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 하움, 움...... 푸하!

키리카 : 크리스 선배......, 그렇게 와일드 하게 먹지 않아도, 점심시간은 어디 가지 않는 것이에요

크리스 : 딱히 상관없잖아, 이렇게 하는게 익숙하다고

키리카 : 옛날 탐정 드라마에서 본것처럼 먹는 것이에요.....

시라베 : 항상 단팥빵이랑 우유만 드시면, 영양이 부족할꺼에요

크리스 : 좋아하는거니까, 상관없잖아. 딱히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히비키 : 아, 있다 있다!

히비키 : 두사람다, 어젠 고마웠어. 이거, 답례로!

크리스 : 편의점 디저트?

시라베 : 그런, 딱히 답례를 받을정돈......

키리카 : 그치만 이 디저트,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에요! 잘 먹겠는 것이에요!

크리스 : 어제 뭔일 있었냐?

히비키 : 어제 점심에, 도시락도 지갑도 잊어버려서 풀죽어 있었는데, 두사람이 도시락을 나눠줬거든

크리스 : 그래서 답례를 한거냐...... 것보다, 그렇게 정리도 할 줄 알면 좀 잊지말라고

키리카 : 그 때의 히비키 씨의 얼굴을 보면 뭔갈 하지 않고서는 있지 못하는 것이에요......

시라베 : 세계가 끝난듯한 얼굴이였지.......

히비키 : 그럼, 미쿠가 기다리니까. 다들, 나중에 봐~!

시라베 : 앗, 디저트, 잘먹겠습니다!

크리스 : (답례라......)

겐쥬로 : 자, 밥이다

크리스 : ......큭!

겐쥬로 :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고?

크리스 : 칫!

시라베 : 왜 그러세요? 단팥빵을 멍하니 쳐다보시고.......

크리스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길거리)

크리스 : (그렇지, 그 때의 답례를...... 아직 안했었었지)

크리스 : 역시, 제대로 답례를 해야겠지......

크리스 : 그치만, 지금에 와서......, 답례로 뭐가 좋은거지? 으음.......

크리스 : 이걸로......, 괜찮은거겠지? 뭔가 팍 하고 떠오르지 않는단 말이야--

크리스 : 뭐, 받았던 것도 단팥빵이니까. 그걸 돌려주는게, 도리란 녀석이겠지

크리스 : 게다가, 여기 단팥빵 맛있단 말이야

크리스 : 문제는, 어떻게 전해주는건데.......

크리스 : (정면으로, 그 땐 고마웠다고......, 그, 그런걸 말할 수 있겠냐!)

크리스 : 하아......, 그 바보의 천연스러움을 십분의 일만이라도 받고 싶네......

크리스 : 그래도......, 여기서 각오를 하지 않으면......

크리스 : (아아......, 곧 사령실에 도착해 버리는데......)

겐쥬로 : 오, 크리스 군 아닌가

크리스 : 우왓! 밧......, 왜 갑자기 나오는거냐고!?

겐쥬로 : 왜 그러나, 굳어있군?

크리스 : 자, 자아! 받으라고!

겐쥬로 : ---무슨?! 이건?!

겐쥬로 : 이 단팥빵은......, 도대체, 뭐냐?

크리스 : ......줄께. 이것도. 자

겐쥬로 : 단팥빵의 다음은, 우유라고......?

크리스 : 그, 그때는 미안했어. 전에 받았었잖아, 단팥빵하고 우유......

크리스 : 그, 뭐다냐...... 고마웠다고!

겐쥬로 : 크리스 군......

겐쥬로 : 훗, 고맙다, 라. ......하하핫! 과연, 그런것이였나

크리스 : 그 단팥빵, 맛있는 거니까 제대로 먹으라고! 이걸로 빚은 다 갚은거야!

겐쥬로 : 어이, 잠깐만!

(탈주~)

겐쥬로 : 가버렸군......

겐쥬로 : 그 때의, 답례......라

겐쥬로 : 이 단팥빵은, 그 어떤것 보다 맛있겠군. 감사히 잘 먹지, 크리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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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진리의 겐크리~~~~~

넘나 뽕차서 멜론북스서 동인지 질러버림

젠장 좀만 더 빨리 했으면 오가츠바도 지를 수 있었을텐데!

그저 눙물

즐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