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닌 레이나임.

데빌을 각성한 년이 왜 좆됐을까? 하는데 엔딩을 자세히 보면 이해하기 편함.

먼저 카즈야가 이긴 배드 엔딩.

여기서는 카즈야가 진을 겨우 이기는데 성공했지만 데빌의 힘은 이미 엔젤의 힘으로 다 정화된 상태다.

그래서 문제 없잖아? 라고 생각하기엔 그렇지 않음.

데빌의 힘이 없는 인간이 되어도 충분히 강하다는걸 이미 보여줬고 무엇보다 배드 엔딩의 카즈야는 여전히 G사가 건재해서 총수인 상태이고

펭이나 브라이언,잭8 등 부하들도 곁에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데빌이 없을지라도 세상을 투쟁으로 채우겠다고 다짐했고 아예 헤이하치처럼 신체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충분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 배드 엔딩이 레이나에게 있어서 차라리 더 편함.이유는

레이나와 똑같이 데빌을 가진 놈을 패서 이긴 인간 격투가 화랑.

불완전한 상태지만 데빌의 창조주 아자젤을 쓰러뜨리고 그 아자젤을 흡수해서 강해진 데빌 카즈야를 상대로 나름 버텨낸 같은 집안의 인간 라스.

마지막.그 데빌 카즈야를 정화하고 카즈야를 쓰러뜨린 현 시점 최강의 격투가 엔젤 진이 정사인 굿엔딩에 존재하고 있다.

결국에 데빌의 힘을 각성하긴 해도 현 시점에서 이미 데빌을 상대할 수 있는 격투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산 넘어 산이라고 고생길만 훤히 열린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이나가 데빌의 힘을 쓰면서 활동하기에는 카황 이 새끼가 전 세계 미디어에 대놓고 데빌의 모습을 보이고 범국가적 테러를 저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라리 그냥 자살하고 얘네들 없는 세상으로 전생하는게 가장 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