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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나 어렸을 때 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9:03:19
조회 128 추천 2 댓글 0

#1


초 3땐가 길거리 가고 있었는데 그 조그만한 구멍가게같은데서 찹쌀떡 3개 1000원에 파는 거 아니?? 그게 2개만 있는 채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거야 엄마가 땅에 떨어진 거 주워먹지 말라고 엄청 뭐라 그래서 나 한 번도 안 줏어먹었고 땅에 떨어진건 그때도 거부감 엄청났었는데 왠지 저건 깨끗해 보이고 누가 먹다가 그냥 버린 느낌이 들어서 솔직히 줏어먹기 전에 여기에 누가 독을 탄 건 아닌지 엄청 드러운 건 아닌지 의심해봤는데 왠지모르게 줏어먹고 싶어서 문제없이 다 처먹었음 그게 길거리에서 내가 음식을 줏어먹은 유일한 기억임 근데 알고보니 거기 근처에 무당집이 있는데 평소에도 가끔씩 거기 주위가 오싹한 느낌들고 무섭고 빨리 가고 싶고 뒤에서 누가 쳐다보고 따라오는 느낌 드는 곳인 거야 나 이거 귀신씌어서 찹살떡 처먹은 거임???


#2


마찬가지로 초3때쯤에 합기도학원 끗나고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오싺한 무당집을 지나쳐서 울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뒤에서 누가 쳐다보는 느낌들고 너무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그때쯤 봤던 슈퍼갤즈 오프닝 노래를 속으로 따라부르면서 걸으니까 무서운 느낌이 괜찮아짐

https://youtu.be/E3LPSlX8NgI?si=hatjHfOWm_YX21lu


https://youtu.be/E3LPSlX8NgI?si=hatjHfOWm_YX21lu

 


#3


나 초2때부터 아인스학원 다녔는데 원래 오후 2시부턴가? 그때부터 학원다녓거든 근데 학교에서 초3쯤 되니까 오후2시에도 수업을 한다는 거야 그래서 담임한테 나 학원가야 하니까 학교수업 못 듣는다고 말하니까 담임이 '어머어머 이래서 학원다니는 애들은 안되는 거야' ㅈㄹ하면서 나 공개적으로 꼽 줌 그 때부터 학교가 학원보다 우선순위인 걸 배움


#4


마찬가지로 초3땐가 4땐가 엄마랑 누나가 돈 주면서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시켯는데 나보고 다른 사람을 좀 생각하면서 행동하래 내가 엄마라면 내가 누나라면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좋을까~~ 그래서 지폐들고 아이스크림 사려는데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난 아이스크림보단 그냥 돈을 받는 게 더 기분좋을 것 같은 거야 그래서 내 아이스크림만 사서 돌아옴 돌아오니까 엄마랑 누나가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이냐 이러면서 나 꼽 줌 근데 난 진짜 역시자지의 마음이 우러나서 난 누구한테 아이스크림 바는 것보다 돈 받는 게 더 기분 좋을 것 같아서 사온건데..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의 기능밖에 없지만 돈이 있으면 아이스크림이든 과자든 살 수 있으니까 돈이 더 좋은 거 아냐? 그냥 사오면 되잖아 <-- 이 생각이었음 근데 내 건 사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엇나바


#5


중학교때 친구 1명이랑 같이 수행평가로 어디 박물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지하철에서 만나기로 했음 난 지하철지하 표끊는 곳 바로 앞에서 기다렸고 그 친구는 지하철 2번출구 지상에서 기다림; 그래서 서로 존나 오래 기다렸고(아마 체감상 20~30분?) 신경질 이빠이 남 근데 그 친구는 그냥 그러려니 함 나도 대충 괜찮은 척 햇음


#6 


5번이랑 다른 친구였는데 신무? 라고 무협책을 빌려서 내가 읽고 빌린 책 돌려주기로 약속했는데 학교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음 난 중학교 운동장 앞에서 기다렸고 그 친구는 정문 그니까 학교 바깥에서 기다림 둘이 오랫동안 못 만나다가 이것도 체감상 20~30분 기다리다가 서로 빡쳐하다가 만남 어휴 하면서 책 주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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