질러 대기 시작 ‘제기에 달린 술을 비벼서 거칠게 비벼줘야 공중에 오래 떠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그럴싸하게 갤주가 이야기 한 후 연습을 했는데 자신 있게 10개 이상을 찼어 자신 있다고 갤주 호언 장담을 하고 이제 “도전”을 외치고 믿어 달라며 제기를 찼는데 6개를 찼어! 여튼 5개 이상 제기차기 미션 성고옹!

[두번째 미션: MC를 이겨라] MC와 가위바위보였고 태국말로 가위바위보를 뭐라고 하는지 배우고 그거 따라서 외침 그럴싸하게 발음해서 태국 팬들이 좋아해줬어 결국 가위바위보 MC 이겼어

[세번째 미션: 물컵 옮기기] 이거 갓박에서 한 적 있을 꺼야 ㅋㅋㅋ 갤주는 두루마리 휴지 풀어서 길게 펼쳐 놓고 그 위에 물이 가득 담긴 물컵을 올려 두고 골인 지점까지 잡아 당겨서 가져와야 하는 게임이야 갤주 자세 딱 잡고 다리 딱 벌리고 중심 잡고 잘 할 것 같더니 금방 물 넘쳐서 실패했어 ㅋㅋㅋ 실패 헤헿 ㅋㅋㅋ 그래서 아쉬워하면서 재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찬스권을 쓰고 싶다고 해서 미리 준비 된 3개의 찬스 종이 중 하나를 골랐는데 블루를 골랐어 근데 이거 고를 때또 엄청 심리 싸움 하면서 뜸을 좀 들였지 ㅋㅋㅋ 왠지 블루 선택할거라 생각하고 찬스권 준비했을 것 같다고! 블루를 펼치니 ‘팬 찬스권’ 이 나옴 즉석에서 번호를 뽑아서 팬분이 무대 위로 나왔는데 정말 매우 침착하고 진지한 팬이었어 나와서 멋지게 성공해 주심 근데 ㅋㅋ 갤주 팬분 매우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데 손 테이블 위에 올리고 얼굴 테이블 위에 딱 붙이고 팬 하는거 엄청 주시하면서 기도도 하면서 팬을 응원을 하는데 그 팬분 진짜 집중력 짱 이더라! 결국 성공했고 갤주 따뜻하게 팬분 안아 드림 와 개부우럽 빨간 모자에 사인을 하더니 모자가 하나 더 있을 거라고 하면서 스탭에게 하나 더 가져온 거 준비해달라고 부탁하고 이건 예정에 없던 찬스권에 나온 팬분이라 그분에게 먼저 빨간 모자를 드림 그리고 추가로 가져온 블랙 모자는 추첨을 해서 또 팬에게 나눠 줌 이번에 갤주 광고템이 아니라 의미 있는 선물 다채롭게 많이 준비 한 거 같아서 더욱 감동이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

이번 아시아 투어 주제가 Color+Full 인거랑 의미가 맞는 코너인 듯 이번엔 갤주가 사전에 밑그림을 그려 놓고 그것을 색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 대기실에서 오전에 산책을 한 공원 사진을 보고 대기실에서 갤주가 직접 그렸다고 하네 10분 넘게 아주 장시간 동안 갤주는 쉬지 않고 조잘조잘 거리면서 색을 칠해 나갔다! 색칠하는 손을 화면에 계속 비춰 주는데 갤주는 손도 참 미남이라 지겹지가 않더라고 ㅋㅋㅋ 처음엔 하늘색을 슥슥 칠하고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색을 펼쳐주더라 색감을 더 예쁘게 표현하고 싶다고 하면서 그리고 구름도 표현하고 그 다음은 나무를 색칠하는데 빛이 이쪽에서 오니까 여기는 밝게 하고오 이러면서 음영도 표현을 하더라고! 갤주 그림 배운 거 같은데 ㅋㅋㅋ 행찾 하면서 우진이 캐릭에 빠져서 은수한테 그림 좀 공부했나? ㅋㅋㅋ 다음엔 초록색으로 나뭇잎도 멋지게 색칠하고 의자도 약간 초록색이었다고 색칠하고 또 근데 물도 초록 색깔이었는데 하면서 물을 초록색과 하늘색으로 섞어서 색칠하니까 팬들 웃기 시작 ㅋㅋㅋ 근데 해석이 넘 좋더라 나무들과 하늘이 물에 비춰서 물색이 그렇게 보이는 거라고 설명해 주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자동차 진입금지 차선 무언가를 노란색으로 표현하고 의자 옆에 배수구 같은 게 있었다면서 그것도 회색 같은 것으로 색칠하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사인을 멋지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빵 터짐 포인트!!! 날짜를 쓰는데 또 1월을 써서 2로 얼른 고치고 이번엔 한술 더 떠서 4일이라고 썼다가 빨리 3으로 수습! ㅋㅋㅋ 이정도면 갤주는 얼레벌레의 의인화라고 봐야겠다 이제 ㅋㅋㅋ

