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1 휴무일이고, 수영장2 5월 공사중이고
삼성레포츠도 공사중이래서

삼모 스포렉스로 가봤다

원래 2만원이람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할인받아서 1만2천원으로 결제함

물 적당히 시원하고, 깨끗한 것 같았음
내몸의 부력이 좋아진 건지 수영장물이 잘 뜨는 물처럼 느껴졌어
근처에 보조풀이랑 엄청 뜨끈한 온탕 있음

7레인이고 레인폭은 적당

나는 처음보는디 접영평영레인, 자유형배영레인 따로 있더라고

보통은 지켜지는 편인데 나중 가면 의미 없게 다들 섞어서 함

배영 씬나게 하다가 배영깃발이 없어서 당황함
'깃발이 없네요' 하니 레인끝에 있던 언니야가 빨간 점선이라며 알려줬다.

어떤분이 킥판 써도 되냐고 가드분께 물어봤는데
수영장에 비치된 킥판 같은 보조도구는 안된다고 했고
개인이 가져온 킥판, 풀부이는 제지하지 않았음

내가 들어갔을 때는 인원이 별로 없었는데
4시부터 인원이 많아지기 시작
나는 중간에 배고파서 나왔어
9시에서 6시까지니까.. 수영할 수 있는만큼 할 수 있겠지?

수건도 2장씩 주고 뜨끈한 온탕도 있어서 좋았음
갤에 가끔씩 설날, 추석 연휴에 여는 수영장으로 올라오는데
한번 가 봐서 재밌었음

다음에는 밸런스 수영장 가보고 싶은데 거긴 일요일 휴무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