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인 편집 + 자폐에 가까운 독자층때문에 묻힌 안타까운 작품이라 생각함.
상식적으로 작품이 본인 취향에 맞춰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는 게 맞지 않아?
개연성이 없는 건 욕할 수 있는데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든다고 까거나 이상한 작품 취급하거나 거기에 넘어서 작가 욕까지 하는 거 보면
한국이 아무리 헬조선이지만 언제부터 이렇게 수준 떨어졌나 싶다.
그냥 보지마. 아무도 강제로 보게하지 않건만.
10대 임신 문제를 비록 배경은 태국이더라도 상당히 현실적으로 다루었다고 생각하고 그 전에 한국에서 저렇게 미혼모를 다룬 웹툰이 있었나 싶음.
성적인 문제는 그냥 삐딱하게 보니까 그렇게 느끼는 거지. 나무보고 앗 야해. 어떻게 저런 식물이 있을 수 있지. 세상에 있는 모든 나무를 베어버려야 겠다. 이러진 않잖아? 거의 정신병으로 보인다. 무슨 공중파도 아니고
독자층은 걍 자폐증이고. 자기 생각이랑 다르거나 마음에 안드는 캐릭터 나오고 보면 까고 보는. 하늘이랑 성운이 2D캐릭터한테 옳고 그르다. 할 수는 있는데 그냥 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정도지. 발암이라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거나 그런데 그게 베뎃인거부터가ㅋㅋㅋ

댓글은 안 보면 그만이니 편집만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다.
미혼모가 사회적 금기시(쉽게 말할 수 없는) 되는 부분이고 그걸 다루기 위해선 만화 성향이 다소 노골적일 수 밖에 없다. 당연히 불편할 수 밖에 없지. 근데 성향이 노골적인 작품인데 노골적이라고 보기싫은 거 다 빼면 뭐가 남음? 억지로 왜곡된 메세지? 왜 남의 작품을 망치지 그럴거면 본인이 작품을 내던가.ㅋㅋ
그리고 너무 임신을 쉽게 생각하게 한다는 주장은 좀 어이없는 수준이다. 이 만화보고 10대 임신에 판타지를 가진 사람 찾으면 없을 걸? 난 이거 보면서 아 저 10대인데 조기 부모가 되면 행복할거같아요. 열심히 관계갖고 피임 안할게요.^^ 하는 거 본 적있냐? 난 없다.
시리어스한 주제를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는 건 그냥 스킬이다. 시리어스를 어둡게만 그리면 안보니까. 실제로 하늘이가 매일 웃고있지만 행복한진 몰라도 안 힘들게 잘 사는 것처럼 보이냐? 저거 보면서 미혼모를 미화한다고 하면 그게 문맹이지.
ㄹㅇ 독자가 꼰대를 넘어 시부모수준이다. 그래서 난 틴맘을 한국에선 절대 나올 수 없는 작품이라 본다.
그렇게 착한 등장인물이 기승전결 없이 사는 걸 보고 싶은 애들은 저기 동산위에서 맨날 평화롭게 노는 텔레토비나 보면 안 되냐. 난리치지 말고.
10대에게 잘못된 관념을 심어주는 웹툰이 아니라 난 오히려 10대가 꼭 봐야한다고 생각함. 원하지 않는 임신이 어떻게 삶을 망가트릴 수 있는지. 이게 성교육이지. 정자,난자가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