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만든 전동 제트 서핑 보드인데

기존의 제트 서핑보드라고 하면 엔진이나 전기 모터의 출력으로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들이었다면

이건 최근 나온 부스트핀 처럼 서핑에서 보조적인 동력원으로서 더 쉬운 서핑을 도와주는 도구로 나왔어. 

이게 좀 재밌는게 

부스트 핀은 그냥 세팅된 값으로 일정 시간동안 모터가 작동하는 것에 비해

이건 서퍼가 파도를 잡으면 알아서 모터가 작동을 멈추거나, 파도가 작고, 힘이 없으면 작게나마 작동해서 탈수 있게 해준다고함.

보드에서 떨어지면 작동을 멈추기도 하고...

제트 추진 방식은 모터가 정지하면 저항이 상당히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용 후기 영상 봐도 딱히 그런 내용은 없는거 보면 생각보다 저항이 크지 않은거 같음. 

부스트핀도 핀도 핀 자체가 커서 저항이 걸리는거 말고 프로펠러가 정지해서 걸리는 건 별로 못느끼긴 하겠더라. 

대신 제트 추친은 안쪽으로 해초 같은거 들어가면 제거하기 귀찮아 보임. 

와 아무튼 신박하네... 

의외로 프랑스도 신박한 제품 만드는 애들이 좀 있는거 같음. 

내 서핑용 카약도 프랑스 제품인데 서핑용 공기 주입식 싯온 카약(웨이브 스키)은 얘네밖에 안만듬.

몇몇 포일 보드 브랜드도 프랑스고... 아무튼 신기하네. 

가격은 8피트가 우리돈으로 120만원정도인데

에폭시 보드 가격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 싶기도 해서 

9피트 없나 해서 봤는데 다른 사이즈는 커스텀으로 주문제작이라 4개월 제작기간이고,

문제는 260만원정도로 훌쩍 뜀. 아..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