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 무료기간이 시작되어서 슬슬 뉴비분들도 오고 구경도 시작할 텐데

만약 스타 시티즌을 시작한다면 아마도 스타트팩을 질러서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여기서 은근히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스타팅 행성 문제이다.

물론 스타팅 행성이 맘에 안든다면 이사를 해도 상관이 없지만 어쨌든 고향 행성 설정해서 그 근처에서 편하게 놀고 싶은 마음은 다들 있을 것이다.

그래서 종종 '아 초기화 되면 이 행성 스타팅 해야지'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

그래서 간단하게 각 행성 별 스타팅 행성 및 난이도를 알려준다

1. 오리슨

오리슨은 경관도 좋았던 것 빼고는 3.18 이전에는 대기권 탈출이 15만km로 그야말로 대기권 고도가 너무 높아서 스타팅으로 추천을 안하였지만

3.18 에서대기권 탈출 고도가 9만km 아주 낮아져서 스타팅으로 괜찮은 행성이 되었다.

- 인프라

좋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있다.

엥간한 함선부품, 총기류, 갑옷류 모두다 살 수 있어서 쇼핑 천국을 즐길 수 있지만.

위성은 포트 올리사에 병원이 없고 개방 패드라는 점 하나 때문에 많이 마이너스를 먹는다.

오죽하면 병원이 없어서 옐라 행성 근처에 있는 그림 헥스에 병원 재생성 등록하고 활동하라고 권장하겠는가?

- 미션

주로 바운티 헌터와 지상미션이 많이 돈벌이가 되는 편.

아시다 싶이 지상 벙커 및 오리슨 전투는 도시, 위성, 그림헥스에 총기류, 갑옷류를 다 파는 상황이라서 죽어도 그동안 번돈으로 다시 갖춰 입는 것도 무리가 없으며

바운티 헌터는 위성도 3개인데다가 모두 다 대기권이 그렇게 무겁지도 않다보니 바운티 헌팅의 성지가 될 정도이다.

- 산업

일반적인 무역도 쏠쏠하고 밀무역도 쏠쏠하고 하다나이트 매장량 3위의 데이마르가 있어서 차량 채광도 쏠쏠하고

심지어 옐라 근처 소행성대에는 잔해도 많아서 샐비징도 쏠쏠하다.

하지만 오리슨에는 PvE도 많이 일어나고 심지어 PvP도 많이 일어나다 보니 애꿎은 노동자(?)만 죽어나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래서 그러한걸 감수하고서라도 산업 한다고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다고 여겨지는 중이다.

- 결론

스타시티즌 북두의 권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2. 로어빌

역사와 전통의 도시인 로어빌이다.

우중충한 날씨에 활폐화된 행성, 그리고 쓸쓸한 음악도 곁들어진 도시이다. 

지상 채광러라면 혹할만한 도시이다.

- 인프라

총을 안 팔아요 총을!!

다만 함선 무기 부품 좋은 것 많이 팔고 위성이 뜨거운걸 대비해서 펨브로크 방열복 세트도 팔고 있다.

그외 인프라는 그냥저냥 괜찮은 편이지만 지하철 노선도가 그지같고 도시 맵이 꼬여서 길을 헤멜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

- 미션

사실 미션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종종 비콘이 뜨면 레이드 뛰러 가는 정도이다.

다만 레이싱 미션의 스타팅 지역이 로어빌 근처 레이싱 장이라서 레이싱 뉴비라면 한번 도전해볼만하다.

- 산업

지상 채광이 매우 쏠쏠하다.

데이마르, 아리엘, 마그다 이게 하다나이트 매장량이 1,2,3위이다. (마그다는 데이마르랑 수치상 동급이다.)

다만 데이마르, 아리엘은 더운 행성이라 펨브로크 입는걸 추천하며 마그다는 추운 행성이라 오히려 노비코브를 입는걸 추천하한다.

그것만 빼면 정말 지상 채광러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 총평

우주 노동자가 된다면 언제나 환영인 도시. 아 그리고 호텔에 커피 한잔도 공짜로 준다.

3. 에어리얼18

크~ 이게 사이버 펑크지!! 하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도시이다.

초보자 용 도시라고 한다면 거의 절반 정도가 여길 택할 정도라고 보면 된다.

- 인프라

끝내준다.

구역이 그냥 공항-도시의 직관적인 교통도 있고 총과 갑옷, 함선 장비 그리고 함선 일부도 팔고 있다.

그리고 위성 바이지니 포인트도 다를바 없어서 정말 주차가 직관적이고 쉽다!

- 미션

대체로 위성들 날씨가 좋아서 택배 미션이나 함선 잔해 물품 회수 미션이 굉장히 쉬운 편이다. 

위성이 둘 밖에 없지만 대기권이 괜찮아서 바운티도 종종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역만의 트레이드 마크 미션인 '실패한 협상' 미션이 있는데 위험 요소가 거의 없고 퍼즐 요소도 있어서 매우 꿀잼이다.

- 산업

무역과 밀무역이 수익을 올리기 좋은 구조이며 함선 채광도 릴리아 지표면에서 퀀터니움 캐는 맛도 매우 쏠쏠하다.

특히 ARC L1은 함선 채광러들의 성지라고 부를 정도로 많이 들리게 될 것이다.

- 총평

괜히 여기가 초보자용 도시가 아니다.

4. 뉴 배버지

이것이 미래세계다! 희망편을 보여주는 듯한 도시 외관이지만 많이 추운 행성이라 날씨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다.

하지만 자연 외관이 정말 끝내주는 도시라서 초보자들을 꾀어내기 좋은 장소라고 꼽힌다.

- 인프라

인프라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괜찮은 수준이다.

아니 괜찮다 수준을 넘어서 신박한 편이다.

왜냐하면 공항에 내리지 않고도 그냥 대도시 옆에 함선 세워두고 바로 상업지구로 갈 수 있다.

다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운전 조작에 신경을 써야한다.

- 미션

대체로 행성 표면 잔해에서 적들을 소탕하는 FPS 미션이 주를 이루는 편

때문에 함선을 통한 바운티 보다 지상 미션을 통해 CAS나 FPS 전투 및 대기권 전투가 필수이다.

또한 890 탈취 미션이나 사이즈 오브 데이터(블랙 카이트)를 통한 함선 내 전투 미션도 있어서 정말 FPS를 좋아한다면 추천 할만 하다.

- 산업

이렇다 할 사업이 잘 없지만 굳이 꼽자면 샐비징을 꼽을 수 있다.

잔해량은 별 볼일 없지만 정말 외진데라서 조용히 샐비징 작업하기를 원한다면 나름 괜찮다.

무역도 좋지만 강풍에 함선 날아가는 사고가 많다.

- 총평

FPS를 좀 할줄 안다면 여기도 괜찮은 동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