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검귀가 끝가지 부르지 못한 그의 이름 - 타케우치 타카시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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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일반] 스포) 검귀가 끝가지 부르지 못한 그의 이름앱에서 작성

inkd

2023.10.17 17:20:39

조회 1221 추천 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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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의 소원은 그의 진짜 소원이 아니라 그저 갈증 해결법. 그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저 수단 정도.

그의 진짜 소원. 마음이 원하는 뜻은... 세이버와의 살육전 그 자체. 마음을 빼앗아 버린 그의 검과 살육. 그가 검을 쫒는 이유는 늘 마음을 빼았긴 검을 이겨내는 것. 이오리의 "소원"은 그저 자신이 진짜 원하는 세이버와의 살육전을 위한 "핑계".

만약에 소원을 이루고 끝없는 길을 진짜로 원했으면....영주를 사용해서라도 그 소원을 갖어야했으니까. 만약 그것을 원했다면 속으로 계속 자신의 갈증의 소리를 계속 "말하지 않았을거다"

하지만 끝까지 영주를 사용하지 않음... 그저 세이버, 야마토 타케루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신이 진짜로 원했던 것과 싸움. 자신의 거짓/갈증 대신 소원/소망을 향한 진실.

결국에는 연의 고리인 영주는 남아버리고. 그는 그의 "진짜 소원" 을 이뤄낸 뒤에 만족하고 숨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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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이버의 눈물과 그를 막을 마음은... 그의 "진짜 소원" 을 이루기 위해서 그의 거짓된 핑계를 부수어버리는 것과... 이오리와는 반대로... 자신을 부정하면서 까지 그의 소원을 부셔버리는 것.

선을 위해서 존재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앞에 있는 누군가를 죽인다, 그리고 희생하고 수호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유일한 마음의 벗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결국 다시 혼자로 돌아간다. 속으로는 선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지만...어떤 의미로 이오리의 소원처럼 핑계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검귀는 끝까지 그의 이름/타케루를 부를수가 없었다. 마음이 맞지 않아서? 아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비출수 없어서. 달의 비춘 그의 마지막 진실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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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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