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출격 하기 겁난다고 요 밑에 글 쓴 징징이인데...

그렇다고 공부 안하는 낙오자는 되기 싫구 

암튼 다시 커세어를 꺼내어서 

출격을 했다.

원래는 MRT 작은거 하나 해보자 하고 간거였는데

커세어로는 MRT 그냥 저냥 할만 하더라구

그래도 예전엔 MRT 정도는 별로 쳐맞지 않아도 싱거운 미션이였는데

어찌저찌  쳐 맞아도 프리랜서나 커블 정도는 뭐 상대했거든

그래서 다음 미션 보는 ERT 미션이 바로 옆 근처길래 

그래 터지면 터지자 하고 갔어

아니나 다를까 목표 위치에 갔더니

목표 타겟이 햄해드 라고...아 진짜..잘못 걸렸다 했지..

호위함은 안드가 2대고 스페가 1대였나? 암튼 정확하진 않은데 그정도 급들이 모여있더라.

천천히 근처 한 8킬로 까지 갔더니

얘들이 벌써 기동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햄해드가 아주 먹잇감을 발견한듯 개돌하는거 보고  와~진짜 등에서 땀이 다나네?

그러면서 호위함들이 위로 2대 그리고 저공으로 한대씩 좌우로 퍼지면서 오는데 멘붕....

그래도 꼭 먼저 오는 놈이 있더라구.

그래서 안드를 먼저 조졌는데 얘랑 독파하면서 등보이는데 벌썸 햄해드가 와서 뒤통수 때리기 시작함..ㅠㅠ

그래도 커세어 몸빵 믿고 안드 두대 다 조지고 (의외로 잘 맞추면 잘 터지더라구)

후진하면서 햄해드 점사하는데 

이놈이 내가 빠르게 후진하니깐 지도 후진하면서 날 유인하는거야..

근데 내가 스페 한대를 마무리 안짓고 놔뒀더니 이놈이랑 서로 치고 빠지는데 하..

안돼겠더라구 그래서 먼저 스페를 조져고 햄해드랑 1:1 떠야겠다 해서 

또 몸빵하면서 스페 조지고 결국은 햄해드랑 일대일 뜨는데 

진짜 뭐 이딴놈이 다있냐...미친 한마리 영양을 본 치타처럼 돌진하는데 개무섭더라구.

여튼 계속 후진하고 점사하고 돌면서 점사하고 

결국은 그렇게 잡았네...

솔직히 커세어 몸빵 덕에 잡은듯해..

진짜 2만5천따리 미션이 이렇게 힘들다니...너무 우울하다...

이전에 서비스 비콘 한시간하면 4~50만은 우습게 벌었는데 ....

요약)

그딴거 없어 그냥 뺑이 쳤어...

스시야 좀 만 밸런스 조절 해줘! ㅠㅠ 이건 개빡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