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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모바일에서 작성

감갤러(221.152) 2024.01.28 11:15:35
조회 47 추천 2 댓글 2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고 좋고 싫고의 감정적 판단을 우선으로 해왔으나
아침에 눈을 떠 문득 드는 생각은
양쪽에 모두 감사하다면
아집과 편견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는 자신의 말을 부정해보는 것/되묻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기독교적 관점에 관심 갖게 해주신 인연에 감사합니다.
명상에 관심 갖게 해준 인연에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염려하고 기도하시는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꾸준히 뵙는 독서모임원들께 감사합니다.
책을 써준 작가님들께 감사합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피드백해주는 사랑에게 감사합니다.
계실지 모를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하루를 살아보내고 있는 저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고민할 수 있도록 좋은 책을 추천해준 인연에 감사합니다.
항상 돌아올 수 있게 그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고맙습니다.
나의 세계가 아닌 우리의 세계.
최근에 자기객관화 수업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좋았어요.
거기서의 깨우침을 통해 타인의 말을 "이제 겨우" 들을 수 있는 단계가 된 거 같아요.
남들이 있어서 저도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가 상당히 타인이 볼 때 공감되지 않는 형식의 말을 하거나 글을 쓴다는 점을 드디어 눈치채게 되었고
방어적으로 드는 느낌으로는 비불쾌하긴 한데
이젠 조금 속상해하며 다른 사람들과 유화되려고 애써보고 싶어요
감정을 항상 가두는데에만 급급했지 잘 느껴보려 해본 적이 없었네요.
명상 글 찾다 본건데 감정을 억누르려하지말고 비워내라고 하듯
제 감정도 나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지면 좋겠네요
(+ 남들에게 쏟아내는 짓도 그만하기 위해 명상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나의 모자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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