그림 다 색칠하고 매우 흡족해 했어 멀리서 보면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주 수준 높은 그림이라고 스스로 칭찬까지 하며 ㅋㅋㅋ 나중에 팬미 끝나고 김스다에 보고 그린 사진 공유 해주겠다고 약속함 정말 바로 올려줬더라 정말 싱크로율 508% 더라!!! 이것도 즉석에서 추첨해서 팬에게 전달 했어 근데E구역을 뽑음 여기 공연장이 세로로 정말 길거든 그래서 갤주가 저 뒷쪽 잘 보이냐고 팬미 중간에 한번씩 물어봐 정말 세심하단 말이지! 근데 이번에 그 젤 뒷줄에 계신분이 뽑힌 거야 그래서 너무 뒤에 계신 분에게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잘됐다고 좋아하더라! 참 마음 씀씀이가 바이칼 호수만큼 깊단 말이지!

[너라는 이유 열창 전 간단 마무리 인사]

너라는 이유 부르는 것만 이제 남은 상황 갤주가 본인이 훌륭한 보컬이 아니라고 같이 좀 불러 달라고 하고 잠깐 갤주 재정비하러 들어 갔다가 나와서 짧게 멘트를 하는데 고대로 함 써보께

“여러분들이랑 같이 웃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보니까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갔어요! 여러분들 가까이서 만나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이렇게 인사도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그래도 미흡하지만 즐거운 시간되셨나요? 사실은 제가 더 에너지를 받아서 행복해가지고 항상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감사해요! 코쿤캅!”

이번 팬미는 진짜 두 곡 다 갤주 노래로 꽉 채워주고 그것도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팬쏭이라는 거에 너무 벅차 오른다!!!

[팬이벤트 영상]

단체사진을 멋지게 “V” “하트” “알러뷰” 3가지 포즈로 찍고 갤주가 일어나려는데 이때 딱 영상이 상영되는데 이건 공유된 영상이 있더라! 갤주 앉아서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화면을 지켜보며 반응 해줌 대충 어떤 내용이냐면 선호 오빠가 태국에 왔어요 라는 멘트와 함께 태국에서 진행된 여러가지 프로젝트 광고 전광판 등등이 나타나고 갤주도 팬들 돌아보며 엄지척 해주고! 그리고 작년 팬미 사진들도 있었고 갤주가 태국에서 다녀간 카페 음식점에 다녀간 사진 뭐 이런게 보였다 나도 이번에 간 김에 갤주가 슬열 (귀공자) 촬영 당시 다녀간 카페 두 곳 정도 가봤지 ㅋㅋㅋ

귀공자 한장면도 나왔고 갤주 아주 뿌듯하고 또 눈에 하트 뿅뿅한 눈빛으로 계속 영상을 지켜보더라 또 그리고 각종 수상 사진들 ㅋㅋㅋ 정말 1년 남짓 행복했다고 하네 태국 팬들이! 이후에 팬 아트도 팬 메세지도 여러 개 또 나오고! 암튼 이거는 갤뽀들이 찾아보아! 영상 한 5분 정도 짜임새 있게 만들었더라고! 마지막에 선호오빠 뒤를 돌아 보세요 메세지가 화면에 뜨면 우리는 “김선호님 덕분에 우리 삶이 더욱 다채로워졌어요” 라는 글귀가 쓰인 배너를 들고 “김선호 사랑해” “김선호 사랑해” “김선호 사랑해” 3번 외쳤어

[감동적인 클로징 멘트]

팬이벤트 영상이 상영된 후

“제가 늘 말하지만 제가 배우로 잘 서있는게 다 여러분들 덕이에요! 누가 그러드라구요! 배우가 예쁜 꽃처럼 필려면 바람도 맞고 또 물도 비도 맞고 해서 예쁜 꽃봉우리를 피운다고! 어 근데, 어쨌든 꽃이 피려면 흙도 있어야 하잖아요! 네, 든든하게 버텨주는 여러분들이 저 한테는 제가 여러분들의 응원의 힘 입어서 꽃 피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물론 지금도 여러분 덕에 활짝 피어 있어요!” (박수가 이어지고) “감동적이니까 사진 한번 더 찍을까요? (배너를 손으로 들어 읽으며) 저도 여러분들 덕에 다채로워 졌어요! 사랑합니다!”

말을 어쩜 이렇게 진심과 의미를 가득 담아서 잘 하는 걸까?

이게 갤주로 부터 헤어날 수 없는 또 부분이기도 하지!

