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하게 바로 이야기하겟음.

불한당 보면서 성경적인 부분이 많이 내포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해석해봄. ~진짜 주관주의~

※ 일단 인증 박고 시작 ※

성부(하나님,창조주) - 한재호

일반적으로 교도소 영화를 다룰 때 죄수복은 블루계열임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베이지색으로 나옴.

나는 현수와 재호가 첫 대면 하는 장면에서 재호가 하나님(창조자) 라고 생각했음.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베이지색인 죄수복 - 흙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
코에 들어오는 담배연기 - 숨

성자(예수님) - 조현수

다른사람들도 느꼈겟지만 나 또한 이 장면에서 현수가 예수라고 느꼈음

예수 십자가형 당할때 장면으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 말씀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

자신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를 죽인 재호(하나님)에게 맞아서 바닥에 팽개쳐진 현수(예수)의 모습이랑 비슷하게 느껴짐.

현수 - 잠복수사를 위해 교도소에 잠입함, 어린시절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어머니와 자라옴.
예수 - 구원을 이행하기 위해 인간이 되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남.

그리고 김성한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왜 이렇게 무게감 있는 배우로 나왔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김성한이라는 역할은 영화 내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이었음.

감옥이 재호와 현수둘만의 천국(에덴동산)이다 라는 해석이 정말 많은데
감옥을 둘만의 천국으로 본다면, 김성한은 그 천국을 파괴한 주범 즉 뱀으로 난 생각함

창세기 3장 14절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이하생략)

뱀 - 비늘이 있고, 다리가 없음
김성한 - 비늘모양의 문신이 있고, 문신은 허벅지 까지 있음.

그리고 뱀이 저주를 받을 때 배로 다니는 저주를 받음
이건 다리 없이 평생을 기어 다녀야 한다는 말인데 재호(하나님)가 성한(뱀)에게 고문할때 다리 부터 조짐 ㄷㄷㄷㄷ

이건 다른관점인데 재호(구원받을 자), 현수(구원하러 오신자) 관점에서 보면
재호가 먹은 사과는 선악을 알게 하는 과일(선악과)

선이 악이고 악은 선이었던 재호가 현수를 보고 선악을 구분지을수 있게 됨을 비유적으로 표현.
(실제로 영화 내에서 사람의 눈을 보며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은 김성한을 고문하는 장면 밖에 없음)

그리고 감독의 디테일이 잘 보이는 것이 바로 등장 인물의 이름인데

한재호의 한 - 하나님
조현수의 수 - 예수님

영화 속 인물의 이름이랑 비슷하게 연관되어짐 ^_^
(사실 이건 억지로 맞춰봄 불한당원인 친구가 감독이 친구들 이름으로 캐릭터이름 지엇다고 들엇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