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좀 도와줘

현직 교사로 근무중인데 교육은 결과물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서 흥미가 바로바로 생기지가 않는다.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일에 적성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선배교사들 보며, 매년반복되는 업무에 몸은 편해지고 창의력을 없어지며 고여지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늙어가고 싶지 않더라. 퇴직하고 연금은 못받고 머리쓰느라 고생해도 일하는대로 돈벌고싶다. 내 성향이 퇴근하고 집에서 사념에 빠져 생각하고 공부하고 그런걸 참 좋아한다. 프로그래머랑 나는 잘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머로 전향하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 C언어 인강 1사이클 돌린상태임. 앞으로 지식을 다지려고 하는 단계는 다음과 같은데 어떤지 판단좀 부탁할게

I. 강의로 ㅈㄴ튼튼한 기초 쌓기

1. 유튜브에서 자료구조 강의(아직 못찾음)

2. 영남대 최규상 교수의 컴퓨터구조

2. 이화여대 반현정 교수의 운영체제

3. 한양대 이석복 교수의 컴퓨터네트워크 

4. 한양대 백현미 교수의 데이터베이스

II. 책으로 ㅈㄴ튼튼한 기초 쌓기

1. HTTP 완벽 가이드 / 데이빗 고올리

2. 열혈 TCP/IP 소켓프로그래밍 / 윤성우

이정도로 기초를 쌓고 프로그램 몇개 만들어서 회사에 취직해보려하는데 괜찮은 커리큘럼이냐? 아직 어떤 직무에대해 갈지는 결정을 못했다. 다만, 컴퓨터로 외적목적을 가졌으면 하는건 우선순위로 다음과 같다.

1. 일본에서 일구하기 쉬울것

2. 미국에서 일구하기 쉬울것

3. 돈을 많이 벌것

4. 오랫동안 일할것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