[너라는 이유 열창]

노래 부르는데 이번 팬미의 주제가 Color+Full인 만큼 진짜 배경 영상이 너무 화사하고 각종 이쁜 색들로 꾸며진 무대여서 눈이 너무 호강이었다 근데 또 그런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무대에 갤주가 착붙이었다는 거지!!! 중간에 김스다가 올려준 노래 부르는 벽 그림자사진 기억나지? 그것처럼 공연장 벽에 갤주 노래 부르는 모습을 잠깐 그림자로 또 비춰 줌! 이거 리허설 다 계획이 있던 장면이었네!! 갤주 너이유는 정말 편하게 이제 잘 부른다! 미라클도 5월엔 그렇게 우리랑 같이 불러보자고!!!! 노래 마치고 간단하게 태국말로 인사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한국말로도 인사하고 바로 뒤돌아서 계단을 걸어 올라감 그리고 리프트 위에 올랐는데 서서히 갤주가 아래로 사라지더라 하 아쉬워라 근데 마지막에 갤주 상체가 다 가리워질 때 쯤 갤주도 아쉬운지 팔딱팔딱 뛰면서 손 흔들며 홀연히 사라졌어!

[하이바이 세션]

무슨 말을 전할까? 대기중에 고민고민 하다가 갤주가 팬미 중에 연극이야기도 했고 그래서!

나오면서 갤주가 들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연극 감동이에요! 또 보러 갈게요!” 하고 휙 지나왔다 근데 체감 나에게 할애 된 시간은 1-2초 정도 밖에 안되는 느낌 정말 순삭이다 하지만 뭐 어쩌겠어 나 혼자 멈춰 서서 이야기 할 순 없는 노릇이고! 여튼 나에겐 남아 있는 행찾표가 있음에 희망과 행복을 다시금 깨닫고 미련 없이 공연장을 나와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오는 내내

“You are miracle 넌 내 wonderful”

“특별할 것 없는 날 특별하게 해”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랄랄라~”를 무한 반복 들으며 ㅋㅋㅋㅋㅋㅋㅋ

[맺음말]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쓰고 비행기서 마무리 하느라 넘 비몽사몽 써서 정말 넘 길어진 거 같다

수정 필요하면 나중에 할께 일단은 여기서 난 사라진다!

또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가 아니고 ㅋㅋㅋ 다시 돌아온 선모닝이야! 근데 왜 갤뽀들이 왜 여기서 제 후기를 보고 있죠? (행찾 대사 생각나서) ㅋㅋㅋ

-2월 5일 월요일 아침에 드뎌 마무리함-

[에필로그 1]

갤주 팬미 끝나고 먹고 싶다던 랭쎕 먹으러 간거 혹시 현지 팬들이 올린거들 봤니? 야시장에 있는 랭쎕 전문점인데 내가 글쎼 거기를 갤주 가기 바로 전날 그 곳에 혼자 다녀왔단거 아니냐 ㅋㅋ 역시 덕계못 ㅋㅋㅋㅋㅋㅋ 2일에 낮에 도착해서 마싸지 신나게 받고 랭쎕이 뭔지 경험하러 갔었지! 태국식 뼈찜 같은 건데 청양고추와 고수가 듬뿍 들어 있어 그래서 엄청 매콤하더라 그래서 맥주 2병 션하게 마셔줬다! 근데 바로 거기에 갤주가 우루루 스탭들과 찾아 간거 보고 넘 놀랬다 ㅋㅋㅋ 이번엔 갤주가 갤뽀민수 한건가? ㅋㅋㅋ

[에필로그 2]

오늘 오후부터 혐생이 있어서 내가 주로 타는 항공사 비행기 시간의 선택권이 없어서 어젯 밤 비행기로 왔는데 글쎄 알고보니 갤주도 그 비행기 탔나봐 ㅋㅋㅋ 갤주는 못봤지만 갤주가 늘 고마워 하는 갤주를 도와주시는 분들은 여럿 봤다 ㅋㅋㅋㅋㅋ 역시 이것도 덕계못! 혹시 그 아침에 봤더라도 몰골이 초췌하여 팬인척 안했을꺼야 ㅋㅋㅋ

[에필로그 3]

어제 저녁에 일찌감치 공항에 갔는데 가서 택스 리펀도 받고 좀 쉬면서 후기나 끄적이려고 비행기 출발 4시간 정도 전에 갔는데 이미 태국 갤주 배웅 팬분들 자리 선점하고 통로에 질서 정연하게 앉아 있더라 어떻게 갤주 팬들인지 알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스카이 굿즈 티셔츠 입은 일부 팬분들 ㅋㅋㅋ 그리고 미ma쓴 분들 가득이더라 ㅋㅋㅋ 그거 보고 생각했지 아 있다가 갤주 또 기분 좋겠구나 ㅋㅋㅋ 난 그들에게 배웅을 맡기고 호다닥 내 갈길 갔다는 스토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