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달프가 막 에레보르로 와서 오크 군대가 몰려온다고 경고하는 장면

바르드가 무슨 소리냐고 묻자

스란두일이 마법사라는 존재는 나뭇가지만 흔들려도 폭풍이라고 호들갑 떠는

겨울폭풍 같은 존재라고 디스ㅋㅋㅋ

하지만 간달프가 적이 돌굴두르 병력을 총동원했다고 말하니까

아래 처럼 심드렁한 표정으로

왜 인제서야 적이 속셈을 드러내냐고 말함.

정말 심드렁하고 별거 아닌 일 취급하는거 같음ㅋㅋ

근데 끝않이에서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에 대하여 파트를 보면

최후의 동맹 전투 때 오로페르가 놀도르 요정 왕 길갈라드 말 안 듣고 무단 돌격해서 사망하고

살아남았던 스란두일이 전쟁이 끝나고 귀환했을때 출발했던 병력의 3분의 1도 채 안되는 요정들만 남았다고 함.

그리고 스란두일은 자신이 목격했던 모르도르의 공포를 잊을수가 없었고

이 생각을 할 때마다 밝은 태양빛도 가려버리는 그림자가 드리웠기 때문에

인간들의 왕이 눈에 불을 켜고 모르도르를 감시하지만 언젠가는 사우론이 다시 돌아올것이라고 예견함.

결론은 스란두일이 모르도르의 공포를 잊을수 없었던거 치고는 너무 태연하고

귀찮아 하는 표정이라ㅋㅋㅋ저 표정 자체가 별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저거 보고 이걸 생각하는건 투머치 같긴 한데 그냥 생각나서 글 써봄ㅋㅋ

(오로페르가 길갈라드 말 안 들었던 건 놀도르(정확히는 페아노르 가문+일부 핑골핀 가문)가 발리노르 탈출 때 알쿠알론데에서 벌었던 1차 동족상잔,

특히나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실마릴 내놓으라고 일으킨 2차 동족상잔으로 얼마전에 난쟁이들과의 전쟁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도리아스는 결국 멸망했기 때문에 놀도르들을 안 좋아했고 그거랑 관련없는 갈라드리엘도 싫어했음.)

이건 그냥 자랑ㅎㅎ유튜브

근데 다운 해서 내 개인 파일로 소장하고 싶은데 그건 안되서 슬프네ㅜㅜ